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쳐

마이너 비주얼 노벨

용두사미! 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은 용두사미 그 자체입니다. 처음에는 기대도 많이 받고 인기도 많이 얻었지만 가면 갈수록 좆퇴물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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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다루는 대상이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성님, 무서워서 아주 지려버리겄소?

와쳐

마이너중에 마이너게임

1인 제작자 스튜디오 아인스의 에셀이 제작한 국산 k-비쥬얼노벨 제작자 블로그는 찾아보면 지금도 남아있다 팬카페도 있긴하지만 거긴 죽기직전이다가 과외 카페가 되었다

2010년도 초부터 2016년도까지 나름의 역사가 있는 시리즈물이지만 계약만료로 리즈시절의 전편들은 다 퇴거당하고 결국 아는 사람만 아는 추억의 장르가 되어버렸다

시드사운드의 브금과 피폐한 작화가 인상적이였으나 갈수록 씹떡그림체로 변하더니 인체가 무너지고 팬티가 난무해 작중 분위기 괴리감이 극에 치달렸다

용두사미로 끝난 명작

등장인물들이 다 망가지고 다죽는다 근데 애초에 싹수가 노랗다 못해 시뻘겋던 년놈들이다 이들이 그간 쌓아왔던 업보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고 어처피 지옥에서도 맥주쳐마시며 러시안룰렛 정모를 할놈들이다

이 등장인물들이 게임에 나와서 허구한날 하는짓이라곤 술쳐먹고 도로를 내달리다 테스트니 뭐니로 총질하고 칼질하고 배신때리고 입술박치기하고 의심하고 쌩지랄을 떠는 것이다

그리고 후반 급전개에서 갑자기 비상해진 대가리를 굴려 살아남는다

등장인물들 모두 최소 20대초반~후반인 성인들이면서 총이 빵보다 구하기 쉬운지 누구나 가지고 있고 정상인 하나없이 죄다 정신질환, 중2병질, 컨셉질과 kiss에 인생을 내던진다

어찌보면 펀앤쿨한 삶이라고도 할수있다

뺑뺑이 눈을 가진 우리의 주인공 게이십칠은 평소 츤데레마냥 틱틱거리다 가끔 짱구도 잘굴리면서 독자들에게 혹시?하는 기대감을 선보이지만 연이만 관련되었다하면 눈깔이 훼까닥 돌아가고 입에 거품을물며 일을 망치고 으어어억 울부짖는 병신이다

최후에는 인스턴트와 화려한 몸투쟁, 역전의 한방을 보여줄것을 기대했으나 잼민이십칠은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흡수되서 술친구앞에서 픽 뒤지는걸로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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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시고 스크롤을 내리셨습니까?

골수 팬으로서의 생각1 전편 전부 구매함 시발 진짜 스무살때부터 6년을 기다렸다 연이랑 케이십칠 행복하길 빌면서 리나랑 같이 쎄쎄쎄 하길 빌면서 6년을 기다렸다고 씨발 진짜로 완전판 떳다는 소식을 지금에서야 듣고 구매해서 바로 플레이 했는데 다른 엔딩 없고 그냥 연이 불길로 라인하르트 마냥 돌진해서 자살하고 인스턴트 정신나가고 유진 죽고 원장님 고객님 내기에서 이겼나요? 아니 졌어 캬 나의 한발을 우으으억 하고 원장 자살 가능성 높게 말해버리면 아아아나저ㅐ카느자ㅏ나나자자ㅜ아재ㅐ지으으ㅏ재쿠ㅠ저ㅏ너어더ㅓ자내 아니 형님 진짜 이거 다른 앤딩 없어요? 지금 처음부터 하면서 다른 선택지 계속 눌러보는데 다 똑같거나 그냥 죽어버리는데..;; 아 진짜 형님 이러깁니까..?? 6년기다럈는데 하...;; 이젠 후속작은 없고 링커나 신작만든다는데...

불따랑 지나친 캐릭(리나!리나 마이웨이!)에 대한 원작자의 팬심으로 작품이 망가졌다 인트로-하루살이-인버스-아이돌편까진 갓갓이었는데 마지막편인 몬스터가 아니라 if를 빨아재끼면서 질린팬들 다 나가떨어짐 당시 5천원도 안했는데 불따충 오져서 스튜디오 아인스 망할뻔했다더라 양심을 발할라로 보낸새끼들이 너무 많은듯

오랜만에 생각나서 해보려했는데 망한건지 데이터 다운로드가 안된다. 사랑했다 리나야!

골수팬으로서 생각2 만약 니가 지금 추억에 잠겨 이 문서에 들어왔다면 눈물을 머금고 남은 희망회로도 싹 다 정리하자 고딩때부터 매번 구매했는데 어느새 대학 졸업반이다 16년도에 마지막 편인 몬스터가 황당한결말로 쫑이나면서 제작자의 블로그도 함께 더월드 시간이 멈췄다 2020년인 지금도 4년동안 소식이 없다....그냥 방치된듯 에셀 이걸 보고있다면 공지라도 좀 띄워봐 제발씨발..!

평소에도 제작자가 금전적으로 힘들다는 뉘앙스를 많이 보였었는데 아무래도 먹고살기위해 게임제작을 때려친듯하다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자드가 게임 제작 중간에 나갔기때문에 스토리가 이렇게 막장이 된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어찌됬던 전편 다 구매했던 골수팬들의 가슴에는 씁쓸한 허무만이 남았다 인버스에서 가슴이 웅장해지고 아이돌에서 리즈를 찍다 뜬끔없는 if시리즈, 별 필요도 없는데 늘어나고 정리가 안되는 조연캐, 역변한 작화, 불따충의 습격이 난무하면서 시리즈가 망의 길로 접어들었다

개인적으로 등장인물들 다 재밌지만 윾쾌싸나이 미소가 제일 마음에 들었었는데 신작 주인공으로 떡상각을 보이다 각만 보이고 물건너갔다 이씨발! 맨날 쳐당하고 사노

크롬하츠에 어흥무늬만 쳐입던 동물의 왕국 애청자 미소는 카페인 떨어져서 어디 바다에 주저앉아 뒤졌나보다 사랑했다 미소야!

영화

키아누 리브스가 계약사기를 당한 좆같은 영화.

이제 와쳐 하면 게임보다 영화가 먼저 떠오를 정도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여캐

외모는 기대하지 마라. 알록달록한 부르카 입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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