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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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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깨문학 == === 대깨문학 1 === 바야흐로 2020년 12월 23일, 진보 대학생들만의 영부인 정갱심 교수가 1심 선고를 받는 날이 밝았다. 40대 진보 대학생 깨문씨는 그 전날부터 마음이 들떴다. "판사 사찰까지 했다는데, 이거 무죄 안뜨면 진짜 사법부가 적폐인 거지, 이제 [[윤석열|춘장]] 안녕~~" 머리 속으로 행복회로가 돌다 못해, 이미 녹아서 뻘건 쇳물이 되어버린 깨문씨... 그는 그렇게 비좁은 원룸 방 침대에 드러누워 끌량에 접속한다. "아~ 오늘도 문프께서 제공하신 편안한 원룸에서 하루를 마감하네요~" ㄴ 이게 다 문프 덕분이죠~ ㄴ 저는 곧 월세로 바뀌어요~ 이제 살맛 나네요~ 월세 예찬론자들이 댓글을 달며 좋아한다. 그는 이어서 글을 올린다. "내일 검찰춘장, 옷 벗는 날인데 치킨 한 마리 시켰습니다" ㄴ 저두요~~ 정말 오늘만 참으면 모든 게 끝이라는 게 너무 후련하네요~~ ㄴ 드디어 나라가 제대로 서겠네요. ㄴ #정갱심무죄 ㄴ 공수처를 설치하라! 윤서결 아웃!! 아주 흡족한 댓글이 달리는 걸 본 깨문씨는 맘 편히 수면에 빠진다. 그렇게 당일이 밝고, 깨문씨는 출근부터 얼굴이 싱글벙글이다. 회사까지 3시간이나 걸리지만 그래도 오늘은 춘장이 나가는 날이니 기쁠 수밖에 없는 깨문씨. 회사 동료들이 왜 웃는 상이냐 물어보면 "오늘 사법의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거든요!"라고 외치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드러낸다. 주변 동료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오늘도 미쳤구만 쯧쯧... 정치가 사람 망친다니까 진짜로…" 주변의 수근거림이 들리지만, 어차피 2시가 지나 갱시미 교수가 무죄판결을 받게 되면, "와..! 역시 깨문씨야 진짜 결과를 어떻게 아는 거야?" 라고 깨문씨를 주변에서 추켜세워줄 것이고, 깨문씨는 그런 분위기 속에 자신에게 꼽을 준 사람들에게 꼽을 줄 즐거운 상상을 하며 꾹 참는다. 대망의 2시... 뉴스 속보에 선고가 방송되기 시작한다. "사문서위조 유죄, 업무방해 유죄,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유죄..." 계속 유죄만 언급된다. 깨문씨의 얼굴이 사색이 되기 시작한다. "아니 이게 무슨..." 회사 동료들이 그를 조롱하기 시작한다. "어어 깨문씨 이게 무슨 일이야? 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법의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 깨문씨는 애써 스스로를 위로한다. "괜찮아… 정 교수님만 무죄판결 받으면 돼… " 모든 연극에 절정이 있는 것처럼, 조금씩 조금씩 이 재판의 절정 부분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주문. 피고 정갱심, 징역 4년, 벌금 5억, 추징금 1억을 선고한다. 땅땅땅" "..." 깨문씨의 얼굴이 사색이 되다 못해 어둡다. "깨문씨 뭐 어떻게 된 거냐고 ㅋㅋㅋㅋㅋㅋ" "속이 시원하네ㅋㅋㅋㅋ 윤석열 총장님 만세!" 우당탕탕! 깨문씨는 억눌린 감정이 폭발하며 책상을 뒤집어 엎는다. "당신... 당신 같은 인간들 때문에... 당신 같은 적폐 새끼들 때문에 나라가 이 모양인 거라고... 우리 대통령... 아니 우리 조 장관님 [[노예근성|지켜드려야]] 적폐 청산을 하는데... 당신 같은 쓰레기들이 판사고 검사라서... 이번 일이 이렇게 된 거라고 씨발!"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는 깨문씨... 주변 동료들이 그런 깨문씨를 보고 움츠러들기는커녕 더욱 더 조롱하기 시작한다. "에붸붸 적풰 훠훠~ 죠 쟝관뉨 지켜두려야 화눈뒈 쩝쩝" "오뉼 샤븝이 졍이갸 바료 셔는 놜이궈든요 훠훠~" 여기저기 우리 문프의 웃음소리까지 따라하며 깨문씨를 역으로 더 놀린다. "아니 이런 일1베충 새끼들이..." 그는 회사 사람들한테도 일1베충이라며 사자후를 내질렀지만 오히려 동료들의 웃음소리는 오히려 더 커져만 갔다. 계속되는 조롱에 화를 참지 못하고 회사 책상을 부순 채 반차를 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온 깨문씨는 클량에 접속해 '▶◀사법부' 를 쓰며 현실을 부정한다. "눈물만 납니다... 대한민국 사법부가... 아니... 우리 장관님이... 우리 미래 대통령님이... 그리고 우리 문프가..." 그의 눈에서 닭똥(박근혜 똥 아님)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땅을 치며... 또 땅을 치며... 책상도 부숴가며 눈물을 흘리는 깨문씨... 그 옆엔 가슴을 치고 또 가슴을 치며 직방으로 방을 구하기 바쁜 깨문씨의 부인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ㄴ 성별 바뀐 거 아니냐? 대깨문은 90프로가 여잔데 아내가 대깨문 짓하고 남편이 답답해 하는 게 일반적이지 ㄴㄴ 그건 20대 대깨문이고 4, 50대는 남자 대깨문 비율이 더 높음. 