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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임}} {{고전유물}} == 개요 == 위저드리의 정식 마지막 작품. 스팀과 고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통 방식에만 문제가 없었다면 잘 팔렸을 작품이 망해버렸다. 다만 제작진들은 아예 본작을 위저드리 시리즈 본가 최후의 작품으로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잘 팔렸어도 코스믹 포지 사가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을 것이다. 게임 자체는 이전에 비해 던전 구성이 단순해졌지만 미칠듯이 몹들이 밀려와서 심심할 틈이 하나도 없다. 마법 금지 구역이라던가 각종 기계 장치들로 흥미를 돋궈준다. 열쇠 구하는게 너무 어렵다 ㅅㅂ 얼른 열고 싶은데 어딨는거야 초반 던전도 초보에게는 그리 쉬운 편이 아니고 괜히 허세부리지말고 처음할때는 제일 쉬운 난이도로 하자. 쉬운 난이도로 해도 상당히 어렵다. 던전 떠나서 마을로 간다음 다른 던전 가는길에 또 존나 죽을 수 있다 OST는 적은 편이지만 곡 하나하나 버릴게 없는 명곡들이다. 그래픽도 당대 기준으로 비교적 좋은 수준이다. 사실상 플스2로 나온 부신 시리즈와 더불어 모든 위저드리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은 그래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들 얻어맞을때 서서히 피떡이 되거나 타격음을 내는 등 굉장히 세심하게 만들어진 게임이다. 범위 마법써서 적들 터져나갈때 기분 개꿀 좁은 길목에서 NPC들이 길막할 수도 있는데 이땐 캠핑하면 해결된다. NPC도 공격하거나 소매치기하거나 할 수 있는데 그다지 권장안한다 경비를 무한정 소환하는 미친 난이도 처음엔 동료가 2칸 비어있지만 진행하면서 동료를 영입할 수 있다. 서양고전게임답게 상당히 진행자유도가 높다. 스토리는 선형적이지만 처음부터 아무곳에나 가서 마음대로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초반부터 후반 지역 가버리면 몹들 피통이 더럽다. 각오하고 가시길. 턴제 게임치고는 다른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요소들이 많다. 버튼 눌러서 진동을 일으켜 유리창을 깨부수고 안에 있던 템을 먹는다던가 마법 금지 구역, 심지어는 엘레베이터까지 존재한다. 판매량과 회사 부도 면에서 아쉽지만 스토리도 잘 마무리하고 간 마지막 작품이다. 이젠 보내주자. 이전 시리즈 팬들은 전투 빼고는 진화한게 없는 게임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입문 플레이어에게 제격인 게임이다.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어 플레이어가 레벨 쭉쭉 올려놔도 언제나 전투가 힘겹다. 초회차는 90시간~100시간 정도 소요된다. ㄹㅇ 겜창겜 아니랄까봐 두부심부름 하다가 꼴랑 해피엔딩 던져주고 마치는 다른 RPG들과는 달리 주인공들은 보물 지들이 직접 찾아서 사용하기로 마음먹고 파티짜서 움직이는거다. 세계평화도 플레이어가 원하면 가져올 수 있는거고, 세계멸망도 원하면 할 수 있음. 유물 얻는 과정에서 두부심부름이 없는건 아닌데 무시하고 싶으면 무시하거나 싸그리 죽여버리고 갈취할 수도 있다. == 클리어 조건 == *아래의 유물 3가지를 모은다(필수) *전승의 산으로 가서 유물들을 신전에 배치하고, 코스믹 서클로 가는 게이트를 열고 진입한다(필수) *라팍스 성의 비밀통로를 통해 아르니카의 폭탄을 제거한다.