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 편집하기 (부분)

== 왜 욕을 처먹었을까 ==
일단 내용 알아보지도 않고 친일파 빼애액 나라를 팔아먹는다 빼애액 이러는 병신들이랑 이거 안맺으면 북한에 나라가먹혀요! 빼애액! 이러는 병신들은 제외하고

존나 강행해서 그렇다. 하나마나 별 지장은 없는데다 딱히 이걸 지금 추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위안부 협상 때 일본한테 질질 끌려다니다가 결국 갓본에 좋은 거 다 넘겨주는 지랄을 한 것도 한 몫한다. 일본이 우경화해서 군비 증강하는 게 의외로 압박인 면도 있고 그냥 일본에 대한 불신감이 상당히 크기도 하다.

씨발 위안부만 제대로 했어도 외교 잘한다는 이미지로 이것도 문제없이 마무리 했을텐데 거기서 왜 삽을 푼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2년 전만 해도 외교는 보통이라는 평가 받았는데 지금은 그냥 상병신이다. 다음 정부에 넘겨주거나 적어도 최순실 게이트 끝날 때만이라도 참지 왜 강행을 해서 이 개지랄을 만드는거냐.

존나 개이득인 부분은 일본 관련 소스는 무슨 정권이 해도 욕을 쳐먹는다. 무라야마 때나 민주당이 친한정책 펼쳐도 한국은 ㅗ으로 일관했다. 있는 욕 없는 욕 다처먹은 현 정권이 욕 한번 더 처먹는다고 큰 타격은 없다. 웃긴 건 일본내지의 위안부협상 반응은 '저자세외교, 일본의 패배'다. 이유는 50년전에 반인반신이 한일기본조약 맺을 때 알아봐라.

지들은 해줄 거 다 해줬다고 믿고 있다. 그냥 그렇다고 여기고있다. 물론 금전적으로는 다 해줬지만 우리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닌데 돈 더받아 처먹으려는 속셈이라고 [[넷우익]]샊들이 폭풍어그로를 풀어서 그렇다. 그리고 우리는 일본측에 2급기밀 휴민트(인간정보)까지 공유하게 되는데 일본이 주는 정보들이 과연 대북정보에 쓸모가 있을까 싶은 게 진짜 이슈다.

만날 대북정보, 안보 안보 노래를 부르는데 우리가 2급기밀 정보까지 공유해가면서 일본 측에 얻는 정보들이 우리가 공유해 준 만큼 가치가 있는 정보들인가 하는 거다. 그리고 일본이 우리 2급기밀에 해당하는 정보들을 줄 지도 문제인 거고 서로 군사기밀 분류가 다른데 나중에 가서 말 바꾸면 정보 준 우리만 호구 잡히는 거다.  그리고 국회에서 민구형 끌어내린다는데 더 목내놓고 추진하려는 게 더 불신을 키우고 있다.

ㄴ 이거 써 보려다가 귀찮아서 안 썼는데 기사에도 있고 여기서도 언급되었으니 적어 본다.

일단 우리가 주는 정보는 휴민트이다. 대략 북한 측에 심어놓은 스파이들끼리 구축되어 있는 정보망 비슷한 거다. 보통 북한 내부상황은 이걸로 다 안다. 그리고 일본이 주는 정보는 해자대의 이지스함 레이더망이나 미사일 방공망 정보 같은 거다. 물론 부가적으로 몇 개 더 딸려 있지만 그딴 거까지 다 알면 잡혀간다.

모든 기사가 거의 '우린 이거 주는데 일본이 주는 정보는 미국이 주는 정보랑 별로 다를게 없음; 우리 개손해임;' 같은 소리로 써놨는데 미국이 주는 정보가 일본이 미국에게 준 정보다.  그러니까 북한에서 뭔 지랄이 일본이 포착해도 그걸 한국에 줄 의무도 권리도 없다는 거다. 이때까진 협정 안 맺었으니까 주는 게 어떻게 보면 위법이다. 미일협정 때문에 포착된 지랄은 무조건 미국에게 제공하고 받은 정보를 한미협정으로 미국이 한국에게 제공하는 거다.

간단히 말하면 인천사는 애랑 서울사는 애랑 중고거래하기로 했는데 이때까지 만날 택배로 붙였다는 거다. 이제부터는 직거래하자는 거다. 근데 모든 기사가 '미국이랑 주는 정보와 겹친다' 이것만 강조한다. 당연히 겹치겠지 씨발...

그냥 방공망 꿀 빨려고 하는 거 같다. 어짜피 휴민트는 우리 거다. 그리고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자동화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무조건 먼저 정보를 입수한다. 정보 준다고 잃는 것도 아니고 걍 비등비등한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만약 북한의 대외적 무력 지랄이 심해진다면 우리가 이득 보는 협정이고 지랄을 안 한다면 협정상 손해라도 지랄 안 하는 거 자체가 한국에게 이득이니 어떻게 되었든 한국이 언론이 씨부리는 것마냥 병신 같이 협정을 맺어온 게 아니다.

하지만 존나 강행한다. 이것만은 비난을 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