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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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그냥 로또 맞았다고 할 수 있는 대단한 기연의 소림사 출신의 땡중이다. 아마 김노사 작품 중 기연으로 따지면 최강의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소림사에서도 보잘 것 없는 평범한 중이 킹왕짱 운빨로 무애자의 70년 이상의 내공인 북명신공을 전수 받으며 일약 천룡팔부 세계관에서 일류 고수급의 내공을 지니게 되었고 무애자가 가리킨 장소로 가서 무공을 수련하고 정춘추를 제거하라고 했지만 이미 어느 도둑놈이 먼저 선점했다.

그러나 무애자의 사저인 천산동모의 내공과 천산육양공을 포함한 절기와 사매인 이추수의 소무상공과 내공까지 소요파의 내공과 핵심 절기란 절기를 냠냠 쩝쩝하고 진정한 소요파 3대 장문인이 되면서 그야말로 세계관에서 무명승 다음인 최강자 중 하나가 되었고 더구나 서하 얼음 저장고에서 천산동모의 계략으로 고기도 먹고 서하 공주와 붕가붕가까지 하는 파계를 저지르면서 나중엔 서하 부마가 된다.

스승인 무애자의 유언을 지키면서 정춘추를 평생 피부병으로 고생시키도록 만들었으며 소봉과 단예와 의형제를 맺었고 소봉의 항룡이십팔장을 소봉과 연구해서 군살들을 제거해서 항룡십팔장으로 개량한 다음 개방파의 절기까지도 익히고 이름 없는 거지에게 전수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