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보니파시오 편집하기

{{영웅}}
{{국부}}
{{애국지사}}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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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에밀리오 아기날도]]가 필리핀의 [[이승만]]이라면 이쪽은 필리핀의 [[김구]] 포지션이다.

스페인이 필리핀을 식민지배할 시절 마닐라에서 태어났다. 빈민층 집안이라 제대로 교육을 못받았지만 리더쉽이랑 에너지가 넘치는 덕분에 [[호세 리살]]이 운영하는 라 리가 필리피나스에 들어가서 조수로 일했다.

그러다가 스페인군이 호세 리살을 반역죄로 처형하자 동지들을 이끌고 카티푸난이라는 의병을 조직해서 독립전쟁을 전개한다. 초반에는 스페인군에 선전하나 싶었지만 갈수록 스페인군에 밀려 전과가 지지부진해지자 자신의 부관인 아기날도를 비롯한 화교지주층과 갈등을 빚는다. 그래서 카티푸난의 새로운 지도자를 뽑기 위해 테헤로스에서 아기날도와 대통령선거를 벌인 끝에 참패한다.(이건 아기날도의 부정선거라는 의견이 있다.)

그래서 테헤로스를 나오려던 도중 아기날도파에 의해 반혁명죄라는 혐의로 체포되고 동생과 함께 마라곤돈에서 처형당하고 시신은 그대로 방치된다.

사후 필리핀정부에서 필리핀의 독립운동을 시작한 공을 인정해서 명예대통령으로 추대하고 그의 생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