(선택) 근데 우주선은 격추안시켜도 이 퀘는 반쯤 필수다. 안하면 배드엔딩 뜨거든. 유물 순서는 상관없지만 보통 아스트랄 도미네-카오스 모릴리-데스티네 도미네 순으로 얻게 된다. 데스티네 얻는 길이 제일 복잡하고 던전도 후반대다. 선결 조건으로 투구도 얻어야함. 다른 종족이랑 동맹을 맺든 통수를 치든 다 죽여버리든 네 맘. == 등장 종족 == *인간: 주인공을 이방인으로 취급하는거보아 다른 행성 사람인갑다. 적대적이지 않은 인간 NPC는 여캐가 많다. 남캐는 거의 도적질로 먹고 살음. *무크: 플레이어도 선택할 수 있는 종족.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키 닮았다. 우키와는 달리 발음이 또박또박함. 우주선타고 다닌다. 우주선은 훔치려고 시도해봤는데 안되더라. 흑흑. 경계심이 많아서 동맹서 안가져오면 문 안열어준다. 탐험도 즐기는 모양. *트리니: 햄찌랑 물개랑 합친거같이 생긴 종족. 귀엽다는 평이 많다. 원시 부족처럼 생활하며 타 종족과도 교류하는 편. 무크처럼 경계심 쩌는 애들은 아니다. 라팍스와 사이가 나쁘다. *라팍스: 소인간들. 호전적이며 남녀 둘다 전투에 나서기를 즐긴다. 남캐 투성이인 다른 종족에 비해 남녀 성비가 균일한게 특징. 알-세덕서스라는 여신을 섬기기 때문에 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템플 기사단이 많다. 타종족과는 대체로 사이가 나쁜 편이지만 훌륭한 대장장이라서 다른 사회에서도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혈맹에 집착하는 편은 아니며 이종족인 주인공도 의식을 치르면 일원으로 인정한다. 의리에 집착한다. 트리니를 잡아먹는다. 얘네 주방 살펴봤더니 트리니로 피클을 만들어놨음. 킴치 냠냠. *움파니: 코뿔소. 군대식 병영을 운영한다. 어찌된 일인지 여캐가 한명도 없는데 고향에 전부 두고오고 남자들만 군부대 이끌고 온듯. 총과 검을 주로 사용한다. 이스터에그로 사물함을 열면 암컷코뿔소 사진이 붙은걸 볼 수 있다. 너가 마초 선호자라면 얘네랑 동맹맺으면 될 듯. 성격이 하나같이 군인들이다. *트-랑: 벌레. 생긴게 극혐이고 악당스러운 면도 있는 종족이라 타종족은 얘네를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면 말투가 이상하긴 해도 퀘스트 보수 꼬박꼬박 잘 챙겨주고, 주인공에게 대접도 잘 해준다. 외모랑 다르게 착하다. 움파니와는 철천지 원수다. == 등장 유물 == *아스트랄 도미네: 녹색 구형 유물. 생명의 힘을 지니고 있다. 정상적인 진행이라면 가장 빨리 얻을 것이다. *데스티네 도미네: 푸른 빛을 띄는 부적. 담고있는 힘은 지식. 세 유물 중 인간에게 미치는 효과가 가장 강력한데, 담고 있는 지식량이 너무 커서 이 유물을 쥔 인간을 미쳐버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 유물을 훔쳤던 인물인 마틴도 죽지도 살지도 못한채로 미친 유령이 되어버렸다. 트린톤에서 축복의 투구를 얻어와서 쓰고 이 유물을 얻어야한다. 투구 안쓰고 얻으면 영구적인 광기 디버프를 얻는다. *카오스 모릴리: 붉은 구형 유물. 혼돈의 힘답게 담당하는 영역은 변화. 무크새끼들이 기지내에 가지고 있는데 움파니랑 트랑 둘 중 하나의 서신을 받아와야 들여보내준다. 가짜 아스트랄 도미네랑 바꿔치면 적대화되지 않고도 안전하게 훔칠 수 있다. 다 모았으면 라팍스 지역으로 가서 아니카와 연결된 폭탄을 해체한 후 포탈을 통해 전승의 꼭대기로 가야한다. 