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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쓰의 21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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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ed>Nikuhen님의 2022년 2월 23일 (수) 17:43 판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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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일본시리즈 7차전에서 히로시마의 투수 에나쓰 유타카의 9회말 투구내용을 다룬 논픽션이다.

최초 언급은 야마기와 준지의 에세이집에서 되었고 이후 다큐멘터리 등으로 널리 전파되었다.

배경[편집]

때는 1979년 일본시리즈 7차전, 4:3의 팽팽한 1점차 승부가 지속되는 가운데 히로시마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7회말부터 등판한 에나쓰는 9회마저도 마무리짓기 위해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팀 긴테쓰의 9회말은 하위타선인 6번부터 시작. 과연 에나쓰는 9회를 깔끔히 지울 수 있을까? 심지어 5,6회는 3차전 완투승을 기록한 장명부가 에나츠 등판 직전에 던지고 있었는데 선발이 싸지른 똥을 치우고 있던 중이었다.

투구내용[편집]

6번 하다 고이치 중전안타, 대주자 후지세 시로로 교체(무사 1루)

후지세 2루도루 시도(악송구로 3루진루성공, 무사 3루)

7번 크리스 아놀드 볼넷, 대주자 후키이시 도쿠이치로 고체(무사 1, 3루)

후키이시 2루도루 시도(성공, 무사 2, 3루)

8번 히라노 미쓰야스 고의사구(무사 만루)

9번 머타 사사키 쿄스케 삼진(1사 만루)

1번 이시와타 시게루 스퀴즈 실패(3루주자 후지세 주루사, 2사 2, 3루)

1번 이시와타 삼진(3아웃 경기종료)

위 과정이 21개의 공으로 시작되고 끝났다. 진짜다.

결과[편집]

3승 3패로 팽팽히 맞선 히로시마 도요 카프긴테쓰 버팔로스 일본시리즈는 결국 히로시마의 승리로 끝났다. 이것이 히로시마의 첫 우승이다.

반면 긴테쓰는 첫 우승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먹었다. 무사 만루를 그렇게 말아먹을거라 누가 생각이나 햇을까??

결론[편집]

절호의 기회를 날려먹은 긴테쓰가 불쌍하다

에나쓰는 역시 체고의 좌완임을 알 수 있었다. 괜히 200승-150세이브 투수가 아니다...는 이시와타의 스퀴즈 실패가 결정적인 패인이다

그리고 긴테쓰는 이때 우승을 못한 죄로 89년도 일본시리즈에서 리버스 스윕으로 요미우리에 우승을 내 주는 수모를 겪는다. 물론 이 이후에도 일본시리즈만 올라가면 탈탈 털리고 준우승에 그쳤다

직접보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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