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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솜화약과 [[니트로글리세린]]의 화합물로 만든 화약. 폭발할 때 연기가 나지 않으며, 다른 탄약보다 폭발력이 훨씬 강하다. 탄환, 미사일 따위의 발사나 추진에 쓴다. 다른 말로 백색화약 이라고도 한다. 앞서 설명된 연기가 없다는 사실이 아주 좋은게, 과거 머스켓이나 광광 쏘던 때에는 흑색 화약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연기를 내뿜는 화약을 썼는데, 이게 문제가 좀 크다. 우선, 약실이나 공이같은 연기가 닿는 모든 부품에 상당한 양의 때와 잔류물 같은게 생성되고 총의 성능과 명중률, 수명을 많이 떨어뜨렸다. 그래서 보통 5발도 못쏘고 총을 그 자리에서 손질해야하는 사태도 종종 일어났다. 그뿐만 아니라 흑색화약을 쓰던 대포나 화차같은 대형 화기는 연막탄급의 연기를 뿜어냈는데, 그 연기들이 아군과 적군 진영 곳곳에 밀도있게 깔리면 적아의 구분이 힘들어지고 매캐한 연기속에서 전투의 진행이 불가해지기도 했다. 이때문에 화약을 만들때 황을 제거하였는데, 연소점이 100도정도 더 오르는 대신(연소점이 오르면 당시 쓰던 화승이나 부싯돌같은게 더 빡시게 만들어져야했다.) 연기가 없어져 잃는것보다 얻는게 더 많았다. 그래서 탄생한것이 바로 백색화약. [[분류: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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