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파인만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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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의 물리학자를 가장한 개그맨이다.

현존하는 과학 이론 중 가장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양자전기역학(QED)를 완성한 사람이다. 또한, 경로적분과 파인만 다이어그램의 창시자, 양자컴퓨터의 원리를 거의 최초로 구상한 사람이기도 하다.

사실 [[천조국]] 제일가는 개그맨이다. ㅆㅅㅌㅊ의 드립력을 가지고 있어 이 분과 같이있던 교수와 학생들은 쪼개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특기는 봉고연주랑 삼바댄스다. 아인슈타인이 물리만 존나게 잘한 천재라면, 파인만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재능충]]이라고 보면 된다. 운동 빼고 못하는 게 없었다고 한다.

원자폭탄 제조 계획인 맨해튼 프로젝트에서 스파이 컨셉에 심취해 매일같이 금고를 따댔고, 덕분에 동료 물리학자들은 매일같이 빅엿을 먹었다. 그 외에도 MIT 학부 시절에는 수학과 동방 문을 따다가 숨겨놓거나, 원자력잠수함 특허권을 일딸라에 팔고 그 돈으로 랩실에 사탕을 돌리는 개꿀잼 일화가 많다. 급식시절 읽었던 개노잼 위인전과는 달리 이사람 인생을 담은 책은 그냥 개그만화다.

칼텍 학부생을 대상으로 자체제작한 책이 있는데, 옛날 교과서치곤 잘읽힌다. 대학 도서관을 돌아다니다가 자연과학 코너에서 존재감 쩌는 빨간 책 세 권이 연달아 있으면 바로 집어다 읽어보도록. 그런데 2권부터는 전공자 아니면 힘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