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
조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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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맛 설탕
허쉬초코우유 쿠앤크맛 가성비 맛ㅆㅅㅌㅊ
유럽놈들의 밀크 초콜렛 기술을 들여오려고 애썼으나 개놈들이 돈을 준다고 해도 안 줘서 독자개발한 덕에 시큼한 맛을 가지게 되었다.
근데 그 시큼한 맛이 허쉬 고유의 맛이 되어 시장 지배자가 되었으니 인생사 새옹지마
엄밀히 말하면 기술이 뒤쳐진게 오히려 아이덴티티가 된 케이스
엥? 허쉬에서 신맛이 난다고? 뭔 개소리임? 이러는 애들한테 설명해 주자면 현재 우리가 편의점가서 1500원 주고 처먹는건 싹뜯어 고친 크리미 버전이라서 그런거다 만약 천조국 본토산 ㄹㅇ 허쉬를 맛보고 싶다면 미국산으로 찍혀있는 5천원짜리 존나 큰걸 사든지 너겟이라 해서 좆만한거 많이 들어있는걸 사먹으면 된다 또한 신맛으로 유명한건 밀크 초콜릿이므로 괜히 딴거 사고 돈날렸네 니미시발 이러지 말자 이래서 영수증을 끊어야 하는거다
2차 세계대전서 허쉬 초콜렛은 미군의 공식 비상식량인 D-ration으로 채택되는 영광을 누린 회사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게 천국의 맛이면 먹으라는 짬밥은 안 먹고 초콜렛만 줄창 까먹다 비상시 처묵처묵할 건 아예 안 남는다고 수뇌부가 쥐랄쥐랄을 하는 통에.. 짜증과 분노에 몸을 떨던 허쉬 개발팀은 높으신 분들 요구대로 발로 지근지근 밟아 으깨놓은 삶은 감자에 코코아 가루를 섞은 수준으로 지옥의 맛을 만들어 주었다.
개발팀의 짜증을 섞어 군대답게 개밥 수준으로 만든 진흙맛 초콜렛에 대만족을 한 수뇌부는 지들만 처먹긴 아까웠는지, 모든 병사들이 지옥을 체험할 수 있게 왕창 주문해서 전쟁기간 내내 불쌍한 병사들의 미각을 고문하기 시작했다.
아주아주 군바리답게 만든 초콜렛이라 푹푹 찌는 정글에 쌓아놔도 상하거나 녹지 않는 금강불괴 수준인 것은 당연하니, 미군 병사들은 분노로 뜨겁게 달군 대검으로 이걸 잘게 난자해서 쪽쪽 빨아먹어야 했다.
한데 미군들은 맛없는 것을 혼자만 처먹고 죽기는 싫었는지 한 술 더 떠서 진흙맛 초콜렛을 냄비에 왕창 집어넣은 후 줄줄 녹여 토사물처럼 만들어 음식 못 삼키는 부상자들, 또는 이질에 걸려 줄줄 새서 짬밥 못 먹는 환자들에게 뒷처리를 맡기는 미각테러까지 자주 저질렀다. 어디가 고장난 인간들에게 쳐묵쳐묵 시키는 이유는 맛은 더럽게 없지만 필수영양소와 열량은 있으니 먹으면 힘은 난다나 뭐라나... 아 그런데 거기 설탕, 크림, 연유, 우유 같은 거 좀 섞어서 맛나게 주면 어디 덧나냐... 야전이라 그런 거 없다고 그 맛대가리 없는 걸 그냥 처묵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아무튼 물량 하나는 시레이션이랑 케이레이션처럼 기가 막히게 만들어 놔서 한국전쟁때도 저 진흙맛 초콜렛을 맛볼 수 있었다는 말이 있는데, 미군들이 지프타고 가다가 애들이 기브미 초코렛~ 하면 던져주는 거 중에 자주 있었을지도?
창업자인 밀튼 허쉬는 정말 가족같은 경영(헬조선의 가족같은 경영이라고 말하면서 종놈부리는 경영이 아니다)을 추구한 모양인지 근로자에게 집도 주고 학교도 지어주고 임금도 많이 주고 정말 허쉬사 근로자에 한해서 지상락원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미-개한 허쉬 노동자놈들은 그것도 부족하다며 파업을 일으켰고 덕분에 납품하던 낙농업자들은 죄다 우유 버리게 생겼으니 빡쳐서 근로자vs낙농업자의 죽창전쟁이 이루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밀튼 허쉬는 이 미-개한 허쉬 노동자놈들에게 질린 모양인지 결국 사업을 내놓았다.
새로 인수한 경영진들은 밀튼 허쉬처럼 차칸 사람이 아니었고 미-개한 허쉬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과욕에 대해 후회는 커녕 계속 빼애액하다가 다 쫓겨났다고 한다.
헬조선처럼 사업자만 배불리 하는 정책도 병신이지만 노동자 말대로 했다간 좆망한다는 걸 보여준다는 훌륭한 예다.
딥 퍼플의 씹 명곡 her she
시발 초콜릿에서 무슨 쉰내가 나냐;;
근데 맛은 좋다. 먹다보면 익숙해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