잠긴 문이 세개있는데 열고 지나가서 유물들 안치시켜야한다. == 직업 추천 == 추천 직업은 비숍, 파이터, 챙녀 발키리 ㄴ 괜찮은 직업 있음 추가나 수정좀. 근데 전사계열중에 발키리는 진짜 좋다. ㄴ 어려움 기준으로 초반과 후반 좋은 직업이 다르다. 초반에는 스텔스가 쓸만해서 몽크, 로그가 좋은데 후반에는 미친 광역 마법이 작렬해서 두 세턴 버티기도 힘든데 이 놈들은 방어구를 못입어서 걍 뒤짐. 이 겜은 방어구에 마법 방어력이 좋나 붙어 있어서 파이터 발키리가 쵝오. 1. 파이터 노멀이나 이지 난이도라면 덱스 신경쓰지 않고 스피드랑 힘 올린 드라콘 파이터 or 리자드맨 파이터가 초중후반 모두 가장 활약한다. 노멀 난이도까지 전사의 체력은 비숍이나 프리스트를 넣은 정석파티로 갈 경우 의외로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게임내내 힐 마법이나 포션같은 물자는 정말로 차고 넘친다. 특히 초반에 얻는 마법검인 블러드 러스트와, 강한 힘, 파워 스트라이크가 결합됐을때의 파괴력은.. 크으.. 그냥 깡패다. 초중반의 보스급 몬스터도 두세턴을 못넘기고 터져 나간다. ㄴ 초반부터 후반까지 딜탱 모두 우수해서 최소 한 명은 넣는게 좋음. 2. 가제티어와 바드 비교 해외 포럼에서는 가제티어가 좋다고 거품물고 떠드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소리다. 일단 가젯을 구하는거 자체가 상당히 구석구석 탐사할 것을 요구하는데, 좋은 부품들은 대체로 강력한 몬스터가 지키고 있기 때문에 찾아 다니기가 번거롭다. 가젯을 다 수집한 경우에는 가제티어의 광역 공격기나 업그레이드된 옴니건 등으로 바드보다 비교우위에 있는게 사실이지만 악기만 입수하면(입수하기도 상당히 쉽다!) 다채로운 활약이 가능한 바드야 말로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봤을땐 더 유용하다. 얘네들은 마법사 계통처럼 유틸리티를 활용해 좋은 마법 캐스팅이 가능하니까 한턴안에 여러개의 버프마법을 동시에 거는 식으로 턴 소모 부담을 줄이는 용도만 해줘도 사실 큰거지.. 바드나 가제티어의 역할은 딱 그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이외에 이 두 직업은 스킬포인트가 좀 남는 편이라 남는 스킬포인트를 록픽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ㄴ 둘다 쓸만한데 초반에는 바드가 악기 구하기 쉬운데다 활, 바드 전용장비가 중반까지는 좆나 좋은게 많이 나옴. 후반에는 가제티어도 바드 이상으로 좋아지는데 초중반까지는 진짜 병신 개폐급 잉여. 바드는 픽포켓, 락픽 다 되므로 로그 안 넣어도 됨. 3. 발키리 깡패년. 창이라서 사정거리도 긴데, 좋은 창은 초반부터 쏟아진다. 거기다가 발키리 특전으로 붙는 가사상태(전투하다 죽으면 혼수상태로 부활. 이때 사망해야 진짜 사망.)가 미친 탱킹능력을 자랑해서 생존력이 좋다. 추가동료로 나오는 바이탈리아가 괜히 빨리는게 아님. 우선은 직업 특성의 25% 보너스때문에 폴암계통의 무기를 추천하긴 하는데, 메이스 겸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ㄴ 딜 전용 스킬이 없어 딜은 별론데 탱은 매우 좋은데다 회복 마법도 씀. 폴암이 사거리라 긴게 좋나 좋아서 측면에 배치해도 측면 적/ 정면 적 다 커버됨. 개사기. 4. 닌자 너무 어정쩡하다. 레벨업이 느려서 맨손격투는 몽크에게 밀리고, 주력으로 삼는 스킬인 크리티컬 스트라이크(평타를 쳐서 일정 확률로 즉사시킴)은 생각만큼 뻥뻥 터져주지도 않음. 