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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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굉장히 위험한 운동이다. 팔씨름으로 힘을 내게 되면 팔 뼈에 엄청난 부하가 가해지게 되는데 평소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근육이 있든 없든간에 당연히 뼈가 버틸수 있는 한계치는 정해져 있으므로 잘못하면 팔모가지 뽀갈난다. 유튜브에 arm wrestling broken arm 쳐서 봐라. 자세가 잘못된 것도 아니고 대회에서도 드물지 않은 광경이다. 심지어 일본 팔씨름 오락기에 팔이 부러져서 그 오락기들이 전부 회수되는 사건도 일어났다고도 한다. 그러므로 팔씨름은 왠만하면 자제하고 하게 된다면 꼭 가벼운 정도로만 하는게 좋다. 남자 대 남자로 승부하겠다고 꼴깝떨거면 차라리 샅바메고 씨름을 쳐 해라. 씨름이 싫다면 격투기로 맞짱뜨던가.

시발 팔씨름 좆같은게 이두운동해도 별 도움이 안된다 운동 안한 멸치한테 팔씨름 털림 ㅅㅂ 그래도 운동 1년하고 운동한티도 나는데 ㅅㅂㅅㅂ

ㄴ 이두도 이둔데 [[전완근]]을 해야지

이두컬이 도움 안 된다는 건 개소리다. 팔씨름 선수들 이두컬 존나 많이 한다. 단, 풀가동범위가 아니라 구간컬이라고 해서 팔이 90°이상 벌어지지 않게 하는 운동법을 많이 쓴다. 그리고 아령 잡을때 그립은 해머컬로 잡는게 좋다.

거의 복싱급의 실력, 체급 싸움이다. 니가 운동 좀 했다고 나대는 새끼일지라도 기술과 체급이 존나 큰 새끼한테 팔씨름으로는 안된다.

남미술집에서 발정난 아재들, 일본 파오후매체들에서나 공통적으로 보이는 범세계적인 놀이다.

뒤로당기기, 다른손 잡고 하기, 넘기는곳에 술병깨서 깔기등의 온갖 잉여로운 바리에이션이 있지만 결국 한놈이 지고 개쪽을 당한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사실 팔씨름할때 쓰는 힘의 방향이랑 니들이 아령 대충 들었다놨다하면서 쓰는 힘의 방향이 달라 익숙하지 않아서 지는거다. 팔씨름 선수들은 보디빌더나 일반적인 격투기 선수들하고 다른 방식으로 운동한다.

위에 언급했던 대로 일본에서 팔씨름 오락기가 있기는 한데 지금 있는 것은 1992년 출시여서 똥퀄이다. 일본 팔씨름 오락기 때문에 팔이 부러져서 회수된 오락기는 우데다마시(腕魂). 이게 2007년에 출시된 거여서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만 사건 직후 기계를 개량하겠다고는 하는데 15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 소식도 없다. 미국이랑 한국에 찾을 수 있는 팔씨름 오락기인 오버 더 탑 이 훨씬 더 고퀄일 정도. 참고로 한국 한정으로 존재하는 내수판 오버 더 탑이 최고의 퀄을 자랑하면서도 원조격이어서 옛날엔 웬만한 오락실에서 찾을 수 있었다만 팔 부상 우려 때문인지 점점 없어져가고 있다.

국가별 팔씨름 오락기마다 게임 구조가 다르긴 하지만 안전상 원하는 난이도 및 단계를 선택하고 한 코인당 최대 연속 3개의 단계까지 겨룰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예를 들어 5단계를 선택했다면 5, 6, 7 단계 AI와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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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충 : "우리 발정난 수컷들이 누가 더 단련된 딸잡이를 가지고 있는가 비교한번 해볼까?"

갓문과충 : "우리 누가 돌림힘을 더 잘 만드는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