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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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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표|1850}} == 개요 == [[1850년]]부터 [[1859년]]까지의 연대. 이전까지 있었던 세계의 중세분위기가 탈색이 완료되어가는 시기다. == 조선 == [[철종]]이 세도정치 가문들을 견제하기 위해 여러 정책들을 펼쳤으나 안동 김씨 등의 극심한 반대로 무산되었으며 [[삼정의 문란]]도 극에 달해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가 되었다. == 아시아 == === 일본 === {{근대}} 무능한 쇼군들의 집권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가에이]] [[1853년|6년(1853)]] 미 해군이 [[쿠로후네 사건]]으로 일본에 대해 개항을 요구했으며 이듬해인 1854년 미일 화친조약을, 1858년 미일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당시 쇼군의 권력이 약해지던 틈을 타 왕권을 강화시키고 있던 [[고메이 덴노]]가 자기 몰래 조약을 체결한 것에 격노해 실권자 [[이이 나오스케]]에게 명령을 내려 존황양이파들을 대거 숙청하는 [[안세이 대옥]]이 일어났다. === 청 === [[도광제]] 사후 [[함풍제]]가 즉위했으며 얼마 되지 않아 [[홍수전]]이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키면서 그야말로 개작살이 난다. 얼마 후 청나라 관리가 영국 국기를 내리는 애로호 사건이 일어났으며 프랑스 선교사 처형 사건이 일어나자 영국과 프랑스가 제2차 [[아편전쟁]]을 일으켰으며 청나라는 일방적으로 쳐맞았다. === 인도 === [[무굴 제국]]의 마지막 황제 [[바하두르 샤 2세]]가 영국의 허수아비 노릇을 하다가 영국의 압제에 지친 인도인들이 [[세포이 항쟁]]을 일으키자 인도인들의 황제로 추대되었으나 처참히 진압되고 껍데기만 남아있던 무굴 제국도 완전히 멸망했다. 영국도 동인도 회사가 보여준 무능한 모습에 질려가던 차였고 결국 동인도 회사의 인도 통치권을 영국 정부가 회수하고 [[빅토리아 여왕]]이 직접 황제로 즉위하면서 [[인도 제국]]이 건국되었으며 완전히 영국령이 되었다. === 오스만 제국 === 러시아가 크림반도 일대를 꺼들먹거리며 시비를 털자 오스만 제국이 러시아에 선전포고하며 [[크림 전쟁]]이 터졌다. 또 오스만이 쳐맞는 거 아닌가 했는데 영국과 프랑스가 오스만을 지원(이라고 쓰고 짜져있게)하면서 러시아를 걸레짝으로 만들어 패버렸으며 오스만은 [[피로스의 승리|허울뿐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 이후 오스만은 영국과 프랑스의 간섭을 받게 되면서 급격한 쇠퇴를 시작한다. == 유럽 == === 러시아 제국 === [[니콜라이 1세]]가 자유주의 탄압을 강화했으나 오히려 유럽 국가들에게 미운털이 박혔고 결국 크림 전쟁에서 쳐발리는 모습을 보며 뒤졌다. 이후 [[알렉산드르 2세]]가 차르로 즉위해 보수반동정치를 철폐하고 개혁안을 내놓는다. === 프로이센 왕국 ===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가 반동 정치와 개혁 정치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을 유지하며 정치를 이어나갔으며 이맘때에 [[오토 폰 비스마르크]]를 발굴해 고위직 진출을 도와줬다. 한편 1850년 오스트리아와의 대립에서 밀려 [[올뮈츠의 굴욕]]을 겪는다. === 오스트리아 제국 === 러시아의 지원으로 외교적으로 프로이센을 압도하며 독일 연방을 부활시키는 올뮈츠 조약을 프로이센과 체결했으나 크림 전쟁 때 러시아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바람에 당시 러시아와 맞장을 뜨던 영국, 프랑스에게도 미운털이 박혔다. === 사르데냐 왕국 === 한창 이탈리아 통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던 시기이며 오스트리아가 외교적 병신짓을 저질러 국제찐따가 된 틈을 타 프랑스와 동맹해 제2차 이탈리아 독립 전쟁을 일으켜 오스트리아의 뚝배기를 깨고 본격적인 이탈리아 통일전쟁을 개시했다. === 프랑스 제2공화국→프랑스 제2제국 === 새로 들어선 프랑스 공화정이 민심을 잃고 대통령인 [[루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나폴레옹 3세]]로 즉위하면서 [[프랑스 제2제국]]이 출범했다. 이후 프랑스 제국은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며 1855년에 파리에서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국력을 발전시켰으며 해외 식민지들을 개척하며 영토를 확장했다. 또한 전제군주제로써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고 언론을 검열했다. === 영국 ===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간의 [[크림 전쟁]]에 개입하며 [[그레이트 게임]]이 본격화되었고 인도의 [[세포이 항쟁]]을 진압한 후 동인도 회사를 폐지하고 [[영국령 인도 제국]]을 건국해 인도를 완전히 영국령으로 흡수했다. 또한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하는 등 과학적인 진전도 있었다. === 에스파냐 왕국 === 계속되는 군부와 정치인들의 쿠데타에 이어 여왕 이사벨 2세의 무능한 통치로 인해 혼란스러웠다. 와중 모로코를 쳐들어가 북부를 점령했다. 스페인에도 산업혁명의 여파가 미쳐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었다. == 미국 == [[재커리 테일러]] 대통령 때 노예제 관련 주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1850년 타협안을 내놓았으나 [[밀러드 필모어]] 대통령 때 도망노예법 관련 분쟁이 생기면서 논쟁이 심화되었다. 한편 이맘때부터 현 미국 국회의사당을 증축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을 개항시키기도 했다.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 시절에는 느닷없이 스페인으로부터 쿠바를 내놓으라는 요구를 했으나 씹혔고, [[제임스 뷰캐넌]] 대통령이 불난집에 부채질 하면서 노예제 갈등은 더욱 심해졌다. == 1850년대생 == 개화 주도 세대이다. 이중에서 리노우에 칸요처럼 친일파로 변절한 새끼들도 있지만 박은식 선생님처럼 임시정부를 위해 애국하신 분들도 있다. 대부분 문화통치 시기에 돌아가셨다. 참고로 [[고종|고좆]](1852~1919)과 [[메이지 천황]](1852~1912)도 이때 태어났다. 1950년 극초반 기준 한국에 5146명이 살아있었다. 1960년에 2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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