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겐지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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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수령들의 밥을 지어주는 [[일본]] 출신 [[요리사]].

[[김정일]]이 불러다가 자기 전속 요리사로 삼았다. 후지모토 겐지는 성격이 유들유들한 건지 아니면 겁이 많은건지 [[김정은]]이 어렸을 때도 곧잘 놀아주고 김정은이 잘못해서 김정일한테 혼날 짓을 해도 다 비밀로 해주고 암소리 안했다. 그래서인지 김정은이 후지모토 겐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나 김정일의 전속 요리사였지만 김정은에게도 틈틈히 [[성게]]알 요리를 해줬다.

북한에서 [[김정일]]이 호의호식할 때 쳐먹은 음식은 다 이 사람 작품이다. 이 사람이 재료를 구해다가 직접 요리해다 바쳤다. 북한에서 이 사람만큼 [[김일성]] 일가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특히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어떤 식성을 갖고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김정은까지 3대에 걸쳐 후지모토 겐지를 엄청나게 신뢰한다.

김정일 사망 이후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2010년대 후반에 북한으로 다시 들어갔는데 북한 고위 간부 중 후지모토 겐지한테 변절자는 꺼지라고 욕했던 사람들을 김정은이 직접 귀싸대기를 갈겼을 정도로 후지모토 겐지를 엄청나게 신뢰한다.

키는 김정은과 비교해도 확연하게 작아서 남자인데도 [[야부키 나코]]와 체격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