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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초한전쟁 시절의 장수로 그 시절 최고의 상남자. 어릴때 죄를 지어서 얼굴에 칼로 글자모양 상처를 내고 먹물을 박아넣는 형벌을 당했는데, 평생가는 낙인이 찍히는 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치욕은 커녕 옛날에 어떤 점쟁이가 자기 보고 "큰 벌을 받고 왕이 될 상" 이라고 말한 걸 떠올리며 호탕하게 넘겼다고 한다. 그 후 항우를 따르기 시작했는데, 항우가 영포를 왕으로 세워주긴 했는데 진나라 20만명 다 파묻고 의제 죽이고 이딴 더러운 일만 시키고 항좆새끼가 자꾸 갈궈대니까 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하면서 구강에 틀어박혀서 PPAP만 추고 있었다. 그래서 젖탱이가 삼진 조지고 팽성 함락 직전까지 두발뻗고 잠이나 쳐자고 있으니까 항우가 좀 나가라고 닥달했는데 아 시발 아파서 못나간다고 빼애액 이러면서 계속 히키짓만 했다. 장량이 이걸 보고 이거 좀만 구슬리면 넘어오겠다 싶어서 유방한테 영포를 회유할 것을 권했고, 영포는 반란을 일으켜 구강에 틀어박혀서 한신이 안읍에서 위표 조질 때까지 항우의 군세를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해냈다. 근데 결국 털리고 유방한테 돌아갔는데 대우를 개판으로 하(는 척하)니까 내가 시발 이딴 꼴 보려고 투항했는지 자괴감 들고 괴롭다면서 자살하려고 했다. 사실 윾방은 일부러 대우를 개판으로 하는 척하면서 영포를 휘어잡으려 한거지만 그 뒤에도 적당히 유방 도와주다가 천하통일 이후 회남왕이 되었다. 그런데 그 뒤에 갑자기 유방이 한신이랑 팽월을 개고기 젓갈 세트로 만드는 걸 보고 이대로 있으면 나도 좆되겠다 싶어 반란을 일으켰다. 여기에서 유방이 골골대면서도 전장에 뛰쳐나와 영포한테 이 미친새끼야 왜 반란 일으키고 지랄이야 라면서 욕지거리를 퍼부었는데 영포 입장에선 할말이 산더미였는데다가 반란군들은 보통 나라가 어지럽고 백성이 죽어나가고 하면서 구구절절 동기 해명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갓포니뮤께서는 그딴 변명따위 하지 않으시고 {{인용문|'''나도 황제 해먹고 싶었다!'''}} 라는 상남자식 대답으로 땡처리하고 유방과 맞붙은 뒤 좆털리고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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