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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공대생}} 대충 말하면 이더넷 포트 늘려주는 장치. 네트워크나 서버쪽 일하면 CISCO 스위치를 지겹게 많이 보게된다. 보통 허브라고 많이 부른다. 사실 그냥 허브와는 약간 정의가 다르다. 그런데 그냥 허브라고 한다. 진짜 허브는 요즘 안 판다. 차이점을 알려면 네트워크 계층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한다. 보통 OIS 7계층이라 하는데 말이 혐오스럽게 생겨서 그렇지 별로 안 어렵다. 1계층은 물리 계층이다. 이더넷(인터넷 말고)포트나, 와이파이, 블루투스 같은 물리 계층이다. 허브가 여기 속한다. 안에 뭐가 흐르든 전혀 관심 없고, 그대로 신호를 복제만 해서 모든 포트에 뿌린다. 2계층은 데이터링크 계층이다. 프레임 다루는 곳이다. 실제 통신이 일어나는 계층이다.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허브가 L2 스위치허브'''이다. 여기서부터 어떤 신호가 어떤 장비(MAC으로 구별함)로 가는지 구별이 간다. 3계층은 네트워크 계층이다. 패킷 다루는 곳이다. 2계층은 실제 통신이 일어나긴 하는데, 말 그대로 통신을 하는데만 관심 있지 신호(패킷)를 어떻게 내 집에서부터 디씨위키 서버로 보낼 지 아--무 생각이 없다. 받는 곳(디씨위키 써버 IP), 그리고 응답을 받을 곳(내 IP)을 적어서 통신사로 던져준다. 그럼 알아서 전달해줌. 여기서부터 L3스위치, 라우터 정도다. 4계층 이상은 중요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 L1 멍텅구리 허브는 요즘 거의 안 만든다. 다나와나 이런데서 스위치허브 등 이런 명칭으로 파는 건 다 L2 스위치다. 이건 포트 번호를 신경 안 써도 된다. 대충 꼽으면 다 된다. 대신 인터넷선을 양쪽에 꼽아 루프 만들면 집 전체 네트워크가 마비된다. 브로트캐스트 스톰이라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L2 스위치가 어떤 장비로 가는지 구별해서 신호를 전송한다고 했는데, 브로트캐스팅 패킷은 모두에게 뿌리는 거라서 아무 생각없이 방금 보낸 패킷을 스위치가 또 복제해다가 모두에게 뿌리기 때문에 패킷이 무한정 복제되어 마비된다. 이걸 막으려면 좀 뇌가 있는 놈(관리형 스위치)를 사다가 적당히 설정해서 써야 한다. 여기까지는 대충 집에서 윈도우 설치할 수 있고, 조립할 수 있는 놈이면 메뉴얼 좀 읽어보면 한다. 비관리형은 컴맹만 아니면 된다. L3 스위치는 어지간해서는 볼 일 없다. 이건 전산실이나 네트워크실 안에 있을 거다. 이놈은 이제 IP 레벨까지 대충 볼 수 있어서, IP가지고 내/외부망 구별을 하거나, 허튼 수작 부리는 걸 막거나 할 수 있다. VLAN이라고 여러개의 랜포트를 만드는 걸 논리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설정하려먼 공부 적당히 해야 한다. 싼건 20만원, 기능 적당히 있는 건 40만원, 시스코 같이 고오급 회사 장비는 100만원 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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