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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마다 다른 증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983293 기사] 국내 우한 폐렴 환자가 11일 7500명을 넘어섰다. 확산 초기 우한 폐렴에 감염되면 주로 기침·콧물 같은 호흡기 관련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 의료진들은 “초기 증상은 더 다양하다”고 지적한다. 지난 1월부터 대구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해온 A(34)씨는 “머리 아픈 사람도, 설사밖에 없는 사람도 (검사 결과) 확진으로 나와 당황스러웠던 적이있다”고 전했다. 대구동산병원 상황을 총괄하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 원장도 “(11일 입원 중인) 경증환자 340여명 중에선 기침보다 설사 환자가 더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연구논문은 없다. 지난달 28일 미국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된 논문이 중국 확진자 1099명을 분석해 가장 많은 정보를 담은 연구다. 이 논문에 따르면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인 기침(67.8%), 가래(33.7%)의 비중이 높았지만, 피로(38.1%), 근육통(14.9%), 오한(11.5%), 두통( 13.6%), 설사(3.8%) 등이 나타난 환자도 많았다. ‘가슴이 아프다’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흉통은 폐렴이 발생하는 위치와 관련이 있다. 서울대 윤순호 교수 등의 논문에 따르면 우한 폐렴 확진자의 폐렴은 주로 폐 가장자리나 아래쪽에 생긴다.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염호기 교수는 “폐 안쪽에는 신경이 없지만, 폐 바깥을 감싸고 있는 얇은 흉막엔 신경이 많아서 조금만 침범해도 통증이 심하다”며 "폐 가장자리 쪽에 염증이 생기면 당기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 환자처럼, 딸꾹질이 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폐 아래쪽으로 번진 염증이 횡격막에 영향을 주면 딸꾹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복통ㆍ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이는 우한 폐렴 뿐 아니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사스ㆍ메르스 등과 유사한 특징이다.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는 “최근 부천에서 나온 확진자는 복통을 호소했는데, 2015년 메르스 첫 번째 환자의 주 증상도 설사였다”고 말했다. 사스ㆍ메르스의 20~30%가 소화기 증상으로 나타났던 것처럼 우한 폐렴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열을 동반해 폐렴으로 진행하는 중증환자와 달리, 경증환자는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대신 두통ㆍ근육통이 두드러진다. 염호기 교수는 “바이러스 감염 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열 또는 머리가 띵한 증상 등이 먼저 나타나는데, 어떤 사람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식으로 지나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열과 함께 두통ㆍ근육통이 나타나면 바이러스 감염을 금방 의심할 수 있지만, 초기엔 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고령자는 면역반응이 약해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해도 열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중국 사례 연구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56.2%)은 입원 당시 열이 없었다. 냄새를 맡지 못하는 등 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염호기 교수는 “바이러스의 양이 많고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 신경계로도 침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무런 증상이 보이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나타난다. 대구의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 중인 의사는 “확진자 중 10% 정도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조치흠 원장도 “초기에 확진되는 순서대로 입원할 땐 무증상 환자가 60%에 이를 때도 있었다”며 “지금도 20% 정도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했다. 염호기 교수는 “에볼라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감염돼도 무증상이 많은 건 모든 바이러스의 일반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우주 교수는 “무증상인 확진자들의 폐 CT를 찍어봤더니 70%는 폐렴이 진행된 상태였다는 논문도 있다. 호흡기 증상 중심으로 우한 폐렴을 의심하는 체계에선 놓치는 부분이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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