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즈카 오사무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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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신.

아재들이면 누구나 다 잘고 있는 우주소년 아톰의 작가다.

전쟁을 겪은 사람인데, 실제로 학도병으로 참전했다. 물론 당시 일본 분위기 생각하면 주변인들이 나가는 게 명예로운거라며 떠밀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전쟁에 회의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이기도 한데 그가 학도병시절 자기 일기의 일부를 공개하면서 했던 말이 유명하다. 주로 블리치 작가나 진격의 거인 작가와 비교하기 위해 쓰이는 짤방.

ㄴ근데 이새퀴 만화보면 죄다  내로남불식이던데 존나이중적ㅋㅋㅋ

살아있을적에 유명세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미야자키 하야오는 데즈카 살아있을 적엔 언제나 콩라인이었다고 한다. 그것보다도 그 그림자에 묻혀 살았다는 표현이 맞겠지만.

일을 많이 하기로 유명했다. 개중에 뜨지 못하고 묻히고 조기종결된 작품도 아주 많은데 일설에 의하면 그런것들이 수백개 가까이 된다고함. 물론 일은 벌여도 책임질 능력이 딸려서 (그야 한주에 몇십개 작품의 원고를 한꺼번에 끝내는건 무리겠지만) 편집자로부터 열심히 도망을 다닌 덕에 예술가들이 마감을 끝낼때까지 연금당하는 사례가 데즈카때문에 생겼다더라

1989년 2월 9일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3개월 전 상하이에서 여는 애니메이션 대축제심사원으로 가셨다고 한다. 이때가 암 말기라서 의사들이 가지 말라 했는데 갔다. 그리고 이때 당시 몸무게가 40kg였다고 함. 헐. 그리고 석달도 안 돼서 세상을 떠나셨다.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에 찌든 좆본제국의 광기를 오사무 센세는 매우 싫어했고 어록을 보면 당시 [[일본제국]]의 또라이 짓과 현 [[일본]]의 문제점을 콕 찝어 지적하는 부분이 많다. 

오사무 외에도 징집되어 끌려간 호빵맨의 작가 야나세 타카시, 도라에몽의 작가 후지코 후지오, 원폭에 가족을 잃은 맨발의 겐 작가 나카자와 케이지등 일본제국 말기의 세대들은 이런 전쟁의 공포를 직접 느꼈기에 진정한 의미의 깨시민이지만 [[아베신조|방사능 코알라]]의 [[우경화|신 일본제국화]] 시도로 빠르게 헬본 테크를 타는중이다. 

생전에 자기 보다 잘난 사람 꼴을 못보는 성격이라 미즈키 시게루의 만화를 작가 면전에 대놓고 까고는 정작 그걸 참조해서 만든 작품도 있다.  

실제로 의사였다.
[[분류:만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