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 쿠퍼 2: 괴도 브라더스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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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 쿠퍼시리즈 두 번째 작품

슬라이 말고 벤틀리와 머레이도 플레이 할 수 있다.

전작에는 마리오같이 한대맞으면 죽었지만 이번애는 체력이 생겼고 적들도 한 방에 안죽는다.

목숨 버는데만 쓰이던 동전도 훨씬 쓸모가 늘어서 도적 장터라는 곳에서 스킬을 살 수 있다.

소매치기한 귀중품이나 맵에 숨겨진 보물을 아지트로 가져가 팔 수 있는데 보물은 한대라도 맞으면 부서지고 그중에 부비트랩이 달린 건 시간안에 못가져가면 부서진다. 제대로 가져가기만 하면 돈을 왕창 주니까 잘 챙기자.

미션마다 힌트병을 모으는게 아니라 맵 전체에 흩어진 힌트병 30개를 찾아야되는데 이게 좆빡친다. 병 근처에 가면 똑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는 하는데 맵이 워낙 넓어야지. 그리고 그렇게 개고생해서 얻을만큼 좋은 걸 주지도 않음.

전작과는 다른점

맨날 열쇠만 찾아댕기기만 했던 1과는 달리 좀 더 도둑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갔다 위에 언급되었듯이 소매치기를 한다던가, 정찰사진 촬영, 미행 , 도청 등 여러 요소가 추가되었다.

1에선 경비병에게 발각되면 원샷으로 저승에 보낼수 있었으나 여기선 여러번 쳐야 뒤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1탄에선 손전등 경비만 조심하면 되는데 여긴 모든 경비를 조심해야 한다 .경비병에게 발각되면 주변에 있는 다른 경비병들을 싸그리 불러모으는 경우도 있어 골때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 특히 2는 시발 들키면 졸라 귀찮게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니 개싸움에 취약한 거북이로 플레이 할땐 튀어야 한다. 때문에 가급적이면 뒤에서 기습을 까도록 하자

스토리

1편에서 부모님의 원수를 갚고 가보를 찾는데 성공한 슬라이패거리는 기껏 죽여놓은 클락워크의 부품이 박물관에 전시된다는 소문을 듣고 그걸 훔치러간다.

하지만 클로 갱단이라는 놈들이 선수를 쳐서 부품을 다시 훔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등장인물

주인공 패거리

슬라이 쿠퍼: 주인공 너구리. 약간 찌그러진것 같았던 얼굴이 훤칠해졌다. 유일하게 소매치기가 된다.

벤틀리: 브리핑하던 거북이. 셋 중에서 개싸움은 제일 후달린다. 머레이는 존나쎄고 슬라이도 스텔스킬에 쓸만한 업그레이드가 꽤 있는데 얘는 그런거 없다. 대신 수면화살을 쏴서 적을 재울 수가 있고 세모버튼으로 폭탄을 설치할 수 있다. 전용미션은 해킹이랑 rc헬기조종. 해킹은 은근히 짜증나고 헬기조종은 슈팅겜느낌난다.

머레이: 존나 쎈 하마. 분명히 1편에서는 덩치만 큰 개쫄보였는데 갑자기 머레이맨타령하면서 다 줘패고다닌다. 졸개들은 무조건 두 방에 보내는 하프죽창맨이다. 여기는 좆같은 레이싱미션이없으니 안심해도 됨.

클로 갱단

클락워크 부품을 모아서 범죄를 저지른다.

디미트리: 1장 보스 도마뱀인가 카멜레온인가 파충류. 원래는 미술학도였는데 쪽박차고 흑화해서 지금은 파리에서 나이트클럽을 하면서 전공을 살려 위조지폐를 찍어내고있다. 회화에서 판화로 전향해 성공한 케이스. 가지고있는 클락워크 부품은 꼬리. 꼬리로 위조지폐 찍는다. 슬라이랑 보스전있음.

라잔: 2,3장 보스 호랑이. 인도출신.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클로갱단 간부까지 올라온 풍신수길급 입지전적 호랑이다. 클락워크 부품 중 날개와 심장을 가지고있다. 날개는 자기 성 장식용으로 쓰고(2장) 심장은 날개 털리고 빤스런한 사원에서 불법 향신료 뽑는데 쓴다(3장) 머레이랑 보스전있음.

백작부인: 4,5장 보스 거미. 인터폴에서 심리학자인가 프로파일러인가 하여튼 그런거하는데 클로갱단에 줄대놓고있다. 말이 심리학이지 자기 정신병원에 범죄자들 가둬놓고 세뇌한 다음 꼬불쳐놓은 재산 몰래 챙기는 더러운 거미다. 3장 마지막에 슬라이랑 머레이 납치해가서 벤틀리가 구해준다.(4장) 그리고 첩자질한거 뽀록나서 어디 성당에 숨어서 이번에는 카멜리타 세뇌해서 덤터기씌우려다가 붙잡힌다.(4장) 클락워크 부품 중 눈을 가지고 세뇌하는데 쓴다. 슬라이랑 보스전있음.

진 바이슨: 6,7장 보스 물소.캐나다출신 틀딱소. 원래 옛날 개척시대에 열심히 나무 베던 목수였는데 눈사태만나서 급송냉동 된 상태로 현대에 깨어나게 됨. 개버릇 남 못준다고 지금도 숲만보이면 다 밀어버리려고 환장한다. 캐나다 철도산업을 지배하다가 좆망하고(6장), 목수캠프로 빤스런해서 나무꾼대회인가 열어보려고했다가 줘 터지고 체포됨(7장) 클락워크 부품을 제일 많이가지고있는데 폐랑 간이었나 내장 3개(열차엔진으로 씀), 클락워크 발톱(지팡이에 달아서 나무 베는 데 씀)을 가지고있다. 벤틀리랑 보스전있음.

아르페지오:8장 보스 새.드래곤볼 레드리본군 레드장군 생각나는 조류. 존나 똑똑한데 발육부진이라서 클락워크 몸을 얻으려고 클로갱단을 조직하고 부품들 개조해서 단원들한테 뿌리고 존나 큰 공중요새 만들어서 다니고 마지막에 부품 다 모아서 클락워크 조립까지 다 한다음에 닐라한테 통수맞는다. 개불쌍 ㅜㅜ

닐라: 최종보스 고양이과 짐승. 카멜리타 보조로 따라댕기면서 박물관에서 슬라이한테 클로갱단 정보를 흘리고 계속 도와준다. 근데 사실 아르페지오 수제자였다. 3장에서 라잔이랑 싸우고 뻗어있는 슬라이랑 머레이 통수쳐서 백작부인한테 넘기고 카멜리타 모함해서 지명수배당하게 만듬. 그리고 8장 초반부에 아르페지오 통수치고 클락워크의 몸을 손에 넣는다.(클락-라) 이 때 날리는 대사가 좆간지 "쿠퍼랑 인터폴도 통수쳤는데 왜 너한테는 못칠거라 생각하냐" 막판에 당연히 죽는다.

인터폴

카멜리타:경찰 여우. 이번에는 고생많이한다. 그리고 개이쁘다 헠헠.

엔딩

클락-라 주둥이 안에 있는 증오칩이라는걸 벤틀리가 빼는데 뽑는 순간 부리가 닫히면서 벤틀리는 불구가 된다. 그 때 부리를 열어주고 옆에서 보고있던 머레이는 심한 죄책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3편 초반부에 갱단을 떠난다.

슬라이는 친구들이라도 보내주려고 카멜리타한테 자수를 하는데 당연히 금방빠져나오고 카멜리타가 후속작을 암시하면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