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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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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아사달(阿斯達)은 고조선 최초의 도읍지이자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운 곳이다. 《삼국유사》가 인용한 위서(魏書)에 따르면 단군왕검은 아사달에 도읍하여 조선을 세웠으며 시기는 삼황오제의 요 시기라고 한다. [1]

위치[편집]

삼국유사에 따르면 아사달의 위치는 황해도 연백군 또는 개성 동쪽의 백악궁이라고 한다. 제왕운기에서는 황해도 구월산이라고 기록되어있다. 실제로 구월산은 아사달산으로도 불린다.

전설에 따르면 단군 신화에서 곰과 호랑이가 쑥과 마늘을 먹은 동굴이 구월산에 있는 금란굴이라고 한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아사달은 실제 지명이라기보다는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서 굳이 정확한 위치를 고증하려고 하지는 않고있다.

어원[편집]

아사달은 조선(朝鮮)의 순우리말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이병도 교수가 있는데 아사+달은 아침+땅(혹은 산)의 조합이라고 주장하였는데 鮮이라는 한자는 시경에서도 또는 언덕으로 표현되기때문에 원래는 나라이름이 아사달인데 이것을 중국 왕조에서 한자로 번역하여 조선(朝鮮)으로 표현되어 전래되었다는 학설이 있다. 즉, 아침의 땅 혹은 아침의 산이라는 뜻이다.

게다가 한국어와 같은 뿌리를 두고 있는 일본어로도 朝(あさ)라는 단어가 존재하기때문에 고대어로 아침의 땅이라는 뜻으로 당시 아사달이라는 부족국가를 만들었는데 그 세력이 점차 커지면서 조선이라는 국가로 불렸다는 학설이 매우 신빙성 있는 학설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아사달이라는 발음도 한자로 음차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발음은 아ㅅ달에 가까울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학설을 바탕으로 만든 똥드라마가 아스달 연대기이다.

각주

  1. 魏書 云乃徃二千載有壇君 王倹 立都 阿斯逹 経云 無葉山 亦云 白岳 在 白州 地或云在 開城 東今 白岳 宮是 開國號 朝鮮 與髙同時
    위서에 이르기를 지금으로부터 2000년전에 단군왕검이 아사달에 도읍하여 나라를 세웠고 이름을 조선이라 하였다. -삼국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