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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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에 적중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한다. [[당첨]]이 아니라는 소리다.

사람은 본성으로 인해 누구나 이익을 추구한다. 그 좆같고 피눈물나게 만드는 인간의 본성 때문에 우리는 좋은 일에 당첨되면 좋고, 좋은 일에 당첨되지 못해 꽝이 되면 안 좋다.

[[로또]]에 당첨되지 못하면 꽝이다. 로또에 당첨되는 사람들을 보면 존나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너무 큰 돈이 생겨 그 돈을 어찌 관리할까 걱정해서 오히려 불행해진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로또 1등은 너무 부담스럽고 로또 2등 혹은 3등이 제일 괜찮은 것 같다. 돈도 적당히 벌고 적당히 크니까 돈 관리 때문에 걱정할 일도 적고, 부담스럽지도 않다. [[헬조선]]을 생각하면 로또 2등 또는 3등이 제일 축복받은 듯하다.

정말 큰 맘 먹고 큰 투자를 했는데 꽝이면 기분이 존나 좆같다.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기분이다.

땡, 불합격, 탈락 등과 비슷한 말이다. 고로 딩동댕, 합격, 통과, 당첨 등과 반대의 뜻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꽝의 반대말은 당첨이 맞다.

[[카투사]]는 평생 지원가능 횟수가 단 1회라 카투사에 가기를 간절히 빌었는데 떨어지면 정말 하늘이 무너져내린다.

계속 꽝이 나오거나 큰 일에 꽝이 나오면 정말 피눈물이 난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계속 꽝이 나오면 언젠가는 당첨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쌓여서 계속 시도한다. 그리고 영영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이 점은 도박에서 가장 크게 두드러진다는 특징이 있다.


물론 좋은 일에 꽝이 나오면 슬프지만, 나쁜 일에는 당첨되는 게 슬픈 거다. 한마디로 나쁜 일에는 꽝이 나오면 좋은 것이다.

하지만 보통 나쁜 일에는 꽝이라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