닌자 전용으로 주는 추가 즉사확률 5% 보조해주는 대거들(sai, ninjato)이 좋기는 한데, 닌자토는 사실상 중반부 이상은 가야 구할 수 있고 sai는 보물상자에서 랜덤으로 드랍되는데 썩 등장확률이 좋은 편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리고 Fang같은 후반부에 입수가능한 궁극의 무기들은 즉사확률 15%를 보조하는데다가 입수처가 일정해서 초회차 게이머도 놓칠일이 거의 없다. 이 무기를 전사류가 든다고 생각해봐라. 억지로 즉사확률 높인다고 센스 찍어가며 초반부 전투력을 희생해 운빨좆망캐로 키운 닌자보다, fang을 사용하는 전사가 후반부의 즉사확률마저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초반에 즉사기술로 보조를 못한다는건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거기다가 이 궁극의 무기를 닌자는 착용할 수 없다.) 내가 볼때 닌자의 핵심은 스로잉&슬링 스킬이라고 생각한다. 우선은 슈리켄에 붙은 1% 즉사확률이 크리티컬 스트라이크의 확률과 겹쳐서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후반부에 얻는 데스스타라는 슈리켄의 즉사확률도 뛰어난 편이고, 임펜딩 불렛과 결합한 슬링을 사용하면 그럭저럭 킬 수치 보조도 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슈리켄과 임펜딩 불렛의 보급이 가뭄에 콩나듯 나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물론 보급의 문제라면 극후반부에는 해결되긴 한다.) 마지막으로, 즉사확률 뜰 정도로 뚜까 팬 경우에는 이미 적들 체력이 바닥까지 치달은 경우가 많으므로 그다지 유의미하다고 보기도 힘들다. 어쩌다가 즉사 터져주면 고마운 수준이지. 그러니까 닌자로는 스로잉스킬 활용해서 폭탄이랑 암기 많이 던져라. 폭탄류 아이템은 꽤 나오는 편이니 초반부의 닌자 전투력 보조는 그걸로 하자. ㄴ 솔플 할거 아니면 쓰지마. 솔플할려면 페어리 닌자 만들어서 좆나 좋은 무기 나오니까 그거써. 5. 사무라이 전용무기가 좋지만 방어구가 참 구리다.. 거기다가 하이브리드 클래스의 특성상 마법까지 노리고 인텔리전스등의 능력치를 깔짝깔짝거리면 후반부 될을때까지 전사로서의 활약은 포기하는것이 좋다. 지능같은거 건드리지 말고 적당한 전사로 키우면서 기본적인 마법을 입수해서 쓰는 방향으로 나가자. 원거리에 있는 적을 요격하기 위해 따로 보우나 슬링 계통의 스킬을 찍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불과 물 계통의 마법을 멀리있는 적에게 주구장창 써서 마법스킬을 빨리 올려두도록 하자. 프리즈 플레쉬같은 디버프 마법은 후반부에도 유용하다. 듀얼웨폰 처음부터 찍혀 나오던데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더라. 노다치같이 초반에 쓰기 좋은 사무라이 전용 무기도 양손검이고. ㄴ 탱딜 모두 파이터보다 후짐. 진짜 문제는 이 게임은 스킬을 자주 써야 오른다. 근데 이 새끼는 주력 스킬인 검과 마법이 다 공격용인데 스킬이 나눠져 있어 둘 다 올리기가 좆나 힘들다. 회복/버프 마법이 주력이면 비전투시 마법 써서 스킬 올릴수나 있지.. 아무튼 병신까진 아닌데 애매한 직업임. 취향탐. 사무라이 키울때는 시리즈 전통 사기(본작에서는 사기까지는 아니고 강캐) 아이템인 무라마사와 자토이치 봉 로망으로 키우는게 좋다. 시리즈 전통상 인기가 많았던 직업이다보니 그래도 인기는 많은 편이며 대부분 마법은 단순보조로 대충하고 검에 주력하는 것이 대세라고 한다. 라팍스 여왕 방에서 13퍼 확률로 무라마사를 얻을 수 있다. 세이브 노가다하셈. 