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Craft Lost Chapter: Frostborn Wrath 편집하기

{{어려운게임}}
{{중독}}
{{마법}}
{{악마}}
{{개떼}}

[[Armor Games]]의 레벨 노가다 [[타워 디펜스]] [[플래시 게임]]. [[스팀(플랫폼)]]에서 판다.

The Forgotten이라는 씨발년의 몸으로 위장한 악마 새끼 사탕발림에 넘어간 머저리같은 타락한 마법사 새끼들의 똥을 치우는 주인공 마법사의 개고생이 벌어지는 일대기다.

씨발년이 악마를 저글링 히드라 오버로드 뮤탈 퀸 개떼처럼 부려먹는데 나는 약한 보석만 가지고 싸워야 한다. SCV보고 터렛 미사일만 지으라고 해봐라. 얼마나 좆같은지.


타워 디펜스판 다크 소울이라 온갖 개삽질 하면서 씨발씨발 꾸역꾸역 민다. 마나가 차오른다 가자.

수학적으로 어떻게 하면 악마들 조지고 내 마나통 늘릴지 꾸역꾸역 계산하면 레벨4 보석 효율이 초반에 좋다는 걸 깨닫는다.

1초에 두 대 때리고 한 번에 40대미지니까 DPS 80. 스킬 조금 올리면 DPS 100.

방깎 없으면 곧바로 병신이지만 방깎 있으면 밀 수 있다. 방깎, 물공 DPS 100, 독 도트 대미지로 밀어버릴 것이다.


그런데 30 웨이브 맵들이 씨발같다. 병신같은 게임은 스킬 레벨을 올릴수록 내 마나통의 연비가 나빠진다.

똥꼬쑈를 졸라게 많이 해본다.

딜이 반갈죽되고 공격 주기가 느려지는데 한 번에 뮤탈리스크처럼 다단히트시키는 랜턴이라는 것을 써본다. 나쁘지 않다. 하지만 막힌다.

물공딜 좆망하는데 독 대미지 딜 약 2배 되고 타격 속도 증가하는 범위 존나 좁은 버로우 함정을 써본다. 독 대미지는 괜찮은데 물공이 부족하다. 게다가 저글링 새끼들이 새고 짜증나는 뮤탈들 못 잡는다.

공격 못하는 대신 지 옆에 있는 타워 버프시키는 건물 Amplifier 써본다. 스킬 못 올릴 땐 계륵같은 놈인데 고수들은 어떻게 잘 쓰는지 심히 궁금해진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부적을 모아 마나통도 늘리고 딜도 늘린다.

초반엔 싸구려 부적 같은 병신같은 걸 장착해야 하지만 후반 갈수록 모인다. 근성으로 깨야겠다는 오도짜세 악바리 근성으로 민다.


문제는 점수 올리는 모드 상자랑 스킬 상자를 늦게 해금하라고 제작자 좆병신새끼가 구석탱이에 딜도 잘 안 박히는 위치에 쳐박아놨다.

쉬운 상자도 있는데 어려운 상자 씨발 체력, 갑옷, 방어막 존나 많다.

특히 방어막 상자가 짜증나는데 얘는 물공 딜을 한 방당 100 이상 맞춰놔도 한 번만 무효화시키는 특성이 있다. 이 씨발새끼가 가장 해금하기 어려웠다.


업적작빼고 다 해금할 지경까지 가면 방깎질, 독 대미지질, 크리티컬 대미지질만 하다 보니 좆망겜 할 게 없네.

고수들은 주황색 마나 파밍으로 경험치 존나 많이 벌어들인다는데 한 번 해볼까. 해봤더니 졸라 많이 쌓인다. 씨발 할 맛 난다.

근데 현타 온다. 점수를 올리는 막장 제조 게임에 파묻힐 생각이 있다. 근데 왜 현타 오냐면.

'스토리 모드에서 건물 체력을 1만 남기고 이기세요'.

이딴 업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좆같은 게임은 초 단위로 시간정지를 탈부착시킬 수 있는데 건물 체력을 1만 남기려면 공격주기가 느린 쪼렙 보석을 써야 한다.

이쯤 되면 쪼렙 젬도 파워후 돼가지고 체력 1 남았을 때 시간정지를 분명히 누르기로 했는데 이미 마지막 한 콩알탄이 내 업적작을 파괴해버리는 시련을 몇 번 겪어야만 한다.

할 순 있는데 찝찝하다. 접을까 생각하지만 어느새 돌아와서 이 막장 제조 게임을 한다. 첫째 세이브 파일은 현타 오니까 업적작을 목적으로 한 둘째부터 다시 시작한다.

== 난이도 ==
*응애(Chilling)
애기도 발로 깨는 모드.

*빡셈(Frostborn)
나약한 새끼는 응애 따위 하지 않는다. 순정마초로 튜닝하자.

*개빡셈(Iron)
아니 씨발 스킬 포인트 왜 짜게 짜게 주는데 불합리한 병신게임같으니.

== 경험치 쌓는 스테이지 ==
=== 모험(Journey) ===
스토리 모드. 웨이브 수가 적게 정해져 있어 점수를 개짜게 준다.

초반에 초보면 울며 겨자먹기로 밀어야 하니까 짠 점수라도 감사히 먹자.
=== 인내(Endurance) ===
레벨 노가다. 이 게임의 핵심 컨텐츠다.

무한 웨이브라 모험과 노스킬보다 경험치 더 많이 준다. 졸라게 머리를 굴려보자.
=== 노스킬 도전(Trial) ===
스킬 없이 못 깨는 고자새끼 얘기 듣기 싫어가지고 깨는 스테이지.

이 게임은 다크 소울급 난이도라 다 깬 사람이 없다. 공략 봐도 다 못 깨는 사람이 있음.

