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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부른 생태계 보호 캠페인 노래

뱀이다~로 시작하는 노래 가사때문에 다들 제목을 "뱀이다~"로 알았다고 하더라

정작 노래는 1990년대 중반에 고속도로 테이프로 나왔지만 한동안 못뜨다가 2000년대로 넘어가서야 마성의브금, 1박2일 기상송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김혜연은 이 노래로 어마어마한 양의 행사 섭외와 함께 집까지 장만했다고 한다.

원래는 뱀, 개구리 구워먹지말라고 생태계 보호하는 노래였는데, 

다들 첫줄가사 뱀이다~만 기억해서 뱀 구워먹는 노래로 많이 기억한다

== 1절 가사 ==

앗 뱀이다~ 뱀이다~ 몸에좋고 맛도좋은 뱀이다~ 뱀이다~

요놈의 뱀을 우리아빠 보약을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 하실꺼야

앗 개구리다~ 개구리다~ 몸에좋고 맛도좋은 개구리다~ 개구리다~

요놈의 개구리를 사로잡아 우리아빠 몸보신을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 하실꺼야

하지만 안돼요. 그러지 마세요. 아빠 참아주세요.

산과 들의 뱀과 개구리가 씨가 말랐대요. 싹쓸이 당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