그런데 무라마사는 즉사 확률 15가 붙어있긴 하지만 엑스칼리버나 빛검에 비해 깡딜이 밀린다. 즉사도 확률이고 크리티컬도 확률이니 아무래도 크리 터졌을때는 파이터보다 좋겠지만 평소 딜이 밀림. 6. 비숍 사랑합시다! 성장은 아주 느리지만, 대신 모든 계통의 마법을 익힐 수 있다. 릴름 스킬 올리지 말고 위저드리, 디비니티, 사이오닉, 알케미스트 스킬 올리고 최대한 마법을 다양하게 쓰자. 밸런스 파괴자다. 이 년인지 놈때문에 나머지 마법사들이 버려진다. 다양한 버프와 디버프 스킬로 초반만 지나도 엄청난 활약을 할 것이다. ㄴ 비숍 안 넣으면 게임 난이도가 올라감. 7. 메이지 파이어볼, 프리즈 플레쉬, 아이스볼로 초중반부의 뎀딜을 자랑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적들의 마법 저항력이 높아져 효용이 떨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다. 마법은 주로 공격마법과 버프 위주인데, 디버프가 빈약해서 아쉽다. 그래도 얼음계통의 프리즈 플레쉬나 프리즈 올은 발군. 어차피 게임내에 유틸리티 활용자 한명과 캐스터 두명을 배치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이기 때문에 약한 부분은 캐스터 두명, 그리고 유틸리티 활용자 한명이 서로 보완해서 스까 쓰면 된다. knock knock이라는 잠금해제 마법스킬이 있는데 어려운 난이도로 잠긴 문 여는데는 딱이다. 8. 레인저 스카우트 스킬때문에 아이템 놓칠일이 없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활을 주 무기로 썼을때 터져주는 즉사도 매력적이긴 하지만 뭐랄까, 활로 나와주는 무기들의 효용이 후반부로 갈수록 모던웨폰보다 떨어지는 편이라 키울 생각이 있다면 모던웨폰 위주로 키우는게 좋다. (다만 장전상의 문제로 연사력이 활보다 떨어지는 문제는 있다.) 거기다가 초반에 구매 가능한 2~3만원짜리 총의 데미지가 발군이기도 하고, 범위타격을 입히는 로켓런쳐나, 연사력이 좋은 에너지버스터같은 무기는 공짜로 입수가 가능하다. ㄴ 그냥 쓰면 별로고 바드나 가제티어가 나중에 음악, 엔지니어 스킬 다 찍고 전직하면 쓸만. 9. 알케미스트 돈버는 기계. 사방에 널린 포션 모아서 조합해서 팔면 수입이 짭짤하기 때문에 빈곤에 허덕일 일이 없다. 심지어 이 게임은 상점에서 산 포션들을 조합해서 재판매하면 마진이 남는 기이한 밸런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8시간 휴식하고 입고된 물품들로 다시 조합해서 판매하고 다시 8시간 휴식하고..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비싼돈 버는거 금방이다. 마법사로서는 글쎄. 어차피 공격마법 있으니까 초중반부까지는 그럭저럭 활약함. 10. 사이오닉 헤이스트가 발군. 에고 윕도 일찍 입수하는 좋은 공격마법. 인세이니티도 좋은 디버프. 문제는 이 게임이 파티 플레이 지향이다보니, 저 완소인 마법들을 가제티어나 바드, 비숍도 나눠 가질 수 있어서 선호도가 좀 떨어진다. 근데 이 게임 자체가 파티플레이 기반라서 마법 분담해 가지면 끝이니 어차피 흠은 아닌거같다. 마법사가 여러 계통이 있지만 프리스트나 비숍같은 힐러 계통은 필수적이고, 나머지는 그냥 자기 꼴리는거 가져가면 됨. 적다보니 해외 포럼에서는 프리스트같은 클래스가 저평가받던데 나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듦. 다들 공략보고 게임하나? 게임은 후반만 있는게 아님. 초중후반 모두가 중요함. 11. 로그 공격력이 발군이다. 로그 키울꺼면 록픽이나 픽포켓같은 도둑기술 올리지 마라. 