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프리코네 캐릭터는 여기로

DOA 시리즈의 등장인물.

카스미와 하야테의 이복여동생으로 아버지는 1편 보스인 라이도우이다. 정확히 말하면 라이도우가 탈주하기 전에 카스미 엄마를 강간해서 아야네를 임신했다는 막장 줄거리다. 그래서 무환천신류에서 천신문을 모시는 가문인 패신문 당주 겐라가 양녀로 삼았다. 호노카도 라이도우 자식이라 얘랑 자매다.

출생이 저렇다보니 어렸을때부터 마을에서 왕따 당하면서 지냈고 그나마 카스미랑 하야테는 여동생이라고 잘 대해줬지만 흙수저인 자기와는 다르게 금수저인 카스미에게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자길 버린 아버지가 돌아오자 당연히 피꺼솟해서 달려들었다가 떡실신 당하고 하야테는 얘 구하려다가 라이도우에게 당해서 반병신 되어버린다.

그리고 카스미가 오빠 복수한다고 천신문 당주 자리도 내팽개치고 탈주했다는 말 듣고 열폭해서 카스미를 노리는 암살자 중 한명으로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로도 카스미랑은 만날때마다 티격태격한다. 근데 1편 이후로는 그냥 입장상 대립할 뿐이지 심각하게 증오하지는 않는 것 같다. 서로가 애증의 관계라고 해야 될듯.

저런 과거를 겪었기 때문인지 성격이 참 까칠해서 자기가 정말로 존경하는 사람 외에는 다 차갑게 대하고 입을 막 놀린다. 젖배구에서도 이게 그대로 적용되어서 얘는 호감도 올리기가 졸라 어렵고 올리더라도 계속 친하게 지내기 힘들다.

근데 얘 모델링이 카스미 모델링이다. 과연 돌려쓰기의 최고봉인 테크모다운 발상이다.

원래 DOA 시리즈에서는 얘가 제일 나이가 어렸는데(4편에서 16살이고 5편에선 18살) 5편에서 마리 로즈, 호노카가 추가되면서 동갑내기 친구들이 생겼다. 근데 제일 어리면서 젖은 마리 로즈보다 크다. 16살때부터 그렇게 컸으니까 반칙이다. 물론 호노카와는 비교 불가능.

게임내 성능은 니가와 그 자체인 개 좆같은 년. 길고 판정 좋은 기술로 상대로 하여금 '씨발 내가 먼저 눌렀잖아!' 라고 외치게 만드는 개같은 뇬이다. 근거리 개싸움도 패턴이 그리 많지 않다 뿐이지 평균 이상이다. 그리고 저 많지 않은 패턴이란 것도 아야네를 잘 아는 상대에 한해 적용되는 이야기일 뿐, 모르는 놈들은 이 쒸불뇬이 앞뒤로 흔들어대는 허리놀림에 현혹되어 뭐에 맞았는지도 모른채 바닥에 처 눕는게 일상이다.

다만 뒤도는 자세가 다 그렇듯 막히면 불리 프레임이 좆나크고 당연히 가드도 안된다. 뒤도는 자세를 위시한 패턴 플레이를 극한으로 활용해야하는 고수용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