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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왕후 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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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s="wikitable" width=59% ! colspan=6 style="background-color:#94153E; color:#ffffff;"|'''[[틀:역대 조선 대한제국 황후|{{색상|white|'''조선의 역대 왕비'''}}]]''' |-]] ! colspan=2 | '''세종대왕 비<br> 4대 [[소헌왕후 심씨]]'''!! → !! '''단종 비<br> 5대 정순왕후 송씨''' !! → !! '''세조 비<br> 6대 정희왕후 윤씨 |-] |} 정순왕후 송씨는 단종의 정실부인이다. 문종의 왕후인 현덕왕후 권씨는 세자빈 시절 단종을 낳고 사망했다. 조선 최초로 남편이 대군이나 세자가 아닌 국왕일 때 결혼했다. 그러나 남편인 단종의 작은아빠인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으로 인해 허수아비 신세를 지다가 결국 노산군으로 강등되고 유배를 떠나게 되었다. 야사에는 왕후는 출가하여 평생 남편인 단종을 그리워하며 살다가 사망했다고 전해지는데, 사실 실록이나 기록상에는 정미수(단종의 누나인 경혜공주의 아들)가 자기 아들로 입양되면서 정미수내 집에서 살다가 사망했다. 송씨는 진짜 오래 살았다. 그 당시 82세면 지금으로 따지면 100년은 산 것이기 때문이다. 하여튼 중종 14년인 1521년에 사망했다. 계유정난 이후 세조는 송씨를 노비로 전락시켜 버리고 도움을 절대로 주지 말라고 명했다. 그러나 성종이 올라가고 나서 대비가 된 정희왕후는 노비가 된 송씨에게 도움을 주었다. 묘지는 남양주에 있으며 이름은 사릉이다. 보통 공개하고 있는 조선왕릉에 비해 사릉은 비공개로, 사릉 주변에 살고 있는 소나무들이 궁궐이나 왕릉을 꾸미는데 사용하는 나무들을 기르던 장소였기에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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