재보선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 참고하셈. ㄴ 2022년 1월 27일 대법원에서 정경심 징역 4년 확정되었다. === 대깨문학 2 ===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날이 밝았다. 좁디 좁은 캡슐 호텔에서 왼쪽으로 몸이 굽은 깨문씨가 몸을 뒤틀며 잠에서 깼다. 그의 표정은 마치 오늘만을 기다린 사람처럼 결연하다. 샤워를 하면서 차인표처럼 이를 박박 닦는다. “이명박근혜... 이 개같은 년놈들 같으니라고!” 치카치카치카 푹! “억!” 그는 천벌을 받을 이명박근혜를 생각하다 칫솔로 잇몸을 찌른다. 아파서 데굴데굴 구른다. 심지어 눈물까지 나오지만... [[박원순|우리 시장님]]을 억울하게 잃은 슬픔보다야 더 크랴..? 그렇게 그는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향한다. 투표장으로 가면서도 그는 아파서 우는 게 아니라 적폐 세력의 음모에 걸려서 억울하게 유명을 달리하신 그 시장님 생각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세계 유일무이의 행정 천재... 서울시의 미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가 설치한 예술적 조형물들… 서울시 곳곳에 너무나도 진하게 배어있는 그의 향기에 그는 또다시 눈물을 흘린다. 김씨는 오늘도 시장님과 그가 남긴 업적들을 생각하고, 또 이명박근혜의 똘마니들을 처벌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에 손을 부르르 떤다. 투표소에 도착한 그는 명부를 작성하고 투표지를 받는다. 투표소에 들어가 투표지를 넌지시 응시하며 우리 시장님의 한을 풀어주고 [[박영선|이명박근혜를 처단할 후보]]와 우리 시장님을 억울한 죽음으로 몰고간 [[오세훈|이명박근혜의 가증스런 떨거지새끼]]를 다시금 살펴본다. ‘꾸욱 잉크가 번지랴. 도장을 찍은 투표지를 조심스럽게 들어 흔들며 잉크를 말린다. 조지훈의 시 ‘승무’의 내용처럼... 투표지 고이 두 번 접어 나빌레라... 성스럽고 소중한 투표지를 붙들고 다시 한 번 기도를 한다. “제발… [[우상숭배|우리 문프 계속 행복하게 해주시고...]] 천국에 계신 우리 시장님 한을 풀어주세요… 천벌을 받을 이명박근혜와 그들의 떨거지인 토착 왜구 적폐년놈들을 모조리 처단하게 해주세요…” 그렇게 그는 그 투표지를 함에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투표장에서 나온다. “이번에는 무조건 야당 찍어야 해, 집값이 말이 돼? 응? 말이 되냐고 이게!” 김씨의 옆에 어떤 ‘토착 왜구 적폐 세력’이 감히 우리 문프를 음해하며 선동하고 있다. 그는 불의를 참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그대로 그 적폐 세력에게 호랑이처럼 달려들어 턱을 후려쳤다. 그리고는 [[신분제|감히 문프에게 불경한 소리를]] 하냐며 엎어진 그를 발로 차기 시작했다. “내가 끌량 15년차 회원이야! 내가 누군지 알아?! 천벌을 받을 놈 같으니라고! 이 건방진 토착 왜구야!” 우연치 않게도 그 근처에 취재 나온 기자는 그 장면을 놓칠 세라 급한 대로 폰을 꺼내 셔터를 눌러댔다. 아이폰이라 사진 찍는 소리가 계속 났지만 김씨는 개의치 않고 적폐세력에게 뜨거운 정의의 주먹을 맛보여주기로 했다. 결국 김씨와 적폐는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김씨는 저런 적폐놈에게 깽값을 물어줄 마음이 추호도 없었다. “깽값 못줘요. 저런 놈에게 치료비를 물어줘야 합니까? 우리 대통령님을 음해한 못된 놈인데!” “아니 선생님… 이러시면 서로 합의가 안돼요. 사과하시고 끝내시죠?” 경찰은 걱정스럽게 김씨에게 말을 건넨다.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자 화난 김씨가 퉁명스레 대답한다. “적폐를 처단해서 문프를 지켰는데 제가 무슨 죄를 저질렀는데요? 혹시 경찰분 언제 경찰 됐어요?” “선생님 이게 대통령이랑 무 슨상 관입니까. 그리고 저 11년에 정식으로 경찰 시작했습니다. 말조심하세요.” “맞네. 이명박때 경찰된 적폐네 이거. 카악~퉤! 세상이 무섭지 않아?!” 와중에 김씨는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해 적폐를 찾는다. 그가 자신을 합리화하느라 정신이 팔린 와중에 TV에는 재미난 뉴스가 나온다. “오늘 오후 ○시경 친여당 성향의 커뮤니티인 끌량의 회원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지나가던 행인을 정치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재 공식 대변인을 통해 이 폭행 사건에 민주당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식의 과격한 행동은 지양해달라’ 며 공식 SNS에 지지자들의 품격있는 행동을 촉구하였습니다.” 그가 뉴스에 나왔지만, 그는 경찰서에서 적폐 세력과 싸우느라 기사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는 장시간 동안 계속 합의를 안 보려다가 형사 입건된다는 말을 듣고, 결국 깽값을 물어주기로 하고 합의를 본다. “적폐가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에이 씨팔!” 그렇게 그는 오늘 적폐 세력을 혼냈다는 정의감을 갖고 캡슐 호텔로 돌아온다. 집에 들어와 이명박근혜의 떨거지들이 심판받을 그 순간을 상상하며 행복해한다. 