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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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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명분 제공 논란 === {{정리}} {{가짜뉴스}} 흔히들 하는 소리가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추진해서 러시아를 자극했느니 마니 하는 소리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발발하지 않게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했다거나 국익 앞에 장사없다는 소리를 한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고, 원래 우크라이나는 친러파 비율도 높았'''었'''다. 크림 뺏기기 이전까지 나토 가입 반대비율만 60~70%를 오갔었다. 하지만 러시아가 친러 반군들을 지원해주고 크림반도를 강탈하자 나토 가입 찬성비율이 급증했다. 애초에 러시아 측에서 명분을 제공한거나 다름없다. 러시아가 자기 국익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개입했다고? 우크라이나도 자국의 국익을 위해 나토 가입을 시도했는데 무슨 문제인지?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명분 자체가 없었다. 구 동구권과 발트3국을 나토에 가입시키면서 서방이 러시아를 자극했다는 주장도 있는데, 달리 생각해보면 그 동구권애들과 발트애들이 러시아가 얼마나 무서웠으면 굳이 나토에 가입했을까? 당시 러시아가 좆병신이었다는데, 그럼 뭐 폴란드 에스토니아 이런 애들은 러시아보다 더 강했냐? 얘들은 아예 소련 시절동안 위성국 신세였기 때문에(우크라와 발트3국은 걍 반쯤 식민지였다) 소련 분열 이후에는 러시아보다 더 약했다. 그러니까 나토 가입을 했겠지. 1990년대에 공산권이 좆된 직후에는 러시아도 북북괴로 전락했지만 그만큼 소련시절에 위성국 포지션을 담당했던 애들도 살기 힘들었다. 그리고 공산주의, 더 나아가서는 독재의 허상이 널리 퍼진 이후라서 자유주의 민주국가들이랑 협력하겠다고 하는건 엄연한 주권국이 지닌 권리다. 강대국에게 신중했어야 한다는 얘기도 그 강대국이 땅덩거리 뜯어가고 반군 지원해주는데 신중해야 한다며 가만히 있는건 걍 호구 인증이다. 약소국이나 타국에 비해(특히 이웃나라) 상대적으로 국력이 낮은 국가라도 국익을 추구하지 말란 법은 없다. 그러니까 나토 가입을 하든 미국에 SOS를 치던지 하는거지. 당장 한국도 북괴보다 약했던 시절엔 미국 응디에 철저히 달라붙었고 지금도 짱깨가 힘을 쓰기 시작해서 한미동맹 유지하고 있잖아. 애초에 강대국에 짜지라는 주장은 중공새끼들이 자주 하던 주장 아니냐? "소국이 대국에 대항해서야 되겠냐해?" 이거랑 뭐가 다름? 애초에 현대에선 강대국 말 안듣는건 외교 악화나 경제폭망의 원인은 될 수 있어도 '''전쟁'''의 원인은 될 수 없다. 미국도 이라크 전쟁 일으킨 후폭풍 때문에 개입주의 성향이였던 공화당이 2010년대 이후 고립주의로 변한거고 하다못해 이라크는 9.11 테러 직후에 천벌드립 시전했고 STS-107 희생자들한테 고인드립 날렸다는 폐급짓이 있기라도 하지 우크라이나는 원래 친러였다가 크림반도 빼앗긴 충격 때문에 나토 찬성파 비율이 증가한 피해자 그 자체다. 쉽게 비유해서 중국이 "소국 주제에 사드를 설치해서 대국을 자극한 혐의로 침공하겠다해" 이지랄하면 납득이 가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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