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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 {{아재}} {{팔콤}} {{어려운게임}} [[영웅전설 1]]에서 스토리가 이어져서 1편 주인공 세리오스의 아들내미 아트라스가 2편 주인공이다. 그렇다고 1편을 안 해봤어도 2편 스토리를 이해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대신 1편을 해봤다면 부랄을 탁 칠만한 NPC들의 대사가 몇몇 보인다. 1편에서 해적이었다가 손 씻고 조선업 하는 놈도 있고, 1편 주인공 세리오스에게 도움을 받고 후빨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전작의 떡밥 회수는 잘 한 편이다. 영웅전설1에서 좆망했다던 예전 인류는 지하세계에 살고 있는데, 과학기술은 폭군이 독점하고 백성들의 삶은 북좆선이 따로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지진이 일어나 지상과 지하가 동굴로 연결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상 사람들이 신으로 섬기던 것들도 사실은 고대 과학기술의 산물이었고 특히 지상 사람들이 최고존엄으로 섬기는 프레이아 여신은 사실 슈퍼컴퓨터로 나쁜 짓을 하는걸 거부하도록 슈퍼컴퓨터에 심어놓은 인공지능 인격 시스템 전자계집이었다. 비유하자면 핵전쟁나고 몇천년 뒤 살아남은 인류가 [[하츠네 미쿠]]를 발견하고 신비롭게 여겨 신으로 숭배한거다. 이렇게 스토리는 갓갓이지만 지하세계의 미궁이 존나 어려워서 욕 먹었다. 설명하자면 亞모양의 길이 동서남북으로 계속 나열되어 있다. ㄴ 지하 황제 씨발놈이 지하세계 지역들끼리 교류하는걸 힘들게 만들려고 길을 이따구로 만들었다. 그래도 지하세계인들은 북괴새끼들처럼 노예근성에 찌들지 않서 레지스탕스가 잘만 활동하고 있다. 익숙해지면 찾아다니며 아이템 꺼내먹는 맛을 느낄 수 있겠지만 입문자가 보기에는 거기가 거기같고 길 잃기 딱 좋다. 그나마 다행인건 영웅전설2는 길을 잃어도 워프의 날개라는 아이템이 존재해 언제든 무한 워프가 가능하며 몬스터가 심볼 형태로 필드에 돌아다녀서 귀찮으면 피할 수 있다. 하지만 2장에서 얻는 요수아의 거울을 모르고 팔아버렸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걸 권한다. 네들 정신건강을 위해 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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