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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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유의, 시유에 의한, 시유를 위한 사이트

2011년 시유의 탄생과 함께 한국의 니코동을 만들겠다며 거창하게 만든 사이트이다. 티비플의 구름 시스템을 도입했었다.

1년 정도는 정말 잘나갔다. 그땐 보컬로이드가 흥할때였고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렌 등이 잘 나가던 시대였으니까.

그 당시 덕후계에는 미쿠는 신과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크리크루의 문제점은 랭킹이 물갈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였다.

사이트가 만들어지자마자 1위를 했던 천년의 시는 사이트가 망할때까지 1위였고 또한 보컬로이드 주 소비자는 청소년들과 20대였는데 20만원대에 달하는 보컬로이드를 사기에는 자금이 부족했던것이다.

또한 눈치도 없는 SBS는 덜컥 가요대전에 시유를 내보냈고 일반인들에게 나쁜인식만 심어주게 되었다.

그 결과 보컬로이드는 폭망했고 크리크루는 자금 부족으로 현재 스토어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 현재 스토어도 남은 재고가 품절된 상태이다.

네이버 카페인 보컬로이드 제국이 크리크루의 후신이라고 볼 수 있으며, 여기서 창작활동을 하던 사람들은 아트리 등으로 넘어갔다.

보컬로이드의 사망

또한 러브라이브나 아이돌마스터와 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덕질을 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서 보컬로이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현재는 한때 여신이라고 불리던 미쿠 혼자 덕후들에게 가물가물 기억에 남아있는 정도이며 그냥 보컬로이드 자체가 오와콘이 되었고 아주 극소수만이 빠는 그런 존재가 되었다

크리크루는 망하면서 그 후계자로 보컬로이드 제국을 내세웠는데 현재 초딩들 그림자랑하는곳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다. 그냥 네덕들의 소굴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과 같은 모습은 찾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