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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드라마}} 박경수작가의 권력3부작의 첫번째 작품 ([[추적자 (드라마)]]-[[황금의 제국]]-[[펀치]]) 형사 백홍석(손현주)이 자신의 딸의 죽음을 추적하던중 그 배후에 대선후보 강동윤(김상중)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탈옥하여 진실을 밝히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ㄴ 근데 3화에 나오는 변호사 웅덩이 그거 현실적인거임? ㄴ pk준 구하기 위해 궤변 늘어놓은거지 그래서 최검사가 애초에 멀쩡한사람이 왜 도로에 쓰러져 있겠냐고 따진거고 그러니깐 장변호사가 백수정양이 정상적인학생이 아니었다면서 원조교제에 마약하는 애로 만들어버렸지... 다시보니까 또 빡치네 또한 이 드라마에 최종보스인 한오그룹의 서회장(박근형)은 우리나라의 재벌권력의 모습을 담고있다 "사람들은 한오그룹이 악덕기업이라고 손가락질하지만 자기자식이 한오그룹에 입사하면 사방으로 자랑하고 다닌다" "장인어른도 다양한 모습이 있지... 자상한 아버지, 산업화를 이룬 기업인,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가 죽으면 눈물을 흘리지만 자신의 회사에서 직원이 죽으면 보상금때문에 골치가 아픈 냉혈한" 이외에 사람들의 폐부를 찌르는 명대사들이 많으니 꼭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최종화 시청률은 22%로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은 드라마이다 특히 그해 대선이 있었기 때문에 사회정의문제를 다룬 이 드라마가 더 관심을 받은듯하다 이 드라마로 박경수 작가는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극본상을 받았고 손현주는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스포일러}} 대선당일 백홍석은 강동윤과 접선 강동윤 자신의 입으로 백수정양을 죽였다는 증언을 유도하여 동영상을 확보한다 대선후보 강동윤은 투표로 국민들의 심판을 받고 살인교사혐의에 대한 죗값을 지르게된다 (징역8년) 백홍석 역시 법정에서 pk준의 살인 및 도주에 대한 죗값을 받는다 (징역15년) 살인교사보다 살인죄에 대한 형량이 더 무겁기 때문에 백홍석이 더 중한 처벌을 받았는데 씁쓸하면서도 오히려 끝까지 현실에 충실한 드라마였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마지막에 도와주던 검사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백홍석이 '자기 죄를 안 받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니 나는 내가 지은 죄의 대가를 받겠다'라고 담담하게 자신의 처벌을 받아들인다. 주제의식도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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