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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노잼}}{{문과}}{{밀덕}} 사 건담 ==정의== Maneuver Warfare. 명확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이동을 실시, 적을 무력화시켜 전술, 전략적 [[승리]]를 추구하는 이론 ==상세== 간단히 말하면 정예면서 빠른 기동이 가능할 정도로 차량화, 기계화된 병력들을 운용, 적 후방으로 기동함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방법을 말한다. 적의 병력에 아군의 병력을 부딪혀 적을 꺾는 소모전과는 정반대의 개념. ==배경== ===[[제1차 세계 대전|1차대전]]의 전훈=== 기동전이라는 개념이 성립되기 위해선 그 기동의 목적이 먼저 설정되어야 한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귀중한 아군의 [[자원]]과 [[군머|병력]]을 소모해서, 그렇다고 100% 성공률도 담보할 수 없는 적의 후방으로 돌아갈 수는 없는 노릇. 그러나 소모전으로만 [[전쟁]]을 치룰 경우, [[기관총|화기]]의 발달로 인해 불필요한 낭비와 희생만 커지고 결정적 승리를 거둘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장기전의 수렁에 빠진다는 것이 1차대전에서 증명되었다. 더구나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이후 [[토탈워|총력전]]이란 [[개념]]이 등장함에 따라서 전쟁 당사자들이 치뤄야할 부담이 너무 커진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선 새로운 개념이 필요했던 것이다. ===무기의 발달=== 1차대전은 [[항공기]]와 더불어 [[탱크|전차]]라는 새로운 무기를 탄생시켰다. 특히 초기 전차와는 달리 [[전간기]] 전차의 발전속도는 더 빨라졌고, 기관총과 철조망, [[참호]]로 인해 무력화된 [[기병]]을 대체할 수 있는 존재로 부상했다. 이런 전차를 활용하는 방식에 있어서 당대 사람들은 전차에 [[보병]]을 엄호하는 역할을 부여할 것인가, 과거 [[충격]]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기병대로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전차의 충격력과 기동성에 주목한 이들이 등장한다. ==개념== ===전략적 마비=== 현대적 의미의 기동전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창안한 것은 영국의 군사학계다. 풀러와 리델하츠로 대표되는 이들은 이른바 '기동에 의한 [[마비]]효과'를 주창했다. 이 이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적의 [[사령관|사령부]], [[보급|보급선]], 통신망 등 군대와 전선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목표]]물 들을 '신경'으로 규정. *적 전선의 후방 기동을 통해 이런 신경을 흔듬으로 적의 전투력을 감소시키고 더 나아가 적의 [[전투]][[의지]]를 와해시키는 것. 마비이론에서의 기동전은 적을 물리적으로 격파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아니다. 기동전을 수행하는 기동집단의 적과의 직접적이고 대규모 충돌은 오히려 불필요한 피해에 불과하니 가급적 회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많은 희생이 따르는 거점, 진지, 요새는 우회하고 물자 집적소, 사령부, 통신시설들을 공격, 파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된다. 대표적으로 [[제2차 세계 대전|2차대전]] 당시 미 육군 3군을 지휘한 [[패튼]]의 기동전이다. [[아르덴 공세]]로 [[서부전선]]에서의 반전을 꾀하던 [[나치 독일]]의 기도를 [[좌절]]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독일의 기동전=== 일단, [[전격전]] 그딴거 없다. 독일식 기동전은 마비효과와는 관계가 없다. 오히려 독일의 기동전은 적 후방을 위협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기동을 통해 적의 주력을 단기간 내에 [[포위]][[섬멸]]하는 것에 중심을 둔다. [[프랑스|주변]] [[러시아|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독일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했던 부분으로, 이는 독일군 특유의 임무형 지휘체계와 더불어 그들의 높은 군사적 역량을 보여줬다. 정리하자면 독일의 기동전은 적의 신경망 와해가 아닌 그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적을 [[포위섬멸]]하기 위한 수단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2차대전 초기 프랑스 침공 과정에서 [[에리히 폰 만슈타인|만슈타인]]이 입안한 낫질 작전. 전통적인 독일식 기동전 이론과 기갑제대의 돌파가 합쳐져 프랑스의 주 전력을 쌈싸먹을 수 있었다. 마지노 좆까 ㅋ ===종심돌파이론=== [[종심전투]] 항목으로. ==장점== 마비효과든, 포위섬멸이든, 교란 후 돌파든 [[성공]]만 하면 기동전만큼 효율 좋은 방법이 없다. [[고대]]의 [[손자병법]]에서도 지적했듯이 전쟁은 빠르면 빠를 수록 희생이 적고 소모되는 자원이 적다. 총력전 체제하에서 국가간의 전쟁이란 밑바닥 없는 구멍에 사람과 물자를 던지는 꼴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전 시대와는 다르게 [[요새]]화된 전선을 소모전으로 제압하는게 무지 어렵다. 이는 [[21세기]]도 마찬가지. 전술[[핵]]이라도 뻥뻥 쏴제끼면 또 모르겠지만... 이미 그 지경이 되면 세계는 [[매드맥스]]나 [[북두의 권]] 세계관이 되어 있을테니 [[포기]]하자. ==단점== 그야말로 [[도박|모 아니면 도]]. 기동전이 성공하기 위해선 [[필수요소|필수불가결한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적어도 기동전을 실시할 지역과 적에 대한 명확한 정보 * 적진에서 기동전을 수행할 수 있을만큼의 군사적 역량을 지닌 지휘부 * 규모가 커지면 눈에 쉽게띄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소수정예만 사용가능 * 기동을 뒷받침할 수 있을 정도의 기계화 수준과 높은 보급 이중 하나만 결여되도 기동전의 성패를 가늠할 수 없고, 이 모든 요소를 갖추고도 천재지변, 적의 돌발상황 등으로 인해 목적 자체가 와해될 위험이 있다. 그리고 기동이 핵심이기 때문에 적의 역량이 아군보다 높아 고착되면 거꾸로 마비되고 포위되어 섬멸되는건 아군이 되어버린다. ==관련 병종== * 기갑 * 차량화 또는 기계화 보병 * 공수부대 {{각주}} [[분류:전쟁]] [[분류:전투]] [[분류:군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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