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산맥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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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 길주 핵실험장 인근

'''咸鏡山脈'''

한반도에서 가장 평균고도가 높은 산맥이다. 해발고도 2000m대 고봉들이 [[개마고원]]과 [[함경남도]] 동해안 지대를 가르고, [[단천군]]과 [[성진시]] 일대에서 [[백두산]]에서 내려오는 [[마천령산맥]]과 교차하며 [[함경북도]] 중앙을 관통하고 [[두만강]] 인근에서 끝난다.
주요 봉우리로 한반도에서 두번째로 높은 관모봉(冠帽峰, 2,541m)과 궤상봉(櫃床峰, 2,333m)·만탑산(萬塔山, 2,205m) 등이 있다.

급경사지대가 많고 해발고도가 매우 높아 [[삼수갑산]], [[무산군]], [[회령군]] 등이 유배지로 악명을 떨치게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해수구제사업]] 시기까지만 해도 범, 표범, 불곰, 이리 등 별의별 맹수들이 날뛰던 곳이었으며 지금도 제한된 숫자가 생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우 험난한 지형으로 교통이 불편하고 추위가 혹독한 지역으로 장기간 불모지 취급을 받기도 하였으나 북괴의 삼림 황폐화에도 그나마 생태계와 삼림지대가 남아있는 곳이다. 

북괴가 핵실험을 했던 만탑산이 함경산맥에 속해 있으며, [[길주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