이후 얼마 안 있어 개표가 시작된다. 그는 김어준의 개표공장을 틀어놓은 채로 국짐의 패배를 간절히 기원한다. 김씨가 피곤했는지 잠에 깜빡 들었다가 깼다. 개표공장은 끝난지 오래다. 비록 참언론인 김어준씨의 방송을 보지 못한것은 아쉽다만, 민주당이 이겼을것이 분명했기에 그런 것은 아무래도 괜찮았다. 그는 민주당의 압승을 그야말로 믿어 의심치 않았다. “국짐이 어떻게 이겼겠어? ㅋㅋ 보나마나 이번 선거도 지난 총선처럼 민주당이 압ㅅ…” 인터넷을 켠 그는 스스로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기사들을 여럿 보게 된다. ‘속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장 당선 확실’ ‘오세훈 서울 25개구 지역구에서 압승… 정권교체 청신호?’ ‘속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부산시장 당선 확실’ ‘박형준 당선 확실… 김영춘 선거 결과 승복’ ‘오세훈·박형준 ‘당선’ 野 압승…1년만에 180도 돌아선 민심’ 그의 마음은 격렬하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안돼.. 이게 나라야...? 우리 문프는...? 우리 시장님은...?” 그는 눈물을 흘리며 서둘러 끌량에 접속한다. ‘분란 유도 및 커뮤니티 명예훼손으로 차단된 계정입니다.’ 그렇게 그의 우주는 닫혀간다... === 대깨문학 3 === "아버지, 예전의 중국이 아니에요. 사람도 우주로 보내고, 달탐사도 하는 나라에요." "그래도, 중국제는 좀 그렇지 않니?" "FDA 걔들 일부러 중국 시노팜 통과 안 시켜주는 거 모르시겠어요? 중국이 잘 나가면 안 되니까 중국 죽이기 하는거죠." "그 아스트라인가 그거도..." "미국이 화이자 모더나 팔아먹으려고 아스트라제네카도 통과 안 시켰잖아요. 문프가 그것 때문에 얼마나 고생이신데." "..."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기초과학 첨단기술 다 앞서는 나라에요. 믿어도 된다고요. 아무렴 문프께서 아무 생각 없이 시노팜 가져오셨겠어요?" "알았다. 그럼 내일 아침 네 엄마랑 병원에 가마." "네, 잘 생각하셨어요. 그럼 접종하시고 전화 주세요." 휴우... 40대 클베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시노팜은 싫다는 아버지를 며칠째 설득해서 드디어 접종 약속을 받은 것이다. 매일 종편 뉴스만 보는 아버지 때문에 의견 충돌이 잦은 클베씨. '아무렴. 문프가 어떤 분이신데 아무 백신이나 접종하라고 하시겠어? 지난 번에 갔을 때 분명히 IPTV 채널에서 종편 다 지워놨는데 누가 다시 추가한 거지? 아이고 내 정신 좀 봐. 일단 끌량에 글을 올려야지' PC 앞에 앉은 클베씨는 이제는 노안이 와서 안경을 들추고 키보드를 치기 시작한다 제목: 부모님 백신 접종 설득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내용: 일주일째 전화드려서 드디어 성공했어요.... .... 글을 쓰고 나자 이내 댓글이 달린다. '설득당한 아버님도, 설득한 클베님도 모두 멋진 분들이네요.' '효자십니다. 잘 하셨어요. 우리 아버지는 들은 체도 안하시네요. 그놈의 종편만 믿고...' '기레기들 때문에 문프가 어렵게 구해온 백신이 불신 받는 세상 휴우... 그래도 클베씨처럼 멋진 아드님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달리는 댓글에 클베씨는 흐뭇해진다. 답글을 몇 개 달아주는데 딸이 종이 한 장을 내민다. "아빠 싸인해줘." "이게 뭐야? 백신 접종 보호자 동의서? 백신? 무슨 백신?" "우리 내일 시노팜 맞는다는데? 보호자 동의서 받아오래." "시노팜? 니들이 왜 맞아? 그거 의료진이랑 노약자, 군인, 경찰만 맞아도 모자란다며?" "몰라, 우리 학교가 시범학교래." "무슨 그런 시범이 다 있어?" "왜 나한테 물어봐? 싸인이나 해 줘." 딸바보로 금이야 옥이야 딸을 키워 온 클베씨. 보호자 동의서를 든 그의 손이 파르르 떨린다. === 대깨문학 4 === ‘띠리링 띠리링’ 한 20년만에 깨문씨의 휴대폰이 울리고 있다. 그는 그 와중에도 있어보이려 바로 받지 않고 조금 텀을 두고 받으려고 각을 잰다. “어 01X-xxxx-xxxx? 낯익은 번혼데” 휴대폰 화면에 낯익은 번호가 떠 조심스럽게 전화를 받는 깨문씨. “여보세요?” 그는 누군진 모르지만 그래도 전화를 받는다. “애비야 나다” 휴대폰 넘어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는 당황하지 않은 듯 “아 아버지 잘지내셨어요” 라고 말을 이어간다. 정치적인 문제로 예전에 한번 크게 싸우고, 서로 연을 끊고 지낸지 몇 년. 그런 깨문씨의 아버지가 전화를 하자 솔직히 적잖이 놀란 깨문씨. 게다가 깨문씨의 아버지 입에서 나온 말이 깨문씨를 더 놀라게 한다. “요새 바쁘지?, 애비야 이 아버지가 작은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아 네” “우리 추장관님 사퇴 안 하시게 청원 좀 올려다오” “네??” 여태껏 자신과 정치적으로 담을 쌓고, 말이 통하지 않아온 늙은 아버지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오다니... 어안이 벙벙한 깨문씨. “아버지 그게 무슨..?” “우리 추장관님 얼마나 멋있으시냐... 강단 있고... 솔직히 장관말고 이번에 시장 선거에도 나가셨으면 한다. 너무 아까운 인재야” “아버지... 드디어 드디어 문프와 추장관님의 진심을 알아주시는군요... 