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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클린한문서}} {{인간성}} {{불쌍}} * 상위문서: [[제1차 세계대전]] {{인용문2|한번 생각해보세요. 바로 몇 시간 전에, 제가 그렇게 죽이려고 애썼던 그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사실을... 정말 굉장하죠?|크리스마스 정전을 겪은 어느 영국 병사의 편지}} {{인용문2|나는 그 어느 때보다 이상야릇했던 크리스마스 날을 잊을 수 없다. …… 나는 위관급 쯤으로 보이는 독일군 장교를 보았다. 기념품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내가 가지고 있던 철조망 절단기를 가져와 그의 옷깃에서 단추 몇 개를 잘라 내 주머니에 넣고는 내 단추 두 개를 때어 그에게 주었다. …… 내가 마지막으로 본 건 우리 기관총 사수였는데, 그는 입대 전에 아마추어 이발사 노릇을 했었다. 기관총수는 어느 독일군의 부자연스럽게 길게 자란 머리를 깎아줬다. 그가 목덜미에 이발기구를 대고 있는 동안 독일군은 참을성 있게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인용문2|저는 그 고요함을 기억해요. 침묵의 소리가 감돌았지요. 경계병만이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모두 머물고 있던 농가를 나와 조용히 듣고 있었어요. 그리고 당연히 집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했죠. 그 때 저는 두달 가량 참호에 있었는데 언제나 총알이 날아가는 소리, 기관총 소리, 독일군의 목소리 따위가 그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그날 아침엔 정말 죽은 듯이 고요했어요. 오른편 너머로 멀리까지 들판을 볼 수 있었죠. 우리는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소리쳤어요. 그 상황에서 누구도 기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늦은 오후가 되자 고요함은 사라지고 다시 총성이 울리고 서로 죽이기 시작했어요. 그건 정말 끔찍한 전쟁 중에 잠깐 동안 있었던 평화였지요.}} == 설명 == [[파일:크리스마스 정전1.jpg]] [[파일:크리스마스 정전2.jpg]] [[파일:크리스마스 정전3.jpg]] 1914년 12월 24~25일 동안 벌어진 존나 [[감동]]적이고 [[평화]]로운 사건. 제1차 세계대전 도중에 영국군, 프랑스군, 독일군 사이에서 발생한 암묵적 휴전.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때만 하여도 참전국들은 전쟁이 2-3달 정도로 끝날것이라 예상했으나 전쟁이 길어지고 [[참호]]전이 일상이 되어 위관급 [[장교]]들은 지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1914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유럽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기독교]]라 참호 안에서라도 작은 행사 정도는 하는게 관례였다. 그런데, 참호에서 대치 중이던 양군 병사들은 서로 캐롤송을 부르며 조촐하게 행사를 치르다가 상대방 참호에서도 캐롤송이 들린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갑자기 독일군들이 참호 위에 촛불과 전등으로 장식된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들을 올려놓기 시작했고, 누군가가 용기를 내어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들고 참호 위로 올라갔다. 그러나 아무도 발포하지 않았고 이 병사를 계기로 많은 양군 병사들이 참호 위로 올라와 악수, 포옹을 하며 서로 작은 선물을 나누었다. 그전만해도 서로 참호속에 숨어서 서로 죽고죽이던 병사들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때 멈추게 된다. 존나 감동적이다. 서로서로 기념품도 교환했고 발포가 멈춘 김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양측의 시체들을 그제서야 수습하기 시작했다. [[파일:크리스마스 정전4.jpg]] 시체가 널부러졌던 평야를 정리하고 그 자리에서 축구도 하고 그랬단다... 결과는 3-2 독일 역전승. 영국 주장으로는 마지막 골은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지만 독일 주장으로는 이견없는 골이었다고 함. 하지만 이건 단 하루뿐. 크리스마스 끝나자나마자 바로 전쟁 재개한것도 있었고 어떤 쪽은 끝날 때 까지 이 상태가 지속되었다고 한다. == 결과 == {{쓰레기 상황}} 양 쪽 수뇌부는 이 소식을 듣고 발칵 뒤집어져서 주동자들을 잡아다가 처벌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크리스마스날 지도부에서 직접 전선에 시찰하러 와서 이딴 짓을 또 하는지 감시했다고 한다. 1915년 크리스마스날 독일쪽에서 다시 정전 제의를 했지만 영국쪽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오히려 더 발포했다고 한다. 그래도 전선에 따라서 사병들끼리는 몰래몰래 교섭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부활절에도 정교회를 믿는 사람들끼리 몰래 휴전을 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아돌프 히틀러|힛통]]은 이 사건을 보고 "위대한 독일인의 정신에 먹칠을 한 정신나간 행동"이라고 분노했다. [[분류:제1차 세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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