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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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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3.27.172 (토론)님의 2020년 12월 1일 (화) 12:0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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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제발 기타냐고 묻지 마 시발새키들아..... 차라리 뭐냐고 묻던가ㅋㅋ 기타 잘 치냐고 존나 그러지 마라.

비올론첼로(violincello)의 약칭으로, 바이올린족에 속하며 찰현악기이다.

바이올린족 악기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라고도 한다.) 외에도 르네상스 시대로 올라가면 스펙트럼이 다양하지만, 첼로는 그 중에서도 저음을 담당한다.

오케스트라 또는 실내악(앙상블, 현악 n중주 등)에서 주로 중저음으로 고음 악기들을 감싸안아 바닥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악기라는 이야기도 있으며 심장과도 가장 가까운 악기라는 호칭도 따라다닌다.

여담으로 애국가를 연주할 때 앉아서 연주하는 몇 안되는 악기이다. 일어서서 연주하는 게 불가능하진 않지만, 어정쩡한 기마자세로 연주해야 하며 은근 팔도 아프다.....

저음을 담당한다는 인식이 크고 어느정도 사실이기는 하나, 바흐의 무반주 첼로 소고집으로 시작해서 솔로연주로서도 훌륭한 악기이다. 애초에 첼로는 사용하는 악보 보표가 3개인 만큼 연주할 수 있는 음역이 매우 방대한 편이며 여느 바이올린족 악기가 그렇듯 연주자의 재량에 따라 한계가 또 정해져있지 않다.

여담으로, 어느 자동자 광고에서 바흐의 첼로 소곡집 1번 G장조 프렐류드가 연주된 적이 있다.

역사[편집]

처음에는 단순히 저음용 반주 악기(basso continuo)로 사용되다가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리에 의해 독주 악기로 쓰이기 시작하였고, 하이든 시대의 현악 4중주의 발달과 더불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전의 첼로는 지금처럼 바닥에 받쳐놓고 연주하는 형대가 아닌 다리 사이에 끼워서.....(시발, 이거 직접해보면 다리 존나 아프다!!!) 연주되었다. 현재는 '엔드핀'이라 불리는 기다란 막대기를 연주자 신장에 맞게 길이를 조절하여 연주한다. 첼로의 조상뻘로 여겨지는 '비올라 다 감바'라는 악기의 연주 모습을 보면 당시에 연주하던 모습을 얼핏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졸라게 힘들어 보인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불편한 자세로 연주하려다 보니 자연스레 테크닉을 구사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구조[편집]

시발...... 디시충들은 하여간 교양을 안쌓아서 이런 곳이 황폐하구만..... 위에서부터 다 채워넣느라 지금 존나 힘들다ㅋㅋㅋ

그리구 노파심에 하는 소리인데, 악기 돈 졸라 많이든다..... 진심 한 달 식비보다 더 들어갈 때도 많다..... 아래에 관리 비용도 서술해보도록 노력하겠지만 사실 저것보다도 훨씬 많이 들 거다.

이 형님이 자세하게 해부를 해드리자면 첼로는 곤충이 머리, 가슴, 배로 나뉘는 것처럼 헤드(대가리), 넥(모가지), 바디(몸뚱이)로 구성되어 있다.


헤드(Head)

스크롤(Scroll) 아직도 이렇게 생겨먹은 정체를 모르고 있지만.... 아는 사람이 알아서 써 넣겠지ㅇㅇ 머리 가장 끝부분의 롤케이크 모양으로 돌돌 말린 형태이다.