흑흑” “이 못난 아비가 잘못 생각하고 살아왔지... 흑흑” 그렇게 깨문씨와 깨문씨의 아버지는 지난날의 모든 앙금을 사르르 녹여버리고 문프 부흥회를 시작한다. 얼마 뒤 전화가 끊기고, 눈물 범벅이 된 깨문씨는 끌량에 글을 올린다. “흑흑... 드디어 보수셨던 아버지마저 추장관님께 매료가 됐네요... 추장관 재신임 청원하셨다고 전화를 주셨어요” ㄴ 와... 너무 멋진 아버님 이십니다 ㄴ 부자가 모두 문프 지지자라니... 정말 보기 좋네요!! ㄴ 이것도 다 문프 덕 아닐까요? 가족화합?^^ ㄴ 저도 이거 보고 부모님 아이디로 청원 넣었습니다 아름다운 부흥회와 눈물 범벅의 끌량... “오늘,,,아들새끼,,,속였다,,,애미추,,청원 올려달라 그러니 애미추 죽는 것도 모르고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네,,,레카를,,,석방하라,,,,,!!” 그런 깨문씨와 동시에 어떤 누군가는 이르베에 글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며칠 뒤, 깨문씨는 여의도에서 열린 민주로총 집회에 참여해 마스크를 내리고 임을위한 행진곡을 열창하다 그렇게 좋아하는 중국이 만든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다. === 대깨문학 5 === 나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는 50대 스윗한남 이다. 아내와 12살 딸이 있고, 부모님은 내 고향인 월성에서 산다. 나는 월성원전에서 10년 넘게 일해왔다. 원전에서 일하는 것은 위험하고 힘들지만, 안정적인 수입과 복지가 있어서 가정을 부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월성 1호기가 폐쇄되었고, 2호기도 곧 폐쇄될 예정이다. 나는 그만큼 일할 곳이 줄어들었다. 재배치나 퇴직금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이제 무엇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이제 무엇을 바라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았지만, 원자력 업계가 위축되면서 나같은 전문가에게는 별로 기회가 없었다. 나는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연구와 개발을 했었다. 나는 원자력 발전소가 국가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성에 기여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나의 노력과 지식은 모두 쓰레기가 되었다. 나는 점점 가난해지고 비참해졌다. 나는 집도 잃고, 가족도 떠나고, 친구도 없었다. 나는 탈원전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원망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원자력 발전의 위험성과 비용만 강조하고, 그것이 가져올 수 있는 혜택과 가능성을 외면했다. 그들은 원자력 발전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의 비실현성과 부정적 영향을 간과했다. 그들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미래를 고려하지 않았다. 그는 탈원전 정책의 영향과 결과에 대해 충분한 준비와 대안을 갖추지 않았다. 그는 원자력 업계와 관련된 사람들의 의견과 입장을 듣지 않았다. 그는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고통받는 것을 무시하거나 합리화했다. 나는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나는 삶의 의미와 희망도 잃었다. 나는 탈원전 정책에 의해 파괴된 내 인생을 되돌릴 수 없다. 나는 탈원전 정책에 의해 버림받은 한 사람이다. === 대깨문학 6 === 민수는 IT 관련 업체에서 일하는 40대 남자다. 아내와 10살 아들이 있고, 서울에서 산다. 그는 IT 기기에 관심이 많아서 클리앙에 자주 들어간다. 거기서는 IT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민수는 문재인을 열렬히 지지하였다. 그는 국민과 소통하고, 공정하고, 평화롭고, 미래지향적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정책들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정책들은 민수와 같은 사람들을 버린 것 같다. 우리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우리의 삶을 무시하고, 우리의 미래를 망치고 있다. 그의 한국판 뉴딜 정책은 내 직장과 업계에 큰 타격을 줬다. 그는 디지털과 그린으로 미래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IT 업체들을 억압하고, 비경쟁적인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에 예산과 지원을 편중시켰다. 민수가 일하는 회사도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수주가 줄어들고, 인력이 감축되고, 투자가 축소되었다. 민수도 언제 해고당할지 모르겠다. 그의 탈원전 정책은 민수의 가계와 생활에 큰 부담을 줬다. 