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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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도 싹싹!!

칼은 개뿔 톱이지

ㄴ전국을 대상으로 뭐든지 자르는 칼이라고 말하고 실제로는 톱보다 못한거

이거 솔직히 창렬감만 빠졌어도 죽창대용이 되었을텐데...

가게에 하나있길래 날부분에다 손바닥 살짝대봤는데 다음날보니까 딱지생겼더라;

진실

전설 속 무기가 모두 구라가 된 지 오래된 21세기의 헬지구의 작은 나라 헬조선에서 탄생한 명검.

헬지구에서 탄생한 만물을 싹싹 잘라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 존나 무시무시한 무기. 어쩌면 헬지구가 아닌 우주의 만물도 싹싹 잘라버릴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열, 충격, 압력, 산, 염기에도 기스 하나 나지 않는 내구도를 자랑하나 같은 장미칼을 만나면 선타를 치더라도 둘다 반토막난다. 장미칼의 힘은 토막이 나면 사라져 고철 덩어리로 전락하므로 주의.

만약 장미칼이 아닌 다른 칼로 장미칼과 맞붙는다면 칼을 시궁창에다 버리는거나 마찬가지인 짓이다. 하지마라.

앞서 말했듯이 그 어떤 무기와 싸워도 100%의 승률을 자랑하지만 똑같은 장미칼과 맞붙으면 양쪽 다 공평하게 싹싹 잘린다.

이 미친 듯한 가성비로 인해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명검이 되었으나 장미칼이 너무 보급된 탓에 장미칼 미러전이 일어나 모두 공평하게 잘려나갔고, 그 뒤로는 장미칼 생산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