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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 동아시아사 3단원}} {{진지}} {{가운데}} {{문과}} {{갓본}} [[파일:o0768083312596425015.jpg|300픽셀|가운데|섬네일|<center>국학자, 모토오리 노리나가. 그림이 별로다.</center>]] 국학은 17세기 말부터 생겨난 학문이다. 말하자면 [[에도 시대]]다. 국학의 완성은 배타적 국수주의자인 모토오리 노리나가의 손에서 이루어졌다. 사실은 와카를 까는데서 시작한 것이었으나 학문의 흐름이라는게 원류 그대로 유지되는게 아니니까. 국학의 개념을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 짱짱맨, 우리나라 사상이 짱짱맨, 원래 내려오는 고대의 정신 짱짱맨이라고 보면 되겠다. 물론 국학이란건 매우 포괄적이다. 단순히 사상의 정립만이 아니고 국어부터 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을 섭렵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굳이" 자세히 파고들게 되면 매우 어려워진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학문이 지향하는 목표는 고대로의 회귀이기 때문에 간단한 요약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한 편이다. 국학의 범위에는 [[고사기]], [[일본서기]], [[만엽집]], [[겐지 모노가타리]]가 포함된다. 고사기와 일본서기는 일본의 고대신화를 잘 정립해놓은 서적들로써, 사실상 일본의 모든 정신의 조상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가장 순수한 시대는 고대라고 주장하는 국학답게 고사기와 일본서기는 반드시 연구해야할 존재였을 것이다. 초기에야 와카에 치중한 이론이었으니 굳이 고대의 정신을 해석할 필요는 없었지만, 카모노 마부치에 이르면서 연구의 방향이 차츰차츰 "정신"으로 선회하게 된 탓이다. 만엽집으로 넘어가보자. 게이쥬가 독자적으로 해석해낸 만엽대장기의 경우는 고증적 해석과 국학 정신의 표본이 되었고, 국학자들은 게이쥬의 사상에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 말하자면 "학문"으로서의 요건이 차츰 갖추어진 것이다. 위에서 서술했듯, 카모노 마부치는 만엽집에서 "정신세계"의 중요성을 찾아냈다. 그가 강조한 것은 마스라오부리(益荒男振)라는, 용감한 남자의 정신이었다. 이는 만엽집의 가풍(歌風) 그 자체이기도 하다. 이런 드넓고 강한 정신은 일본의 고대에서부터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는데 이것이 후대로 전해져 내려오면서 변질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카모노 마부치가 바라는 것은 변질된 와카의 복원을 위해 고대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었다. 지라리풍자크... 마지막으로 겐지 모노가타리는 여류 작가들이 지은 여성의 문학이다. 마스라오부리를 강조했던 카모노 마부치의 주장과는 다르게 겐지 모노가타리가 포함된 것은 좀 의외지만, 중국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여성 문학이 국학에 포함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특히 일본의 순수 문자인 가나 문자로 쓰여졌다는 것도 그러한 이유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국학은 외국에서 전래되어 온 정신들을 배제하는게 주 목표였기 때문이다. 모토오리 노리나가는 우아한 정취인 모노노아와레(物の哀れ)를 주장했다. 이것은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바라보았을때 느끼게 되는 마음을 뜻한다. 즉, 도덕을 잣대로 삼아 이런 현상은 도덕적이라느니, 부도덕적이라느니 하고 판단하는 행위 자체가 모순이고 어리석은 행위라는 것이다. 선과 악은 무의미하고, 신의 도가 자신의 마음과 합치되는 것이야말로 옳다는 얘기다. 이러한 생각은 불교와 유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덕이란 개념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이다. 일본의 고대시대는 다툼도 없고, 오로지 신은 신의 존재 그대로 존재할 따름인 세계였다. 신과 인간이 그저 진심을 다해서 존재하며 살아갈 뿐인 세상이 바로 옛날 시대인 것인데, 이런 이상향(신)에서 비롯된 "후계자"인 천황은 슈퍼 짱짱맨인 것이다. 그리고 그 천황이 이끄는 신의 나라인 일본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이라는 소리가 되어버린다. ㅋ 그러므로 이런 개멋진 시대를 다시 열기 위해서는 천황이 직접 통치하는 시대가 오는게 맞댄다... 이 인간이 순 정신이상자 같은게, [[아마테라스]]니 천손강림이니 하는 고사기의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전부 사실 그대로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진무 천황]]이 거짓이라고 밝혀진거야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이루어진 일이지만, 설마하니 아마테라스니 [[스사노오]]니 하는 가공의 이야기를 학자가 그대로 믿었다는건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더욱이 모토오리 노리나가는 실증주의자였다. 어쨌든 그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고대 일본인들은 마음이 아주 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위에서 내려오는 명령에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고, 모든 이들이 천황의 명에 따라 행동하여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자, 이 소리에는 각각 [[와 문화|와(和) 문화]]와 [[일본 신화]]에서 비롯된 신국 의식이 깃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순수주의의 운동은 결국 천황제 이데올로기에 귀결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국학은 훗날 존왕양이 운동과 [[메이지 유신]]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고, 현대 일본인들의 머리에도 뿌리깊게 박혀있는 실정이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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