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넷형 호스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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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렇게 생긴 설비.

소화기와 소화전의 중간에 속하는 소방시설이다.

말그대로 캐비넷처럼 생겼는데 불을 끄는 물질은 이산화탄소를 사용한다.

캐비넷과 소화전을 합쳤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거다.

안에 엄청나게 큰 이산화탄소가스통이 들어있고 무게가 최대 100kg까지 나간다고 한다.

긴 호스가 연결되어 있어 이를 통해 화재가 나면 불을 끌수있다.

생긴건 소화전처럼 생겼지만 안에 초대형소화기가 들어있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소화기보다는 분사시간이 길지만 그렇다고 소화전처럼 무제한으로 사용할수있는건아니다.

애초에 이것도 방사시간이 제한이 있어서 그럴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화전은 물이라서 유류나 전기화재는 제압불가다.

게다가 물은 2차피해가 있지만 co2는 그딴거... 없다.

이쪽은 co2라서 유류나 전기화재를 제압가능하다.

소화기도 있지만 소화기는 방사시간이 넘 짧고 분말이 남는단점이 있다.

더좋은점은 물이 아니라서 동파위험도 없다.

때문에 지하주차장이든 주유소이든 이런곳에다가 설치하면 좋다.

실제로도 대형co2소화기가 있지만 그것의 상위호환이 바로이거다.

이거는 장시간쓸우있는분량이 있고 가스통도 2개씩이나 들어있다.

대형가스통이 2개나 있고 도르래같이 호스를 정리할수있는게 안에 같이 있다는게 큰특징이다.

때문에 하나를 다쓰면 옆에 있는 co2가스통을 사용할수있다.

기존의 소화전처럼 이것도 전기로 돌아가서 전기가 없으면 무쓸모이니 주의하자.

그런데 일반화재는 오히려 물을 끄는게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니 알아두자.

이산화탄소대신에 할론가스도 쓰지만 이쪽은 오존층파괴물질인지라 금지되서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