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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가}} {{숨은영웅}} {{참교육}} {{악역같은선역}} {{대국적}} {{불쌍}} 김보은은 남자친구 김진관과 함께 자신의 새아버지 김영오를 살해한 사람이다. 그냥 이렇게만 놓고 보면 패륜아 범죄자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후술할 내용을 보면 새아버지라는 작자가 폐기물급 인간쓰레기였기 때문에 악마를 처단한 영웅이라고 봐야 할 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었고, 어머니는 김보은이 7세가 되던 해에 김영오와 재혼했다. 친아버지와의 사이가 좋았는지 아버지를 그리워했던 모양인데, 어머니가 재혼을 하자 드디어 아버지가 생겼다고 처음에는 좋아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이 문서가 생겼을 이유가 없다.''' 김영오라는 작자는 자상하고 상냥한 아버지이기는커녕 오히려 가정폭력을 일삼는 미친새끼였다. 아니, 그냥 가정폭력 수준으로 끝난 것도 아니고 미성년자였던 김보은을 대놓고 강간한 개만도 못한 인간쓰레기 좆병신새끼였다. 걍 제2의 [[조두순|좆두순]]이라고 봐도 절대로 과언이 아니었다. 김영오 이새끼는 자기 아들, 그러니까 김보은의 의붓오빠들을 데려왔는데, 이 의붓오빠라는 작자들도 김보은에게 성범죄를 시도했다. 그런데 김영오는 자신의 친아들을 마구 폭행했다. 문제는 김영오가 지 친아들을 폭행한 이유가 가관인데 '''김보은이 자기 건데 자기 걸 함부로 건드렸다는 이유'''였다고... 레알 미친X끼 그나마 이 의붓오빠들은 훗날 반성했는데 이들의 위로 친누나가 한명 있었는데 어렸을 적에 죽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들은 친누나가 일찍 죽은게 다행이라고 했는데 이유가 '''친누나들이 살아있었다면 보은이처럼 됐을거라고'''... 이쯤되면 김영오가 얼마나 미친X끼 좆병신인지를 알 수 있다. 대학 시절이 되자 김보은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고, 드디어 자유가 찾아왔다고 기뻐한 듯 싶었다...였으면 좋겠지만, 김영오 이 미친X끼는 주말마다 김보은을 집으로 불러서 강간을 저질렀다. 대학생이 되서도 김영오는 김보은의 대학생활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간섭을 했고, 친구들과는 달리 성인이 돼서도, 대학생이 돼서도 인생이 지옥같았으니 얼마나 괴로웠을까. 그 와중에 김진관과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김영오라는 놈이 계속 김보은에게 자주 지랄하고 강간을 일삼는 짓거리를 벌이니까 김진관과 데이트를 할 여유가 없었고, 이를 의심한 김진관의 추궁 끝에 결국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김진관은 큰 충격을 받고 처음에는 이 문제를 피하려고 마침 나이도 군대갈 나이가 된 겸 그냥 군대가서 잠깐 피하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김보은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혼자 회피할 수 없었고... '''결국 이들은 김영오를 살해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제대로 모르는 영알못들은 아무리 그래도 부모를 살해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는데, 다 이유가 있는 거다. 혹시나 알면서 일부러 반문한다면 그건 빼박 2차 가해라고 봐도 무관하다. 사실 합법적으로 경찰에 신고할 수는 있겠지만, 헬조선의 견찰새끼들은 가정폭력에 대해 관심을 꺼버린다. '''애초에 견찰새끼들 본인들부터가 저딴 꼰대 유교탈레반 마인드를 갖고있는 마당에''' 지들이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와도 제대로 수사할 리는 만무하다는 거다. 남편이 아내를 폭행하면 단순히 부부싸움으로 간주하고 그냥 가해자 말만 믿고 걍 가버리고, 부모가 자식을 폭행하면 단순히 가정교육으로 간주하고 걍 가버리니... 가해자가 그냥 일반인이어도 이 지경인데 문제는 김영오는 다름아닌 '''검찰공무원'''이었다. 경찰들보다 위였으니 경찰들이 어떻게 손을 쓰겠는가? 거기다가 헬조선 검찰들은 그놈의 폐쇄주의로 악명이 높으니 당장 2020년대 지금도 이런거에 소극적인데 1990년대에 검찰들이 이런 거에 적극적일 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게 김진관과 김보은은 김영오를 살해한 후 강도살인으로 위장하기로 마음을 먹고 대망의 1992년 1월 17일, 김진관은 김보은과 함께 김보은의 집에 들어가 술쳐먹고 쳐자고 있던 김영오 개X끼의 가슴을 칼로 찔러 살해한다. 