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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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충}}
{{중2병}}

[[임인스]]가 그린 최대 명작이자 최대 망작

네이버 웹툰 리즈시절 연재됐던 희대의 명작이자 좆망 직전 파.괘된 망작

퇴마사와 귀신의 사랑이라는 특이한 주제로 연재했던 만화였다.

명작이 인기 끌었다고 끝맺음할때 끝맺음 못하고 계속 질질 끌면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진짜 빛과어둠 틀이 이렇게 적절하긴 쉽지 않다ㅋㅋ 그 정도로 극과 극을 보여준다.

== 시즌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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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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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문서}}
{{꿀잼}}

[[파일:싸우자 귀신아 1기.jpg]]

그야말로 갓갓갓 갓갓갓

웹툰계의 [[신카이 마코토]]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모든것이 완벽했던 갓띵작이다.

특히 벚꽃편은 소름돋을 정도로 완벽한 작품이었다. 일개 만화가가 생각해낸 스토리라기엔 너무나도 뛰어난 작품

이 만화가 당시 중2병 양성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 당시 급식들 사이서 싸우자 귀신아 얘기나오면 '하.. 존나... 개명작이지' 이말은 항상 나왔다.

시발 이 만화만 봤을때 임인스가 천재인줄 알았다.

특히 1부-2부는 진짜 존나...... 이런 퀄리티의 만화는 다시 나올수 없다고 생각했다. 

중간에 임인스가 군대를 가서 공백기가 잠깐 있었다는거 빼고는 깔게 없다.

웹툰에다가 브금을 넣는 기법을 이용해 몰입도를 높이는 새로운 시도도 했었고 이것은 매우 획기적이어서 대박을 쳤다.

[[혼모노|이 만화를 보고 자란놈들이 현재...]]

여기서 의식을 되찾은 현지랑 봉팔이가 기적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에서 [[너의 이름은]]처럼 열린결말로 그냥 끝냈으면 영원히 대작으로 평가받았을텐데...

드립도 존나 쩐다. 학생 주임이 애새끼 패면서 '니 나이 때 김연아는 연속 3회전을 돌았어!! 넌 그냥 돌았고!!'라고 하면서 후려치는데 존나게 재밌었던 걸로 기억한다.

단순한 귀신 코믹만화일 뿐만 아니라 2000년대 당시의 사회상을 제대로 풍자하고 있었으며 학교폭력, 왕따, 짝사랑, 자살, 악플, 청소년들의 탈선 등을 그들의 입장 그대로에서 가슴에 대못을 박는듯한 표현으로 귀신이라는 장치를 이용해서 그려냈던 것이다. 뿐만아니라 현지가 왜 귀신이 되었고 봉팔이가 왜 귀신들을 극혐하게 되었는지를 소름돋는 반전으로 보여주었고 이를 몽환적으로 표현해서 독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게다가 결말도 엠창엔딩이 아니라 현지와 봉팔이가 마침내 재회하게 된다는 엔딩으로 끝내서 [[초속 5cm]]로 충격을 받은 파오후들의 정신 치료를 해주었다.

딱 여기서 끝냈어야했다...

== 시즌 2 - 퇴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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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만화}}
{{폭발}}
{{망함}}
{{쓰레기}}


[[파일:싸우자 귀신아 시즌 2.png]]

그림체도 이상해졌고 본연의 그림체를 잃었다. 뭐 시즌 1에서도 그림체가 계속 바뀌긴 했는데 임인스 본연의 그림체는 잃지 않았다. 근데 시즌 2부터 최창식을 연재하고 나서 그런지 그림체가 아주그냥 싸우자 최창식이다 쉬...불...

아 형 우리는 형보고 그림 잘 그리라고 한 적 없어요 왜 자꾸 그림에 욕심내서 오히려 작품을 망쳐요? 시즌 2 1화 보면 대놓고 그림체에 신경쓴 흔적이 보여요. 걍 형 편한대로 그려요. 1기 1화처럼 웃대시절 아마추어 그림체로 그려도 아무도 뭐라안해요 걍 제발 좀 스토리나 신경써요

아무래도 1기 완결하고 최창식을 연재하면서 입시미술을 배운거 같다. 사람이 죄다 고블린처럼 그려졌고 과하게 사람의 표정이나 각도, 명암, 채도를 신경쓴다. 그 결과 오히려 작품이 기괴해졌다. 걍 벚꽃때 그림체가 딱 좋았는데 거기에 손을대서 오히려 "임인스"의 만화가 아니라 "일반 입시미술 준비생"이 그린 만화가 되어버린거다. 말하자면 너무 예뻐지려고 계속 성형을 해서 결국 성괴가 되어버린 강남 김치녀 느낌이랄까

게다가 웹툰사에 길이 남을 '''"작가가 만화를 그리다가 스스로 폭파시켜버리는"''' 사태가 일어난게 바로 이 만화다.

연옥편을 그리다가 스토리가 바닥났는지 "짝짝짝짝! 지금까지 전부 귀신의 장난이었습니당~!!"하고 애미뒤진 결말을 내놓았었다.

당연히 댓글창은 폭발했고 임인스 SNS는 테러당했다.

임인스는 얼렁뚱땅 연옥편을 끝내고 야동을 주제로 한 편을 그렸었는데 계속 욕을 쳐먹자 결국 다시 폭파시키고 잠시 휴재를 했다.

결국 연옥편을 현지가 학원에 들어간 이야기부터 다시 시작해서 완벽하게 결말을 냈다. 싸귀뽕 차면 한번 정주행 해보도록. 싸귀 세계관이 깊어지면서 시즌1만큼 직관적 재미는 떨어지지만 푹 빠질 수 있다. 나만 그랬냐

근데 시즌 1은 125화임에 비해 시즌 2는 기껏해야 76화다. 욕을 한바가지 쳐먹더니 급하게 연재중단 시켰다.

== 시즌 3 - 라크리모사 ==
{{은퇴}}
{{미완성}}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 미친놈이 연옥편 이후로 맘잡고 다시 그리나 했더니 은ㅋㅋㅋ툌ㅋㅋㅋㅋ

시즌 2때 지가 던진 떡밥 회수 못하고 은퇴해버렸다. 그러게 어떻게 끝낼지 생각은 좀 하고 떡밥을 던졌어야지 ㅉㅉ

근디 이 미친놈이 은퇴한다더니 메진으로 다시 복귀한단다. 이새끼 은퇴 뜻이 뭔지는 아냐? 은퇴랑 장기휴재랑 구분못하는거 아님?

나무위키에 라크리모사 검색하고 들어가면 임인스가 은퇴와 동시에 시놉시스 발표한 링크 있다. 거기서 결말 보면 됨. 미리 스포하자면 해피엔딩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