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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검}} == 소개 == 직구처럼 들어오다가 스트라이크존 하단으로 떨어지는 공이다. 커브의 변종으로 던지기가 좆같이 어렵다. 피칭하면서 검지와 중지사이에 끼우고 전진스핀을 걸어야되는데 어지간한 프로선수도 던지지 못한다. [[오타니|만찢남]]은 이걸 140km 던진다. 엥? 이거 크보 투수들 직구 구속 아니냐?! 참고로 스플리터는 직구처럼 백스핀이다. 엇밀히 말하면 전혀 다른 구종이다. 그러니까 박노준은 얼마나 야알못인지 알수있다. == 습득 난이도 == 단언하는데 [[너클볼]] 다음으로 습득하기 어렵다. 일단, 이걸 던지기 위해선 손가락이 넓어야 하고 일정 이상의 악력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고선 포크조무사가 될 뿐이다. 여기까지 조건이 되면 누구나 포크볼을 던질 수 있냐? 아니다. 이건 기본 참가 조건일 뿐이다. 포크볼의 브레이킹과 무빙을 갖추기에는 수많은 연습이 수반되고 회전이 별로 걸리지 않기에 컨트롤하긴 더 어렵다. 하지만 던지기 쉽고 효과도 비슷한 스플리터가 있기에 굳이 이걸 던지려 하지 않는 추세다. 그래서 포크볼러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10개 다 컨트롤하면 그건 야구의 신이고 통상 10개 던져서 7-8개 정도 성공하면 걘 특급 포크볼러다. 알기 쉽게 정리해놓았다. 9개 이상: 있으면 걘 야구의 신임 7-8개: 특급 포크볼러. 정재훈, 조정훈, 밴 헤켄 등 5-6개: 일반적으로 주무기에 포크볼이 들어가는 투수들 4-5개: 간간히 포크볼 던지는 투수들. 여기부터 위기상황에선 던지기 꺼려한다. 3개 이하: 포크 조무사들. == 포크볼을 던지면 부상을 입는다? == [[크보]]에서는 [[앤디 밴 헤켄|밴헤켄]]과 [[정재훈]]이 이걸 잘던졌었다 부상을 유발하는 구종이라고 말이 많으나, 최근 대세이론은 특정 변화구와 부상과의 인과관계나 상관관계는 없으며, 오히려 가장 투수에게 위험한건 작은 체구의 투수가 역동적인 폼에서 던지는 150km이상의 직구다. [[조정훈]]은 이것만 주구장창 던지다가 고인이 되어버렸다고 알려졌으나... 예토전생했다. 여튼 조정훈은 아픈데 참고 던진게 고인화의 윈인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많이 던지면 악력이 떨어져 직구 위력이 감소하고 포크볼도 높게 몰려 딱 치기 좋은 베팅볼이 되므로 여러모로 남용 하면 안되는 구종. 근데 이걸 컨트롤하게되면 말도 안되는 사기 구종이 되므로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위에도 쓰여있지만 조정훈이 7년 재활 마치고도 잘 던지며, 송승준, 박세웅, 박진형 등 꽤 많은 롯데 피챠들이 즐겨 던진다. 요샌 송승준이 코치 수업을 하는지 유망주 윤성빈이랑 베테랑 손승락에게도 알려줬다. 그리고 탈삼진 잘잡아줌 우왁굳ㅋ 사실 꼴데 투수들이 던지는건 조정훈 제외하고 [[스플리터]]라 봐야한다. 이들이 등판했을 때 행여나 나종덕, 김사훈과 배터리를 이룬다면 꼴갤의 글리젠이 급속도로 빨리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 일반인들에게 조언 == 위에 써놨듯이 프로도 던지기 어려워하는데 직구도 잘 못던지는 일반인들이 이걸 던진다? 어림 없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사야에서 너도나도 다 던지는 흔한 구종이다. 커브 다음으로 흔한 듯 이는 손목을 비틀거나, 팔꿈치를 비틀거나 하는 구종들과 달리 그냥 손가락에 끼워던지면 되서 어쩌다 떨어지니까 자기가 포크볼을 던지는구나 착각하는 것이다. 실상은 직구도 제대로 못 치는 일반인들이 걍 조금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하는 것뿐인데, 본인은 포크볼 던진다고 막 자랑하니 기가 찰 따름이다. 그러므로 "어, 나 포크볼 던져" 하고 포크볼에 자신감을 갖는 친구들은 운좋게 위닝샷 하나 떨어진걸 매번 포크볼로 헛스윙을 유도하는 것으로 기억조작한 확률 100%다. 앞서 언급했듯이 3개 이하면 포크조무사다. 제대로 떨어지는 포크볼은 포수가 잘 못 받는다. 무빙이 지멋대로고 일관성이 없어서 애사당초 안정적이게 잡을 수 없다. 즉, 니가 포크볼을 제대로 떨어트린다면 샤야포수 대부분은 '어어.. 이게 뭣이여?' 하며 이걸 놓치고, 블로킹은 당연히 할 줄 모르니 빠트리거나 심지어 무서워서 피하게 된다. 결국 이래저래 못던지는 구종인 셈이니 걍 다른 구종 알아봐라 뭐 이건 모든 베나구에 해당되는 말이지만, 100 이상의 안정적인 직구조차 제대로 못던지는 야붕이들은 함부로 시도하지 말라는 거다. [[분류: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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