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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경 방북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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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임수경이라는 북뽕맞은 이상한 여자가 북괴 학생축전에 참가한 사건.

알다시피 대한민국 국민의 북한 입국은 금지되어 있고 이 때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임수경은 법을 어기고 독일 등을 우회해 북에 방문했다. 혹시나 역시나 운동권 출신인 그녀는 김일성과도 만났다. 정작 북한의 체제를 선동하기 위해 열린 이 축제는 임수경이 남조선의 청바지를 입고 파격적 신문물들을 선보이면서 북한 주민들이 북한 체제에 의심만 하게 되는 꼴을 낳았고 여기에 쓸데없이 많은 돈을 쏟아부은 북한은 학생축전이 쳐망하면서 80년대 3대 경제실책이 되었다.

여하튼 북괴와 함께 쿰척쿰척하다가 돌아가자 북한 주민들은 자기들처럼 아오지에 끌려가서 총살당할 것을 염려해 돌아가지 말라고 했으나 징역 5년 선고, 그 가족들은 직장에서 짤리는 선으로 끝나자 북한 사람들은 더욱 놀랐다고 한다. 가족들은 애꿎게 짤리긴 했지만, 북조선이었으면 100% 총살+가족들도 싹 다 총살 or 아오지행이었기 때문이다.

뭐가 어찌 되었든 임수경은 근본적으로 북괴를 추종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엄연히 법을 어기고 북에 방문한 것이었고 귀국 후 5년형을 선고받았다가 3년 5개월만 복역하고 1992년 12월 24일 석방되었다.

이후 그녀는 2012년에 국회의원이 되었다가 탈북자에게 희대의 망언을 날리며 민주당에게도 버림받고 2016년 민주당 총선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당해 현재는 백수가 되었다. 임수경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