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8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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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갓음악}}{{고전게임}}{{아재}}
{{갓그래픽}}{{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 개요 ==


{{YouTube|1-_Did76LXQ}}

[[파이널 판타지 15]]와 함께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다. 묘하게도 분위기 역시 서로 비슷하다.

[[파오후]]들 풀발기하는 CG로 낚시를 잘했다. 1999년 2월 발매.

7 평가가 좋아서 960만장 팔렸다.

사실 7 당시에도 6까지의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렸지만 2D 게임성을 많이 유지하고 있어서 평가는 역대급이었다.

8 역시 많이 팔린만큼 쌍욕도 존나 먹었는데, 2D 게임성을 사실상 버리다싶이해서 7 이상으로 욕을 먹었다.

결국 스퀘어는 6로의 회귀를 위해 9을 만들었는데 8보고 실망한 원조 파판팬들은 탈판해버려서 다들 안사서 잘 안 팔림.

소올직히 게임 자체는 할만하다 리미트기나 기술 이펙트도 맛깔나고 그래픽도 당시론 엄청났었고 음악도 좋다.

심지어는 7에서 미처 쓰이지 못한 FULL 3D 8등신 모델링을 최초로 썼다.

그래서 CG가 굉장히 뛰어나서 [[플레이스테이션2]] 데모 영상으로 쓰일 정도였다.

요상망측한 레벨/정션 시스템이랑 황당한 스토리만 아니었으면 6,9,10,7 다음으로 평가가 좋은 게임이 되었을 거다.

이 게임의 황당한 스토리에서 한가지를 뽑자면 우선 주인공과 동료가 몽땅 같은 고아원 출신이다. 우와 정말 데단해~

그리고 유일하게 기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와 게임 진행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이전 파이널 판타지에서 캐릭터 스탯창에 보이는 숫자들은 대부분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였지만 

여기서는 반대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몹의 피통이 매미 디지게 높아지기 때문에 레벨 노가다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경험치를 먹지 않고 템을 뽑아내는 방법 등을 끝없이 연구해서 최저 레벨을 유지해가며 마법 정션 등으로 캐릭 스탯을 보충해야 한다. 정션은 몹이나 템 갈갈이로 뽑아낸 마법을 캐릭한테 입혀서 스탯을 올리거나 부가 효과를 얻는 시스템이다.

요즘엔 흔한 시스템일 수도 있지만 당시엔 이런 개념은 희박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그 충격이 신선함을 넘어 황당함과 스트레스를 주면서 재밌다는 놈만 재밌는 이상한 게임이 됐다. 이게 문제가 심각한데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게임기 및 PC를 망가뜨리는 치명적인 버그도 있다.

명색이 "파이널 판타지 8" 인데 이러면 곤란하다. 이 게임 이름이 "레벨 올리면 머갈통 깨지는 게임" 이었다면 누가 뭐라 그랬겠냐? 레벨만 올리면 장땡이었던 파이널 판타지의 넘버링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혼자만 자폐증같은 게임이 된 것이다.

이전 시리즈처럼 '레벨 높이면 장땡이겠지' 생각해서 레벨 100 파티를 만들어 노정션으로 최종 보스한테 가면 딜은 매미디지게 안 들어가는데 피통이 백만이 넘어 씨발! 하면서 오락기를 부수게 된다. 여러모로 골때린다. 

근데 사실 렙100에 노정션이라면 백퍼 GF몰빵질이나 하고다녔을텐데 이럼 아델전에서 개좆돼서 최종보스까지도 못간다 장담한다.

물론 GF 스킬 중에 레벨 다운이라고 적의 레벨을 낮추는 기술이 있긴 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보스몹한텐 안먹힘 ㅎㅎ

그래도 카드게임질은 꽤 신박하게 재미있다. 설정자체도 중2병들린 퓨처펑크 스타일이지만 , 하다 보면 영상미나 분위기가 7에 비해서 인상적이다.  물론, 에스타로 넘어가면서 좀 너무 분위기가 훅훅 바뀌어 버려 적응이 안되지만;;  

다른거 보다 주인공이 생긴것만 멋있지, 줄거리가 매우 병맛이다. 쎈척하는 무뚝뚝이인데, 그게 걍 어릴때 트라우마로 찌질이가 되서 그렇다나....리노아가 불쌍하다. 그래서인지 리노아 얼티미시아 설을 정설로 믿는 사람이 많다.

주제곡 eyes on me  ㅆㅅㅌㅊ다.  가창력도 좋고

결국 지금은 완전히 잊어진 게임이다. 1~7,9편은 모두 모바일로 출시되었고 10,12편도 리마스터로 재출시되었다.

8편은 스팀판에서만 나왔으며 그마저도 지역제한 걸려있다. 스퀘어 에닉스는 대체로 [[혐한]]성향이라 지금도 비한글화다.

1999년에 발매한 게임이라 세기말 분위기를 띄고 있어서 주로 80년대 초중반생들이 많이 즐겨한 게임이다. 실제로 80년대 초중반생들의 대표적인 추억거리라고 한다.

2000년 1월 25일에는 PC로도 발매되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에서 영문버전으로 발매했는데 7 PC판 발매 당시의 스퀘어와의 공방전을 피하고자 영문버전이지만 공략집과 설정집을 한글화했다. 스퀘어가 봐준 것도 있는듯 한데 8 자체가 영 별로여시 그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