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총잡이 이론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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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적이지 못한 반인반신과 건방진 새끼랑 재규어가 한 식탁에 앉았다.

세 명의 총잡이가 서로 동시에 결투를 벌인다. 재규어는 백발백중의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건방진 새끼는 명중률 10.26%, 반인반신은 명중률 51.6%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총잡이들은 각각 서로의 사격 실력을 이미 알고 있다.

서로의 실력차를 감안하여, '건방진 새끼 -> 대국적이지 못한 반인반신 -> 재규어' 순서대로 발포하기로 한다. 

죽지 않으면 또 쏠 수 있겠지만 총은 1턴에 한 발만 쏠 수 있다.

맨 끝 자리에 앉은 재규어는 어떻게 해야 이 배틀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여대생과 여가수를 반인반신에게 양보해 명중률을 19.79%로 떨어뜨린다

2. 시바스 리갈을 노나묵는다

3. 총은 평소 써와 익숙한 발터 PPK로 준비한다

4. 건방진 새끼가 건방진 자세로 총을 꺼낼 때 '너 이 새끼 GUN*BANG져!' 구호를 넣어 스턴을 건 뒤에 건방진 새끼를 쏜다 (1턴)

ㄴ 건방진 새끼가 총잡이 이론을 알고 있어 자기총을 허공에 쏠려고 한거여도 상관없다. 총을 어디다가 쏘든 총을 쏘는 자세가 건방진 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5. 대국적이지 못한 반인반신이 역공을 하려 총을 꺼내면 총쏘는게 대국적이지 못하다고 반인반신을 벌집핏자로 만든다 (2턴)

그러므로 수학적으로 계산했을 때

건방진 새끼가 이길 확률 = 0%

대국적이지 못한 반인반신이 이길 확률 = 0%

재규어가 이기고 민주주의를 누릴 확률 = 10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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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로가 자신에게 합리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을 전제하는 게임이론의 특성을 잘 모르던 재규어는 이후 육사로 향하여 사냥당하는 오점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