얘는 전열에 세워서 뎀딜하라고 만든 직업이다. 쌍수끼고 싸움시켜보니까 얘가 쪼다같이 키운 하이브리드 전사보다 데미지는 더 잘 먹이더라. 거기다가 중반부쯤에 입수 가능한 stiletto(던지는거 말고)같은건 로그 전용이면서 즉사보조 10%나 붙는 깡패무기다. 뭐 종이체력이라는게 약점이라면 약점인데, 노멀난이도까지 크게 흠은 아니다. 힘이랑 스피드 극한으로 찍고 대거랑 듀얼웨폰스킬 많이 올려두자. 스텔스 스킬 찍어서 아머클래스도 챙겨주고. ㄴ 딜도 좋고 스텔스 빨로 탱도 좋아서 중반까지는 좋나 좋은 직업인데, 씨발 후반에는 물리 공격이 무서운게 아니라 마법 공격이 무서운데 이 새끼는 체력도 병신인게 방어구 제약이 심해서 마법에 쥐약. 덤으로 좋은 단검은 저주걸린게 많아서 원거리 적을 활로 공격하기 힘든 것도 단점. 12. 로드 ㄴ 딱 발키리 하위호환. 역할이 발키리랑 겹치는데 이 새끼는 무기 사거리가 짧아 정면에 배치해야 하는데 뒤에 동료 회복시켜주려면 뒤로 돌아야 하는데 뒤치기 좆나 맞고 뒤짐. 걍 발키리 써라. 애시당초 로드는 1편부터 8편까지 5편 제외하고 이점이 좋았던 적이 한번도 없다. 1~3편은 힐러 셔틀에 불과하고 이때 당시는 사무라이가 방어력이 그렇게 밀리는 편도 아니고 닌자 잘만 키우면 개 씹사기였던 시절이라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에 비해 좆나 안습한 직업이다. 13. 몽크 ㄴ 딜탱 다 나쁘지 않아서 정면에 두면 그냥 저냥 쓸만함. 근데 갑옷 제약이 심해서 나중에 마법 공격 받을때 생각하면 파이터가 낫다. 14. 프리스트 당연히 회복,상태이상 회복 등을 위주로 키우는것이 좋은편인데 사실 비숍이 다해먹는 편이다. 혼자 적으려니까 빼먹는 부분도 너무 많고 일일히 추가하고 수정하기도 귀찮다. 남는건 너희가 알아서 추가하든 수정하든 삭제하든 맘대로. 와패니즈 한 사발하는 시리즈 답지않게 닌자가 심각하게 너프됬다. 애당초 밸런스가 상당히 좋은 본작이니만큼 못써먹을만한건 전혀 아니긴한데 초보자가 키울만한 직업은 절대 아니다. 성능은 둘째치고 육성 방식이 지나치게 어려워졌다. 가제티어는 2회차째하는 사람이면 해볼만한거같다.초반이 존나 구려서 그렇지... 그래도 잠긴 문 열기랑 보물상자 트랩 해제같은건 잘하는 편이므로 파티에 넣는것도 나쁘진 않다. == 추천 동료 == *RFS 81 : 유일한 로봇 동료. 그래서 직업 변경이 안된다. 다른 동료와는 달리 라팍스 어웨이 캠프빼곤 전 지역을 군말없이 따라와준다. 몽크이며 레벨 쌓일수록 터미네이터가 되어간다. *글럼프 : 움파니 파이터. 능력치가 상당히 좋은 편으로 기가스 산에만 안 데려다주면 어디든지 끌고 다닐 수 있다. 단, 좀 시끄러운 불만종자다. *바이 도미나 : 가끔 내가 주인공인지 얘가 주인공인지 헷갈릴 정도로 스토리 비중이 크고 성능도 최강이다. 단점이 거의 없는 동료인데 라팍스 지역이랑 바닷가엔 안따라가려한다. 하필 제일 개같은 구간에서 발빼는 나쁜 년 == 그냥 동료 == *마드라스 : 트리니 가제티어. 성능은 괜찮지만 파티에서 이탈하면 다시 데리러 가기가 귀찮다. 4단계 옴니건을 갖고 있어서 소매치기하거나 죽인 다음 뺏어올 수도 있다. *스파클 : 트리니 레인저. 성능이 너무 무난해서 쓸데가 없다. 게다가 시끄러운 동료 1순위다. 소년인지 여캐인지 헷갈리는 목소리인데 어린이 NPC가 절대 안나오는 게임 특성상 여캐일듯. *삭스 : 움파니 바드. 얘는 성능보단 간지로 쓴다. 전용 악기가 색소폰이며 목소리도 중후한게 멋있고 성격도 시크해서 양덕들이 겁나 좋아함. *마일즈 : 인간 도적. 초반 문따기 소매치기 요원 용도빼고는 쓸데없다. 징징거리면서 안가는 지역도 많음. 딱 초반용 동료. 버리셈. *유알큐 : 무크 사이오닉. 지역 탐방 시켜줄때마다 500골드씩 주는데 문제는 얘 얻을 시기엔 500골드는 껌값이라는거다. 