L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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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한 개만 내놓고 잠수탄것이 참으로 원망스러울만큼 완벽한 그림체를 자랑한다.

그림체 특징이 엄청 뚜렷한데... 캐릭터 비주얼은 호문클루스라고 해도 믿을만큼 판박이다.

다만 찐득한 액체를 엄청나게 뿜는 H신을 그리기 때문에 이 점에선 히사시와 같다. 그림체도 살짝 바뀐다.

한 마디로 Homunculus + Hisasi 혼종. 호문이 프로토스고 히사시가 저그라면 런치는 혼종 파멸자라고 여김 된다.

그래서 그런지 히로인들도 다 거유+육덕이다. 잠수만 안 탔다면 미치킹의 라이벌로 남았을 것 같다.

스토리도 둘의 혼종이지만 호문쪽에 더 가깝다. 대다수가 순애지만 약간 배덕감 느끼는 스토리도 일부 있다.

어쨌든 존나 개꼴 토로가오 하나는 극상의 퀄리티로 뽑아낸다. 두 금손의 혼종이라 불릴 자격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