페그(Peg) - 펙이라고도 하며, 한국어로는 줄감개 나무로 만들어진 형태로 안쪽으로 눌러넣으며 돌리는 방식으로 줄의 텐션을 조절한다. 밑의 미세조리개 부분에서 후술하겠지만, 기타처럼 위에서 지지고 볶고 전부 하는 것이 아닌 이 페그 부분에서 대략적으로만 조율하고, 줄이 끊어질 위험도 예방하고 더 정확한 조율을 위해 아래의 미세조리게에서 한 번 더 조정한다. 여담으로, 이 녀석이 아무리 안쪽으로 꾹꾹 눌러 조율해도 완전히 풀린 상태에서 조율하면 자꾸 풀려서 사람 열받게 만든다ㅋㅋ 그렇다고 너무 꽉 누르면 구멍 부분이 마모돼서 답이 없어지거나 페그가 부러질 수도 있어 무조건 쑤셔박지도 못한다. 그냥 계속 감고 풀리고 반복하면서 풀리는 정도를 줄여나가야 한다. 아오~ 쓰면서도 빡치네ㅋㅋㅋ

페그박스(Peg Box) - '펙'이나 '줄감개가 편하면 그렇게 쓰셈 나는 이게 편하니까 태클ㄴㄴ 이 교양없는 새퀴들아ㅋㅋ 빈 박스 모양으로 페그 4개가 안밖에 고정되어 있다. 여기서 형님이 꿀팁 하나 준다. 페그가 너무 빡빡하면 송진을 바르고, 너무 느슨하면 연필심을 그려넣어라. 심한 건 악기상 들고가서 주인장 뒤 빠는 게 최고지만 앵간해서는 해결된다.

너트(Nut) - 땅콩 아니다 새퀴들아 기타에서 말하는 그 너트랑 역할이 같다. 만약 이게 없으면 줄은 고정되지 않고 자꾸 흘러 내리겠지ㅋㅋ 지판(아래에서 후술)으로부터 줄을 어느정도 떨어뜨려서 음정을 짚을 수 있도록 고정시커준다. 이 녀석도 주기적으로 관리안하면 스트링(줄) 수명이 짧아지니까 너무 패여있지 않도록 해줘야한다.

넥(Neck)

우선 서론으로 이 넥의 관리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현악기는 습도와 기온에 매우 민감하다. 특히 한국처럼 여름과 겨울의 날씨가 널뛰기 하는 동네에서는 더욱 취약하니 주의! 첼로의 넥은 여름에는 습도를 머금어서 전체적으로 아래로 내려가며 겨울에는 반대로 올라간다. 따라서, 건조할 때는 '뎀핏'이라고 부르는 물먹은 호스로 습기를 공급하고, 습할 때는 제습을 해줘야 넥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며 악기가 틀어지지 않는다. 이는 나중에도 계속 언급하겠다.

지판(Finger Board) 이제 아래로 내려와서 검은색 내지 고동색으로 기다랗게 바디까지 뻗어있는 부분이다. 이건 뭐 히키코모리 파오후들도 알겠지만, 음정을 짚어서 연주를 하는 부분이다. 자꾸 기타랑 비교해서 기분이 묘하긴 한데, 기타랑은 달리 프렛이 없기 때문에 음정 잡는 연습이 훠얼~씬 중요하다. 아주 미세한 차이로 음정이 미분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해라. 물론 그래서 기타보다 '비브라토'가 편하긴 하다만. 이것도 아래에서 후술~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첼로 들고 다니는 사람한테 제발 기타라고 하지 마라. 존나 빡치니까ㅋㅋㅋㅋ

ㄴ너 쌓인 거 많지?

참고로 이 지판도 관리가 필요하다. 계속 연주하다 보면 이 녀석도 눌려서 파이기 때문에 점차 음정이 먹혀들고 답답한 소리가 나게 된다. 이 지판을 주기적으로 깎아주는 과정을 '지판 드레싱'이라고 하는데 한 번에 25~35는 각오해라. 진짜다.... 근데 자주는 아니고 아마추어들은 2~4년에 한 번이면 무리는 없다.

