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이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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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反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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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반공이 구시대적 유물이라고 지랄 떠는 종북좌파를 보셨다면 지금 당장
국번 없이 111에 신고해서 절대시계를 받으십시오.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김일성! 反攻!反攻!反攻大陸去!

당시 실제 기사

한때 반공소년으로 전국 방방곡곡 동상이 세워질 정도로 유명했지만 요즘의 급식충들은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

울진·삼척 무장 공비 침투 사건 당시 평창까지 올라온 공비가 집에 쳐들어와서 밥 내놔 쌀 내놔 하는데 공비 무서운 줄 모르고 덤비다가 처참하게 죽었다.

분명 북한군에게 죽임을 당하긴 했지만 실제로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했는지는 의문.

2006년 대법원에서 실제로 한 말로 판결내렸다. 이승복이 무참하게 죽임 당할 때 옆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그 장면을 똑똑히 목격하고 마찬가지로 죽을 뻔했다가 간신히 중상인 채로 목숨을 건져서 그 일화를 알린 게 그의 유족인 형이었다.

이승복 기념관이라고, 시골 촌동네 학교에 온갖 그 당시 기준으로 비싸 보이는 시설 만들어주고 반공 관광지로 개조해놓았다.

참고로 실존했던 인물이다. 가상인물이네, 소설이네 같은 주장하는 놈이 있으면 신고해서 절대 시계를 타자.

독재 정권의 프로파간다에 이용되긴 했지만 이 사건은 민간인, 그것도 어린아이가 북괴군에게 희생된 비극적인 일이니까 해당 사건에 대한 희화화나 악용은 하지 말자.

근데 존나 웃기는 건 정작 북한엔 공산당이 없고 조선로동당 일당 독재 중이다. 그리고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김씨왕국 유사국가이다. 북한에서는 마르크스 서적이 금서라서 마르크스 서적을 보다가 걸리면 보위부원들이 옥류관에 끌고 가서 코로 평양랭면을 한 그릇 먹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