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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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9일 (목) 21:56 기준 최신판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이 존나 불쌍합니다...ㅠㅠ 광광 우럭따 8ㅅ8 |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분은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이 문서는 억울하게 죽었거나 안타깝게 명을 다하지 못한 분을 다룹니다. 진짜 뒤져야하는 년놈들은 안 뒤지고 이런 분들만 돌아가시니 정말 가슴이 아파옵니다. |
1990년 4월 8일 ~2017년 12월 18일 (27세)
그룹 샤이니의 멤버. 노래를 잘 불러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었다.
오드아이가 어울리는 사람이다.
하지만...
사망[편집]
2017년 12월 18일 향년 27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자살한 방법은 뉴스에 떠서 누구나 알긴 하지만 병신같은 자살방조법이 우려되니 명시하진 말자.
결국 종현도 무도의 저주에 걸려들고 말았다.
다음날 그의 유언이 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의 인스타그램으로 공개됐는데, 종현이 이 세상에 없어지면 공개해 달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 |
난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
” |
— 디어클라우드의 멤버 나인이 공개한 종현의 유서
|
안타까움[편집]
이 문서는 너를 울게 만듭니다. 이 문서는 너를 울릴 수 있는 감성팔이을(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서를 읽기 전에 눈물부터 쏟으시길 바랍니다. 아 잠깐 눈물 좀 닦고 ㅠㅠ 이 문서를 보고 광광 우럮따 8ㅅ8 |
그 심정 이해해줄 사람이 있었을텐데, 나도 가족들을 용서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친구들한테도 다 털어놓고 하루하루 버텨나가고 있는데..
한 사람이 죽으면 주위 사람 평균 7명이 우울증에 빠진다고 하니 단지 널 위해서 산다고 생각했던걸까?
버티다보면 언젠가 나의 행복도 찾아올지 모를텐데, 그래서 날 위해 버틴다고 말할 수 있는 건데..
너무 안타까운 일이고.. 같은 처지의 사람으로서 공감이 많이 되지만 한편으론 그저 조금만 더 버텨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슬프고 아픈 생각뿐이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모두 힘들고 절망적인 삶일테지만 부디 잘 버텨보기를, 수고하기를 바라며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 아이돌 스타 종현의 죽음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
그리고 농담이 아니라 베르테르 효과를 조심하도록 하자
갑작스러웠다. 이제 그만 편히 쉬자.
이 문장을 쓰고있는 지금 3년이 거의 되어가는 한여름이다. 중3이던 나도 어느새 고3이 되어 수험생활을 하고 있다. 몸은 2020년이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2017년 12월에 머물러 있다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해줄게
살아계실적엔 잘 몰랐는데 유서 읽어보니까 본연적인 무기력함이 느껴지네요. 자기 자신을 사랑했던 시절로 되돌아가는 행복한 꿈을 꿀 수 있길 빕니다.
[1] 경쟁사회가 아닌 하나의 공동체 속의 삶을 추구하셨다는 분석이 있다.
한 사람으로서, 샤이니의 멤버로서 그만큼의 인기를 누렸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가 이해 못하는 슬픔과 괴로움이 있었을 거라 여긴다.
생각할 점[편집]
이 사건을 보고 무엇보다 슬픈 점이, 온몸으로 자신이 아프다는 걸 알렸는데도 아무도 몰랐다는 점이다.
[2] 6월에 인스타에 올린 글에서는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고 그걸 옆구리에 타투로 새겨 다녔을 정도였고,
[3] 10월 20일 올린 인스타라이브에서 본인이 자기가 무기력증이라고 했는데다가(딱 봐도 야위어보여서 뭔가 존나 안 좋은 상황인 것도 짐작 가능했다.),
[4] 같이 연습할때도 곧잘 멤버들이 그리워 최근에 부쩍 눈물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눈에 띄는 증거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5] 팬들은 블랙독 타투가 단순히 멋진 문양인 줄 알았고
[6] 팀 멤버들은 단지 종현이 울음이 많고 주책부리는 사람인 줄 알았고
유서를 받은 사람은 '설마 진짜 자살하겠어?'라고 생각하며 안일하게 판단하는 등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순간은 많았는데 그 누구도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이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2년 후 친했던 동생이 그의 뒤를 따르게 되었다.
그리고 유언에 나온 의사의 말 중에서 환자의 성격을 탓하는 말은 우울증 환자에게 절대 써서는 안되는 말이라고 한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아이돌의 비극적인 사망 뿐만이 아니라 가식적인 인간관계로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