그는 원자력 발전소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전력수급이 위태롭고, 전기요금이 올랐다. 민수가 쓰는 IT 기기들도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데, 전기요금이 올라서 많은 비용이 든다. 민수도 에너지 절약을 하려고 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의 코로나19 대응은 민수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을 줬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방역과 백신 접종에 실패하고, 경제적 지원도 부실했다. 민수가 일하는 회사도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를 해야 했는데, 그로 인해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아졌다. 민수도 백신 접종을 받으려고 하는데, 예약도 어렵고 부작용도 걱정된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몇 없는 백신 예약에 겨우 성공했다. 그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보고가 많았지만, 문재인 지지자였던 민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력히 주장하는 문재인의 백신 정책에도 동의했기에 접종을 하려고 했다. 민수가 활동했던 끌량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비난하고, 아나필락시스를 걱정하는 유저들을 "백신 음모론 선동" 이라는 명분으로 신고하며 백신을 맞으면 한국을 구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민수는 자신의 백신 접종 예약일이 다가왔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는 기뻐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보건소로 향했다. 의사는 백신 접종을 받기 전에 민수에게 알레르기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민수는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것은 다 옳다고 착각하며,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동의했다. 그렇게 민수는 백신 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몇 분 후, 그는 몸이 뜨거워지고 숨이 막혀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의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의사는 바빠서 민수를 무시했다. 민수는 점점 악화되는 증상에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그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킨 것이었다. 민수는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숨을 거두었다. 그의 마지막 생각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배신당했다는 것이었다. === 대깨문학 7 === 나는 문재인을 좋아했다. 그는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나는 그의 약속을 믿고, 그를 지지했다. 나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였다. 나는 매일 열심히 일하면서, 손님들에게 맛있고 저렴한 음식을 제공했다. 나는 내 일에 만족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을 크게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나는 당황했다. 나는 최저임금을 받는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더 많은 임금을 주고 싶었지만, 내 식당의 수익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때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했다. 나는 기대했다. 하지만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매우 적었다. 그것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부담을 감당할 수 없었다. 나는 가격을 올려야 할지, 직원을 줄여야 할지, 아니면 문을 닫아야 할지 고민했다. 결국 나는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내 식당의 음식은 저렴한 것이 장점이었는데, 이제 그 장점도 잃었다. 손님들은 내 식당에 오지 않기 시작했다. 나는 매출이 줄어들면서 점점 빚이 쌓였다. 나는 빚을 갚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더 일해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직원들을 해고하기로 했다. 