점수? 그딴 게 있었나?

== 보석 ==
=== 보라색 방깎(Armor) ===
초중반에 제일 먼저 해금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고인물 되기를 요구하는 보석.

초보는 초중반에 빠르게 해금 못 시킨다. 맵 중 제일 쉬운 스테이지를 다 밀고 나서야 간신히 해금되는 녀석.

딜을 늘려주는 게 아니니 딜 스킬부터 먼저 올리고 얘를 나중에 준주력 스킬이나 보조 스킬로 쓰자.

=== 주황색 마나(Mana Leeching) ===
슬슬 고여질 즈음 얻게 되는 스킬.

마나같은 애기들이나 쓰는 보석 따위에 의지하지 않고 스릴 넘치게 즐기겠다면 늦게 손에 넣어 오래 즐겨봐라.

== 스킬들 ==
=== 보라색 얻기까지 잡스킬들 ===
이 게임은 가장 쉬운 맨 위 스테이지들을 먼저 깨려고 지랄지랄한 다음 아래쪽을 밀려고 보라색을 얻는 게임이다.

중요도 순서대로 배치함.

*마나 드랍양 상승(Mana Stream)
안 올리면 지옥을 보게 될 것이다

*보석 가격 할인(Fusion)
올려도 좋고 안 올려도 좋고 취향껏 하시길

*공격력 및 사정거리 증가(Resonance)
너무 많이 올리면 마나통 고자 되니 적절히 올릴 것

*[[함정]](Trap)
고인물용. 마나 파밍과 독 대미지 딜 용도로 쓰인다. 아머가 없을 땐 이 새끼가 짱먹어라. 근데 개노잼 피하려고 나머지 쓰레기 보석으로만 클리어 해야 하는 스테이지가 있다. 병신겜.

*볼트(Bolt)
쿨타임 28.1초마다 보석에 12개의 가드불능 죽창딜 총알을 부여하는 3슬롯 저축 마법. 마비노기의 아이스 볼트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희한한 게 딜을 넣는 용도보다 보석 갈아끼우느라 좆망하는 쿨타임을 막으려는 변칙 용도로 쓰인다. 전작부터의 유서깊은 전통 변칙이다.

*대머리 빡빡이 빔(Beam)
몬스터를 탈모로 만드는 빔. 씨발 근데 저그 새끼들은 모발이 없잖아. 탈모갤 빡치게 만드는 놈들.

일정 시간 다단히트 비슷한 판정이라 저글링 새끼들 잡는 데에 좋다. 위기 탈출 용도로도 자주 쓰인다.

얘도 보석 교체 쿨타임을 막으려는 변칙 용도로 쓰인다.

*얼음땡(Freeze)
쏠쏠히 쓰이는 스킬. 스타 빨던 놈이면 아비터의 추억을 느껴보자.

*Amplifier
공격 고자인 대신 맞닿은 체스 말 룩 닮은 보석 끼운 타워한테 버프를 주는 동그라미 모양 건물. 없는 것보단 낫지만 초중반부엔 쓰다가 말다가 한다.

*[[랜턴]](Lantern)
{{닦이}}
반지닦이보단 낫다. 초보가 아머+독 랜턴 조합에 끌리니까 뭐 나쁠 거 없다.

*파일런(Pylon)
울트라리스크같은 대거인전 병기. 범위가 마음에 안 들면 스킬창에서 조금 조절해도 괜찮다.

*존재감 없는 쓰레기 스킬(Orb of Presence)
{{투명}}
{{클로킹}}
{{존재감없음}}
어라? 스킬이 안 보이는데? 어디 갔지?

== 업적작 ==
꼴에 스팀 게임이라고 업적작이 있다.

'건물 체력 1만 남기고 이기세요'라는 업적은 반드시 두 번 해라.

왜 두 번 해야 하냐면 이 게임은 300 업적을 달성하면 초기화하고 240 스킬 포인트를 주기 때문이다.

괜히 레벨 올리고 좋은 부적 껴 딜이 너무 높아져서 미루다 업적 못 이루면 현타 온다.

== 이 게임에서 가장 좆같을 때 ==
점점 고여버리면 무한 웨이브 제한을 일부러 풀지 않고 35, 40부터 서서히 올리는 식으로 하고 싶어진다.

쓸데없지만 수학적인 강박관념으로 모든 스테이지의 점수를 상향평준화시켜 기록하는 막장스러운 쾌감은 막장 제조 게임의 핵심이자 매력이다.

이 게임은 5웨이브씩 무한 웨이브 제한을 풀려면 마지막 적까지 잡아야 한다.

그래서 일부러 안 잡고 점수를 평평한 네모처럼 맞추는 막장식 뿌듯함을 제조하려고 40부터 시작하는 놈도 있다.

웨이브를 35로 안 맞추고 왜 40으로 맞추냐면 '35웨이브를 무한 웨이브 모드에서 일찍 불러라'는 막장 업적이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무한 웨이브 모드는 실패해도 업적이 달성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지막 적을 실수로 놓쳤다? 웨이브 40 기준으로 평평하게 맞추고 있었는데 40이랑 45랑 따로 놀잖아! 씨발! 이렇게 되는 거다.

전작 중 라비린스에선 웨이브를 지 꼴리는 대로 맞출 수 있었는데 Chasing Shadows부터 Frostborn까지 늘리면 못 줄여요. 병신겜같으니.

그렇다고 다시 40으로 평평하게 맞추려고 내 아까운 세이브 파일을 날려먹을 순 없지 않는가.

후속작에선 웨이브 제한 조절 기능 넣어라 병신겜아. 네놈은 수많은 막장을 제조해야만 한다. 그래야 디펜스 게임이 살아나지 시발 좆같은 웨이브 조절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