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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작가가 그린 야구 소재 브랜드 웹툰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선수로 뛰던 오른손잡이 투수가 오른팔이 맛이 가서(+ 성적이 좋지않아) 방출되었지만 남은 왼팔로 너클볼을 연마하여 프로로 다시 재진입 하려고 애쓰는 만화. 처음엔 왜 한화 이글스가 대놓고 나오나 했는데 알고보니 한화홍보 브랜드 웹툰이라고 한다. 브랜드 웹툰인 만큼 장기연재는 되지 않고 마지막화 2개를 포함하여 28화로 완결이 났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대충 개요만 봐도 알겠지만 존나 뻔한내용. 하지만 스포츠 소재 웹툰 치고 이 정도 퀄리티의 웹툰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괜히 판을 크게 벌려놓고 용두사미로 좆망하는 여러 스포츠 웹툰들에 비하면, 나처럼 던져봐는 짧고 굵은게 찝찝한 것이 없고 딱 좋다는 평도 있다. 개병신같은 그림체가 넘치는 네이버 웹툰에서 나처럼 던져봐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다. 특히나 20화 조용필[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51939&no=20&weekday=wed] 편에서의 작화와 연출은 정말 개좆간지 방출 선수의 재기를 그리는 작품이기 때문에, 완전한 야구경기가 진행되는 경우가 없어 크게 야구 지식이 없어도 볼 만한 웹툰이다. (하지만 시벌 30대 오른손 투수가 갑자기 맘 먹고 노력한다고 왼손으로 수준급의 너클볼을 던지는 건 존나 말이 안돼) (ㄴ원래 주인공이 스위치 피쳐임 왼쪽은 제구가 되고 오른쪽은 속도가 나온다고 오른쪽을 선택해서 키운거임) 부자관계를 애틋하게 다루고 있고, 작 중 스승과 제자의 애증도 나름 가슴을 찡하게 하는 맛이 있다. 30화 정도의 짧은 이야기 이지만 내용의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억지스러운 면이 크게 없어서, 완결에 대한 평도 대부분 좋은 편. 일단 분량이 혜자중의 혜자고 작화와 연출이 씹훌륭하기에 평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참고로 한화 브랜드 웹툰인데 한화 생각은 별로 안나는게 함정이다. 2015년이면 세이콘이 감독일 시절인데 아마 너클볼러로 재기했어도 혹사당해서 왼팔이 맛가고 실패한 투수 소리를 들으면서 방출당했을게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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