그들은 내가 잘해주고 싶었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내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이별의 말을 전했다. 그들은 슬프고 분노하며 내 식당을 떠났다. 나는 혼자서 식당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일하면서도 손님은 거의 오지 않았다. 나는 힘들고 외로웠다. 나는 문재인에게 화가 났다. 그가 약속한 소득주도성장은 어디에 있었나? 그가 약속한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는 어디에 있었나? 나는 그를 믿었던 것이 후회되었다.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 내가 열심히 일하면서 쌓아온 모든 것이 사라졌다. 나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나는 비참하고 절망적이었다. === 대깨문학 8 === 깨문이는 민주노총 소속의 노조원이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코로나19 방역 정책에도 동의했다. 그는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경과 한국판 뉴딜을 추진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곧 바뀌었다. 그는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되어 격리되었고, 가족과 친구들과도 연락할 수 없었다. 그는 정부가 제공하는 재난지원금이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을 수도 없었다. 그는 자신의 병세가 심각해지면서 점점 힘들어졌다. 그는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그의 가족들은 그를 장례식장에서 조용히 화장했다. 유족들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분노하고, 민주노총에도 실망했다. 그러나 깨문의 죽음은 곧 잊혀졌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계속 지지하고, 노조원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했다. 깨문씨의 가족들은 문재인과 민주노총을 향해 분노하였다. 그러나 이미 문재인 정부와 노조로부터 버림받은 사람을 어찌 구제하랴. === 대깨문학 9 === 깨문이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민주노총 노조원이었다. 그는 문재인의 코로나 정책이 공정하고 효과적이라고 믿었고, 자신의 노동권을 위해 여러 번 시위에 참여했다. 그러나 그의 운명은 한 순간에 바뀌었다. 어느 날, 깨문이는 노조 동료들과 함께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재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들은 마스크를 벗고 소리를 질렀다. “문재인 대통령 만세!” 그들은 경찰과 충돌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그러던 중, 깨문이는 갑자기 몸이 무거워지고 숨이 막히는 것을 느꼈다. 그는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간 깨문이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중증 환자로 분류되어 인공호흡기에 연결되었다. 의사들은 그의 상태가 매우 위태롭다고 말했다. 깨문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폐가 심하게 손상되었고, 숨을 못 쉬는 후유증에 걸렸다. 그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섰다. 깨문이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그는 문재앙의 코로나 정책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과 같은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역 수칙을 어기며,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퍼뜨렸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과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의 폐는 완전히 망가져 오직 인공호흡기에 의지하여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는 결국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그의 장례식에는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격리되었거나 사망했다. 같은 노조원들은 그를 배신자로 여겼다. 그들은 여전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며, 시위를 계속했다. 깨문이의 죽음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 그는 그렇게 허무하게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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