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 편집하기

{{패드립}}
{{문무겸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가장 불쌍한 새끼.'''

한줄 요약: '''지 애비 죽이고 애미랑 떡쳐서 수 많은 자식 새끼들을 만들었다''' 

현대에서도 보기 힘든 근친+패륜을 동시에 달성한 새끼. 막장동인지가 아닌 이상 이새끼보다 불쌍한 새끼 찾기 힘들다.

왕자로 태어났는데 이놈이 왕을 죽이고 왕비랑 근친한다는 신탁이 내려와 왕이 죽이라고 명령했지만 부하가 갓난아기를 못 죽이고...

이웃나라 왕의 양자가 됐는데 신탁을 듣고 양부모에게 패륜하기 싫어서 여행을 떠난다.

그러다 길거리에서 자기 친애비랑 시비가 붙어 누군지도 모르는 채 죽여버리고, 자기 고국의 골칫거리였던 스핑크스의 퀴즈를 맞춰서 퇴치한 뒤 과부 친애미와 결혼해 왕이 되고 애를 넷이나 가진다.

존나 나이 많은 지 엄마랑 한것 때문에 취향이 중년+NTR이 아닌가 싶지만 NTR 미혼모 취향은 몰라도 중년취향은 아니다.

당시 이놈 애미는 헤파이스토스가 준 하르모니아의 목걸이를 차고있었는데 이 목걸이는 무슨 방부제마냥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당시 애미는 나이를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겉모습은 젊고 아름다웠다.

얘도 얘지만 얘 딸도 인생이 참...

스핑크스의 아침에 네발 퀴즈를 깬놈으로도 나름대로 알려지기는 했지만 근친패륜한게 임팩트가 너무 커서 묻힌 감이 있다.

ㄴㄹㅇ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손에 꼽는 문무겸비캐인데 하필 몰살엔딩이 더 유명해져서...

나중에 사실이 밝혀지자 애미이자 아내는 자살하고 자기는 충격받아서 스스로 눈깔을 뽑아 장님이 되었다. 그리고 근친해서 만든 딸이 그를 봉양했다고.

더 불쌍한건 이새끼가 애미랑 낳은애들 중에서 쌍둥이도 있었는데 걔네들이 아버지가 장님되고 나라떠날때 냉대했다고 유산을 칼로 나눈다든가 하는 저주를 내려 

나중에 전쟁에서 둘이 서로를 동시에 칼빵해서 뒤진다.

씨발 그리스 로마신화 통틀어 이새끼집안만큼 막장가문이 있는지 의문이다.

참고로 [[올드보이]]의 주인공 오대수의 모티브가 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