이게 가능했던 것도 알고보니 김진관이 체육대생이라 체력이 은근 좋았다고... 이후 둘이 계획했던대로 김보은의 부탁에 김진관은 김보은의 손발을 묶어서 강도사건처럼 위장을 시킨 후, 김진관은 집을 떠난다. 김보은은 어찌어찌 경찰에 신고했다. 처음에 경찰이 왔을때 이 사건은 단순히 강도사건으로 끝날 줄 았았다. 하지만 의붓딸과 의붓아버지가 같은 침대에서 같이 자는걸 수상하게 여긴 어느 경찰관이 김보은에게 "야, 방금 병원 응급실 가서 너희 아버지 봤는데 살아있더라?"라고 질문을 하나 던진다. 이 때 김보은은 깜짝 놀란 나머지 그만 "안 돼! 안 돼!!"라고 소리쳤고, 결국 범행이 발각되고 만다. 이 사건이 처음 알려졌을 때는 [[박한상]]마냥 패륜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사건의 정황이 알려지자 그런 시각은 싸그리 없어졌다. 오히려 김보은을 동정하기 시작했고, 법계와 여성단체들이 김보은의 무죄를 위해 발벗고 뛰었다. '''어머니 다음으로 사랑하는 보은이가 무참하게 짓밟히는 것을 알고도 나 자신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걸 느낄 때마다 죽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나는 보은이의 의붓아버지를 죽인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보은이를 살린 겁니다.''' 김진관이 한 말이다. 김보은이 그동안 김영오 X끼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눈물이 아른거린다... 이후 김진관은 징역 7년, 김보은은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것도 항소해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집행유예 5년으로 감형되었다. 법적으로는 존속살해인데다가 지금보다 훨씬 더 꼰대적이었던 당시에 이 정도 판결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엄청나게 정상참작을 했다는 것이다. <br/>ㄴ그런데 이것도 헬조선이 얼마나 꼰대스러운지 잘 보여주는 부분이다. 명백히 정당방위이므로 무죄를 선고하는 게 맞는데, 헬조선에서는 그런거 떠나서 "어쨌거나 살인"이라며 사정같은거 따지지 않는다. X발 이게 그냥 살인하고 같냐 미국같으면 명백히 무죄인데 그 후 김보은은 1993년 [[김영삼]] 대통령의 특사로 사면되었고, 김진관은 형기의 절반만을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 후 김보은은 김진관의 부모를 만났는데, 김진관의 부모가 김보은을 다독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건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둘은 결국 헤어졌고, 현재는 개명해서 각자 조용히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통 범죄자는 신분세탁 등을 우려해 개명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이례적인 부분.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성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그나마 나아졌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그나마'''다. 이 사건 이후 16년이 지난 2008년 조두순 사건이 터졌을 때도 피해자가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는 걸 보면 지금까지도 제대로 개선된 건 없다. 역시 소 잃고 외양간 대충 고치는 헬조선 클라쓰 === 비슷한 사건 === * 브레샤 메도스 (Bresha Meadows) 사건 - 자신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강간한 아버지 자격조차 없는 인간쓰레기를 총살한 미국의 여학생이다. 다만 이 사건은 브레샤 1인이 막장부친을 처단했다는 점에서 남친과 같이 처단한 김보은과는 좀 다르다. 그리고 갓메리카답게 미국 법원은 브레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역시 위대한 갓메리카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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