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데레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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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에서 연재했던 개 좆같은 웹툰

오로지 사디스트들을 위해 인성을 갖다 팔고 만든 웹툰이라서 일반적인 독자들에겐 굉장히 불쾌하기 짝이없는 웹툰이다. 완결 막바지에 광고 덕분인지 레진 랭킹 1등을 며칠간 유지했었는데 이는 이 웹툰이 재밌어서가 아닌 결말이 너무 궁금해서 사람들이 챙겨봤을 가능성이 크다. 

초반엔 끊기도 적절하고 자극적이면서 나름 흥미로웠지만 좀 흐지부지로 끝나버림 앞 내용이 아깝다 ㅅㅂ

줄거리는 가정폭력 때문에 정신병걸린 여주인공을 남주를 포함한 인성 쓰레기들이 가지고 노는 내용. 여주 또한 싸이코끼가 상당해서 뭔가 보여주려나 싶지만 족쳐야할 대상은 못족치고 오히려 자기 도와주러 오는 애꿎은 조력자들만 팀킬에 성공한다. 정상적인 독자라면 제발 여주인공이 정신차리고 빨리 남주랑 손절하길 바라지만 여주가 이미 정신이 나갈대로 나간 남주바라기 마조히스트년이라 독자들은 암걸려 죽어나간다. 특히 1부 막바지에 지 챙겨준 여자애 통수 갈기고 위선이고 합리화하네 어쩌고 하면서 아가리 털어대는 씬에선 진짜 시발 개패버리고 싶다

여주인공은 마지막에 결국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려 지목을 칼로 찌르고는 반병신이 되며, 작중 인성 쓰레기 3인방 중 딱 1명만 빼곤 나머지는 꽁냥꽁냥 잘 살아간다. 특히 남주 이 씨발새끼는 중2병 처걸린 싸이코 새끼이면서 양판소 주인공급의 사기캐라 이놈 애비 빼고는 아무도 이새끼를 제대로 못건드린다. 남주가 마음만 먹으면 지 애비 빼고 싸그리 나락으로 보내는게 가능하다.

결론은 불행포르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쓰레기 웹툰.

그림작가가 지 블로그에 트위터에서 이 작품을 비판하는 유저를 비꼬듯이 박제한 적이 있는데, 이딴 자극적이기만 한 막장 웹툰을 모두가 좋아하길 바라는 것부터가 생떼부리는 애새끼 심정이나 다를게 없다. 작가라면 독자의 비판이 어지간한 억까가 아닌 이상 비판점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듣고싶은 평만 들으려 하고 있노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