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야오방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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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耀邦 (후야오방)

본래는 나이 13살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골수 빨갱이로 마오쩌둥과 함께 대장정에도 참가했다. 

그 뒤 문혁 시절을 견디고 살아남아 [[덩샤오핑]] 체제에서 푸쉬를 받으며 중국공산당 총서기 자리에까지 오른다. 

하지만 덩샤오핑이 뭘 원하는지를 읽는 눈치는 부족했는지 아니면 이상주의자였는지, 

빨갱이답지 않게 당정분리(일당독재가 아닌 다당제)를 비롯한 정치개혁과 자유화를 추구하다 덩에게 찍혀서 숙청됐다. 

그 뒤 1989년에 사망했고, 그의 사망을 계기로 학생들이 호요방의 복권과 자유화를 외치며 일어난 게 [[천안문 사태]]. 

천안문 유혈진압 이후로는 이름을 언급하는 것조차 금지되었지만, 

그나마 [[습근평|습황제]]가 과거 [[문화대혁명]] 당시에 호요방이 지 애비([[습중훈]] 전 부총리)를 구해준 은덕을 갚으려는지 

2015년에 호요방 탄생 100주년 관련 이벤트를 여는 등 "언급 정도는 해도 된다"는 수준으로 풀어줬다.

물론 큰 목적은 '반부패' 등 지 이미지 메이킹의 일환이지만.

그리고 이사람은 달라이라마께서 티베트로 돌아오시고 하나의중국을 인정한다면 인민위원장 자리와 함께 티베트의 자치를 확실하게 보장하겠다

라며 소수민족에 관해서도 온건한 편이셧다...

인민을 위한 몇 안되는 공산주의자 중 하나셨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