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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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의 Cathode-Ray TAD(미사일 시뮬레이터), 1952년의 OXO(틱택토), 1958년의 Tennis for two, 1962년의 Spacewar!같은
비디오 게임의 존재조차 대중이 몰랐을 때에 만들어진 게임들을 조심스럽게 초창기 게임이라고 분류해본다.
이런 게임들은 보통 상업적 목적이 없는 순수 연구 의지에 의하여 개발된 게임이다. 지금의 게임들에게서는 그닥 보이지 않는 점인데
이들 게임이 추앙받아야 할 이유라고 생각된다.
초창기 게임들은 꽤나 단순하다. 그 이유에는 지금의 전자계산기보다 못한 당시 하드웨어도 한몫 했지만, 무에서 유를 끌어내는 수준의 아이디어 발상도 있다.
의외로, 현실의 보드게임을 모니터로 옮기는 것 보다 비디오 게임 특유의 조작과 게임성을 만드는 게 압도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졌고
이들 게임은 지금까지 수백번 이상 리메이크되었다. 중독성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작도(지금 기준으로) 매우 쉽기 때문이다.
다만 3개 블록 맞추기 같은 퍼즐성을 띈 게임은 이 게임들의 아이디어가 다음 세대에 의해 더욱 심화되어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전설급의 위치를 가지는 게임들...아쉽지만 찾아보려 노력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게임에 관심이 있어도 존재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역사와 다양성은 끊임없이 재조명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