5000골드면 모를까. 성능은 그냥저냥. *탄트리스 : 트랑 사무라이. 성능 무난한데 얘 있는 곳 찾아가기가 살짝 귀찮음. == 등장 마을 == 일반 필드가 아닌 마을에서도 몹들이 돌아다니는 겁나 무서운 세계관이다. 이런 게임 거의 없었는데 충격적이었음. 쉴때는 마을 한복판에서 쉬지말고 안전한 실내에 들어가서 문닫고 쉬는걸 추천. 아르니카(Arnika) : 분수가 있는 예쁜 마을은 무슨 이 게임은 마을에서도 몹이 돌아다님! 정상적인 진행이라면 처음 얻을 수 있는 도적 동료와 발키리 동료가 있다. 도적 동료는 그닥 쓸모없으니 버리고 발키리는 꼭 영입하자. 은행이 있는데 들어가서 털 수도 있는 갓겜 크~ 그 외에도 추락한 비행선과 다른 멀쩡한 비행선이 존재하며 무크 동료가 있다면 납치했다가 되돌려주는 NPC가 존재한다. 감옥도 있으며 바닥을 열면 동굴로 통해져 있다. 트린톤(Trinton) : 나무위의 고층 마을. 고소공포증 있는 플레이어라면 심장 멎을 듯. 원시부족틱한 차림새를 한 귀여운 트리니 종족들이 살고 있다. 도와준다고 하면 자기 마을에 들여보내준다. 여기도 아르니카랑 마찬가지로 몹들이 그냥 돌아다니는 생지옥이다. 아르니카에서 경비병이 싸워주는것처럼 여기도 트리니 병사들이 죽창질로 싸움을 돕는다. 물론 네가 적대했으면 너한데 죽창을 찌른다. 가제티어 동료를 영입할 수 있는데 할지 안할지는 네 맘. 동물원이 존재하는데 자판기에서 썩은 고기를 얻거나 문열고 도그파이팅을 할 수 있다. 마틴의 소굴(Marten's Bluff) : 트랑들의 본거지. 여긴 실내 내부에만 진입하면 몹을 안만날 수 있다. 다른 종족 기지보다 음침하고 시설도 안좋은 편. 그런데 생각보다 트랑들이 생긴 것과는 다르게 퀘깨면 보상도 바로바로 챙겨주고 주인공을 잘 대접하는 등 매너가 좋은 생물들이다. 움파니 병영 : 움파니들의 기지. Bar와 상점이 존재하며 기가스 산과 이어져있다. 시설은 가장 좋은 편. 기가스 산 맵 개 복잡하다. 아니카 도로와 이어지는 포탈이 있다. == 단점 == *전투 속도를 최대로 해도 템포가 느리다. 유저 패치 모드가 있긴한데 대부분 사이트 주소가 깨짐. *움파니 캠프와 트린톤 등에서 NPC들이 뭉쳐서 플레이어를 길막한다. 캠핑하면 치워지지만 매번 그러기 귀찮음. 아예 찢어죽이고 싶을 정도로 성가시다. *어디든 갈 수 있는 맵 구성덕에 여려가지 장소를 가볼 수 있지만, 멋모르고 고렙 존(산이나 바다 등)에 갔을 경우 미친 인카운터와 마주쳐서 못빠져나오는 사태가 발생한다. 초반이면 당연히 포탈 마법이나 스크롤이 없음. 초보렙존에 가도 레벨 스케일링을 적용시켜서 어렵게 만들어주지만 고렙존은 너에 맞춰서 쉬워지고 그런거 없단다.^오^ 우덜식 레벨 스케일링 *너무 잦은 인카운터. 전투 템포 느린거랑 겹쳐서 빡침. 몹 한번에 30마리 가량 나올때도 있는데 미친다. *동선이 너무 길고 똥개훈련 시키는 퀘스트나 숨겨진 요소가 많음. 예를 들어 첫 던전에 열 수 없는 문이 있는데 첫 마을까지 가서 바퀴 열쇠를 얻은 다음 다시 와야함. 포탈 세팅이 가능하지만 제한적이고 빠른 이동 기능도 없다. 이런거만 개선했어도 메타 85점이 아니라 90점 받았을거다 ㅅㅂ == 죽은 동료 살리는 법 == 세이브 로드가 빠르겠지만 힘들게 잡은 적때문에 로드하기 싫은 경우가 생긴다. 동료가 죽으면 비싼 회생 포션 사서 죽은 동료한데 먹이면 다시 살아난다. 죽은 동안에는 경험치를 못받는다. == 막장 진행 == 파티원을 닌자 페어리 하나만 넣고 진행한다. 이 구성으로도 깨는 사람이 실제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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