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집사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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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들의 시중을 받는 아르바이트를 운좋게 구한 주인공과 그 집사들의 알콩달콩 연애 시뮬레이션 [[BL]]게임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금 유치하긴 하나 후반부엔 그 유치함을 상쇄시킬 정도로 슬프고 감동적이기 때문에 수많은 동인녀들의 눈에 눈물을 뽑아내게 하였다.

에로게 두번 다시 없을 최고이자 최후의 명작.

그린야갤에 알몸집사라고 검색하면 당연히 걸리기 때문에 나집사로 검색하는 센스를 기르도록 하자.

== 등장인물 ==

{{스포일러}}

[[파일:Chara tomoaki.jpg]]


마에다 토모아키. 주인공. 

장난끼많은 성격이지만 소심한 면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그 마음을 억누르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집사들의 시중만 받아도 많은 돈을 받아갈 수 있는 아르바이트에 운 좋게 채용되었다.

처음에는 적응도 못하고 어리숙한 면도 보였지만, 점점 집사들과 마음을 터놓으면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게 된다.

사랑하는 집사들의 눈에 눈물이 나는 것을 두 눈 뜨고 못보는 착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다.

그 때문에 마지막엔 집사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혜택을 버리는 과감한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너무 원칙주의자에 평화주의자기 때문에 가끔 선택지가 답답한 것 밖에 없을때가 있다.


[[파일:Chara sakuma.jpg]]


사쿠마 쿄이치. 

이 게임의 메인히로인이다. 뭔가 생긴게 류도 잇세이같이 생겼다.

좋은 집사학교를 졸업한 엄친아이며 이 때문에 처음엔 오만하게 주인공을 깔보는 듯한 행동을 취한다.

하지만 점점 주인공의 상냥한 마음에 감화되어 성격이 많이 누그러지게 된다.

가장 공략하기 까다로운 캐릭터지만 그만큼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다.


[[파일:Chara itinose.jpg]]


이치노세 토우야. 

4차원적이고 괴짜같은 성격이다.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에 주인공을 많이 피한다.

사람들과 말을 섞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그것을 얕본 사람들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한 과거가 있으며 지금까지도 아싸에 친구라고 할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런 토우야에게 동정심과 호감을 느낀 주인공이 손을 내밀고, 그 덕에 토우야도 점점 변해간다.

라스트 시나리오에선 주인공과 함께 꽃집을 운영하며 마을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집사들과도 간간히 연락하는 듯 하다.


[[파일:Chara komine.jpg]]


코미네 료지. 

유서깊은 여관집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여관을 물려받기보단 요리사가 되고싶었기 때문에 아버지와 싸우고 가출했던 아픈 경험이 있다.

그 뒤 정처없이 이곳저곳을 떠돌다 겨우 이 저택에 정착했기 때문에 그에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이나, 사실 이건 그저 애정결핍으로 사랑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사랑을 받고 싶어서 달라붙는 것 뿐이었다.

그 때문에 주인공을 죽이는 엔딩까지있는 유일한 캐릭터.

그러나 대인배 주인공은 그런 코미네마저 사랑으로 감싸고, 결국 코미네를 정상으로 돌리는 데 성공한다.


[[파일:Chara todo 1.jpg]]


토도 아키. 

처음엔 무서운 외모 때문에 주인공이 겁을 먹고 지레 도망가기도 하나, 사실은 그저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착한 사람이다.

예전엔 프로 운동선수였으나 그를 질투한 라이벌에 의해 누명을 씌워 영구퇴출당한 뼈아픈 과거가 있다.

마지막에 그 라이벌이 주인공을 넘기면 누명을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아키가 이를 거절하고 주인공과 같이 사는 것이 해피엔딩이다.

만일 호감도를 일정수준 이상 채우지 못하면 주인공은 그대로 바이바이이기 때문에 모두 주의하자.


[[파일:Chara arisato 1.jpg]]


아리사토 카즈마. 

순진하고 착해보이는 외견 탓에 어린아이를 좋아하는 주인공이 제일 편하게 접근하나 사실 제일 성격이 더러운 놈이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한테는 착한 척 하기 때문에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고혈압에 크게 일조했다.

실은 이 게임의 흑막으로, 이 저택의 주인이었던 주인공의 아버지 때문에 인생이 망가져버린 것에 큰 원망을 품고 주인공의 아버지를 죽이려 했으나,

주인공의 아버지가 먼저 자살한 것에 원한을 품고 대신 주인공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것이다.

수많은 민폐와 어그로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카즈마에게 애증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

그래도 나름 사연도 있고 해피엔딩에선 주인공과 행복하게 잘 살기 때문에 진심으로 미워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