스트링(String) 굵은 순으로 C G D A 음정을 낸다. 이 녀석 역할을모르면 당장 창문 열고 몸을 공중에 맡겨라. 당연히 악기의 소리를 직접적으로 내는 부분인만큼 가장 중요한 부품 중의 하나다! 이 녀석은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마다 특색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매우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개인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이 형은 가장 대표적인 현 4가지만 소개한다. 네가 아마추어라는 가정하에 가장 추천하는 순으로 서술하겠음

- 야가현 -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가장 무난하게 사용되는 현으로, 부드러운 음색을 지녔고 수명이 긴 편이다. 그렇기에 가장 추천하는 모델이다! 전공자들도 연습용 악기에는 줄 곧 이 현을 애용한다. 다만, A현이 다소 잘 끊어지는 편이므로 여벌로 가장 얇은 현만 1~2개 더 넣어서 다니는 것이 좋다. 끊어질 때 놀람보다는 돈이 아깝다는 후폭풍에 좌절하게 되니 주의해라...... ㅅㅂ 내돈!!.... 가격은 A부터 C현 굵어지는 순으로 35,000원에서 60,000까지 악기사 마다 가격이 재각기다. 가능하면 인터넷으로 가격을 전부 대조해가며 구매하길 바란다. 참고로 나 같은 경우에는, 가장 싼 A현을 2만원 대 후반에도 구했고, 4현 세트를 10만원 후반 까지도 찾았다. 잘 찾으면 더 싼 곳이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싸게 구할 수 있을 만큼 발품 팔아라. 시중에서는 4현 세트 150,000이상은 각오해라

- 카플란 - 야가현 보다 현 당 10,000원 씩 더 비싼 편이다. 앞선 야가보다 구하기 까다롭고 희소성도 있지만 소리는 좀 더 강한 스타일이 난다. 야가는 부드러운 대신에 음량이 작고 답답한 느낌이 날 수 있는데, 이 현은 좀 더 음량이 크고 경쾌하며 뻗어나가는 정도가 강하다. 다만, 깽깽 거리는 소리가 날때 이 역시도 잘 뻗어나가므로 충분히 실력을 키우고 살 것을 추천한다. 이 현은 야가에 비해 가격대 변동이 작은 편이다.

- 라센현 - 이제부터는 전공자 타입으로 넘어간다. 전공자들은 이 현을 주로 A D 현에 사용하며, 풍성하고 멀리까지 뻗어나가는 현으로서 가격값은 톡톡히 하기에 상급 아마추어 사이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C G 현은 아래 후술할 '스피아꼬레'사의 제품과의 조합이 인기있다. 문제는 그 놈의 가격..... 여기부터는 못해도 60,000원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작심삼일로 무장한 새끼들은 거들떠 보지도 마라ㅋㅋ 초심자도 포기해라~ 괜히 잘못해서 끊어졌다가는 돈은 돈대로 나가고 네까짓 실력으로는 음량도 충분히 못 살린다. 초심자는 괜히 욕심부리지 말고 야가나 해라.

- 스피아꼬레 텅스텐 - A D 현은 구하기 쉽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라센현으로 A D 현을 사용하고 이 현으로 C G 현을 구성하는 조합이 가장 널리 쓰인다. 이 현은 장엄하면서도 멀리 뻗어나가는 것이 특징으로 정말 첼로 특유의 저음에 특화되어 있다. 가격은 100,000선이다. 놀랐냐?ㅋㅋㅋ 더 비싼 현도 많단다~ 괜히 전공자 현이 아니란다.

여담 : 이전에는 고양이 힘줄이나 양 창자 등을 이용해서 현을 만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꽤 많은 동물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요즘에도 찾는 다면 없지는 않겠지만 대중에서는 거의 사장되었고 수명도 짧으며 윤리적인 문제로 한국에는 사실 상 없다고 봐야한다.

바디(Body)

여기부터는 악기 부품과 악기 몸통 자체에 대한 부분으로 나눠서 서술하겠다.

브릿지(Bridge) 시발 존나 쓰기 힘드네.... 잠깐 쉬고 나중에 계속 써드림 ㄴ언제까지 쉬시는 겁니까 형님

연주법[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